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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사천 곤양 태풍피해지역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9-19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9. 19(수) 13:30, 경남 사천시 곤양면 송전리 송정부락의 태풍피해지역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태풍 피해로 인해 집이 물에 잠겼다가 복구 중에 있는 사천의 한 마을에 방문하여 입구에서 한 할머니를 만나 손을 잡고 “피해를 입어서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주택이 침수 됐다고 들었다.”라고 했고, 할머니께서는 “도움을 요청해서 새마을 부녀회에서 나왔다. 우리는 힘들어서 못한다.”라고 했다. 이에 박근혜 후보는 “이제 복구도 되시고,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식사도 다 회관에서 하시나요.”라고 물었고, 할머니께서는 “마을사람들이 밥을 해준다.”라고 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했고, 한 주민과 “이쪽에 사시는가. 도배도 새로 하셔야 하겠다. 여기 이불도 다 젖어있다.”라고 했고, 주민은 “말리는 중이다. 어제 적십자 도움을 받아서 봉사회원께서 세탁을 완료했었다.”라고 했고 이에 박근혜 후보는 “힘내십시오. 저희들도 빨리 일어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안쪽에 들어가며 봉사하시는 새마을 봉사단 분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물에 잠겨서 모든 가구를 밖으로 빼놓은 한 집에 들러 “바닥이 다 드러났다. 물이 차서 다 뜯으셨다. 이렇게 물이 잠겼는데 밑은 든든한가.”라고 물었고, 집의 주인인 할아버지께 “농사도 지으시나요. 논도 마찬가지도 다 잠겨서 1년 농사지으신 것을 전부... 얼마나 막막하실까. 이렇게 벼가 또 하얗게 변하는 2차 피해도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지원은 어떻게 받고 계시나.” 라고 물었다. “지금 회관에서 숙소는 해결하고 자고 있다. 또 면사무소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박근혜 후보는 “피해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되었나요.”라고 물었고 주인은 “아직까지다.”라고 했다. 박근혜 후보는 “힘내십시오. 저희가 일어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하자, 주인은 누구시죠 라고 물었다. 이에 박근혜 후보는 누군지도 모르시고 라고 말하며 웃자, 집주인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못 알아 봤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밖으로 나와 마을을 안내해주시는 분에게 “영구적인 방제대책이 없을까요.”라고 물었고, “여기서 2Km가면 바다이다. 만조에 물이 불어 강이 여기까지 온다. 방법이 없다. 배수펌프장을 만들어서 꺼내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했다.

 

ㅇ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빨래를 하고 있는 곳에 들러 고무장갑을 끼고 분홍색 잠바를 입고 봉사자들과 함께 빨래를 했다. 자원봉사자는 박근혜 후보에게 “여기는 비가 오면 낮아서 자주 침수된다. 그리고 할머니 장애인도 동네에 많이 산다.”라고 했다. 이에 박근혜 후보는 “그렇게 들었다. 제가 도와드리는 것이 아니다. 일하시는데 방해만 되고, 봉사하는 분들 얼마나 힘이 많이 드시겠는가. 그래도 이렇게 도와주시니... 빨래가 끝이 없네요. 전부 잠겨서...”라고 말을 줄였고 자원봉사자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후보님 빨래 잘하신다. 많이 씻으시면 힘드시다.”라고 하자, 박근혜 후보는 “여러분들은 하루 종일 하시지 않느냐.”라고 했다. 이에 주변 주민들은 “몸살나신다,”라고 하자 박근혜 후보는 “이정도로...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ㅇ 박근혜 후보는 길을 가던 중에 벽에 올라 앉아 박수치시는 할머니께 다가가서 “잘못하면 떨어지신다.”라고 걱정하자, 할머니께서는 “꼭 되세요.”라고 말했다.
 
ㅇ 박근혜 후보는 주택이 침수되어 피해를 입은 다른 집에 들어가서 집주인 할머니와 인사를 나눈 뒤 “벽지를 다 떼야 되네요. 물이 잔뜩 묻어서 잘 떨어지네요.”라며 벽지를 잡아 당겨 떼어 냈다. “중간 중간에 다치신 분은 안계시죠. 다행히...”라고 했다. 찬장은 벽지가 말라 잘 떼어지지 않자 힘을 주어 잡아 당겨 떼어 냈다. 박근혜 후보는 ”위는 잘 안되네요. 밑에 잘되는데.“라고 하며 작은 부분까지 살피고 떼어냈다. 벽지를  같이 떼어내고 마지막에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나서 남아계신 분들께 ”끝까지 도와드리지 못해서... 힘 많이 드시겠어요.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조윤선 대변인이 함께 했다.

 

 

 

2012.  9.  19.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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