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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 네이버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9-20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9. 20(목) 17:0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8-1 네이버 본사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간담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총 12명, 김상헌 대표 포함)

 

- 일하는 공간이 우리 젊은 분들 마음에 들게 된 것 같다. 밤을 세면서 일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많은 여성분들도 여기 일하시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참 세심하게 회사에서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 참 좋게 보였다. 그래서 이런 회사문화가 우리나라 곳곳에 다 좀 퍼졌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급하게 일을 하다보면 애기가 아프다든지 그럴 때 또 데리고 여기가고 저기가고 물건사고 하는 것도 참 보통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지 않는가. 그런데 한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게 한다든 하는 것이 마음을 쓰게 되면 참 일하는 분들을 위해서 굉장히 큰 선물을 할 수 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 저는 이제 여성이 가정과 일을 하는데 행복하게 이 두가지가 양립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한다는 것을 계속 주장하고 그것이 중요한 제 목표 중에 하나다. 그런데 네이버는 모범을 보이고 수유실도 있다.

 

<질의 응답>

 

- 김상헌 대표: 저희가 여성 직원 비율이 37%로 거의 한국기업 중에서 제일 높은 편이다. 여성 임원비율도 17%이다. 그리고 이 근처에 300명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 집도 지었다. 워킹맘이 많은데, 맡기고 싶어도 집주변에 그런 것이 없을 수 있어 회사가 크게 하나 잘 지어서 여기 맡기는 분도 계시다.
- 박근혜 대통령 후보: 그렇게 되면 마음이 편해서 능률이 오른다. 여성의 행복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더 도약해야한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그런데 그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에 비해서 우리나라 여성들은 아직도 사회나 경제활동 참여율이 낮다. 그러면 우리 여성인재들이 이런데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그것은 여성의 행복일 뿐 아니라 나라 경제력이 높아지는 길이고 , 회사도 그래서 잘되는 것 같다. 네이버하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네이버에 물어보는 걸로(웃음) 그렇게 된지 벌써 오래 되었다. 지금은 사이버 공간이 또 하나의 세상 같다. ‘포탈은 또 하나의 지구다.’라는 말도 들어보셨죠. 이안에 들어와서 뉴스도 보고 중계도 여기서 보고, 커뮤니티 활동도 여기서 다하고, 그래서 우리 삶속에 떼려야 뗄 수 없게 깊숙이 들어왔다. 포털 안들어가 보고는 하루가 지나갈 수 없는 정도로 그래서 그만큼 영향력도 커지고, 생활에 미치는 도움을 주는 일도 많지만 그만큼 책임도 많이 가지실 수밖에 없는데, 여러 가지로 자정노력도 하고 계신 것으로 알지만 어쨌든 인터넷이 상당히 소중한 소통의 수단이지만 그만큼 잘못가면 악용이 많이 되기 때문에 그런 장점은 극대화 되고 부정적인 것은 좀 최소화 되도록 앞으로도 많이 마음써주시기 바란다. 오늘 또 여러분들 생각하시는 말씀도 듣고 우리가 제도적인 부분에서 생각할 부분은 없을까 해서 찾아뵈었다.

- 직원1: 오전에 다음에도 다녀오신 것으로 기사를 봤다. 다음도 그렇고 젊은 직원들을 만나고 계신데 다른 기업들도 많이 다니셨을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차별점을, 다른 인상을 가지셨는지.
- 박근혜 후보: 이제 젊은 분들이 거의 평균 나이가 30초반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그 나이에 열정과 창조력이 이렇게 최고수준으로 올라가는 곳이 아닌가. 그래서 역시 네이버 같은 회사에서는 젊은 분들이 굉장히 긍지와 보람을 같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고, 우리는 공장에서만 모가 생산되는 것으로 예전에 흔히 생각을 했는데 여기 그린 팩토리라고, 제가 해몽을 잘했다.(웃음)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여기서 어마어마한 콘텐츠가 생산된다. 그런데 하나도 환경을 해치지 않는, 친환적인 것만 나오기 때문에 그린팩토리가 되지 않았나 했는데 제 해몽이 괜찮죠. 지금 세상은 그런 콘텐츠가 굉장히 가치를 많이 갖는 것이고, 지식경제시대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땅에 씨뿌리고 농사지어서 했는데 지금은 인터넷 환경이 토양이다. 그 다음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 창조력 내지 상상력이 씨앗이다. 그래서 그 씨앗을 심어서 포탈을 통해서 다양한 솔루션이 나오는 것이 열매다. 그러면 여기 계신 분들은 그 씨앗을 심고, 토양에서 가꿔서 열매를 수확하는 인재들이 아니신가. 이것도 좋은 해몽이다. (웃음) 제가 정의를 많이 해드리고 간다.(웃음) 근데 여기 보니까 광고도 들어와 있고, 음악 서비스, 아주 다양한 벤처기업이나, 협력업체들이 많지 않겠나. 그런데 거기하고도 상생관계가 잘 되고 있다. 좋은 사이버 세상을 만드시는 것에도 앞장서 달라.

- 김상헌 대표: 저희만 잘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돼야 인터넷도 커지고 사회도 좋아지는 것이다.
- 박근혜 후보: 벤처가 그런 좋은 생태계가 만들어 지게 되면, 더 좋은 솔루션을 만들 것이 아닌가. 그러면 세계적인 구글이나, 페이스북이나 이런 데도 좋은 콘텐츠가 제공이 되기 때문에 결국은 같이 발전하는 길이 되지 않나 싶다. 조금 전에 제가 용인에 있는 드라마 제작진을 만나고 왔다. 근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방송과 외주 드라마 제작진과 전부 협의를 잘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틀을 만들면 더 좋은 콘텐츠가 나올 것이 아닌가. 그러면 방송도 더 발전하고 이것이 상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류를 만들고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든 공이 많은 분들인데 현실은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그런 공을 세운 분들께도 무언가 보람이 돌아가게 신경을 쓰는 세상이 돼야 하지 않나 하는 많은 것을 느끼고 왔다. 이렇게 말씀을 안하시니까 제가 계속한다.(웃음)

- 직원2: 오늘 좀 특별히 젊은 직원들이랑 워킹맘이랑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들었다. 혹시 잠깐 이야기는 하셨지만 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위킹맘이나 젊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 박근혜 후보: 이제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나누고 그러면 저도 생각을 하게 되고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여성들이 직장에서 일하면서 또 얼마든지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가정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우리나라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근데 실천을 하고 계셔서 네이버를 방문해서 기뻤다. 여러 가지 많이 배우고 간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정책을 내놨다. 그래서 위킹파더라는 것과 아이를 키우는 것이 사실은 어떤 의무이기도 하지만 기쁨이기도 하다. 여성이 다 맡다보니 힘들기도 하고, 또 아빠들은 소중한 기쁨을 누리지를 못한다. 아빠들에게도 그런 기쁨도 드리고, 또 같이 나누게 되면 여성들만 육아 때문에 쉬고 한다는 것보다 눈치안보고 남녀가 같이 하는 것이 되면 사회적으로 인식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출산후에 3개월 중에 한 달을 아빠의 달로 정해서 아빠도 한 달 쉴 수가 있다. 그러면 엄마를 돕거나 해서 부담 없이, 왜냐면 그것은 고용보험 거기서 다 되니까 회사도 부담 없고 해서 그런쪽으로 우리가 일과 가정의 양육을 위해서 하려고 하고 또 종일 보육을 하게 되면 좀 돈도 많이 들고 필요한 시간에 하는 것을 원한다. 그래서 이것은 시간제로해서 필요한 시간에 아기를 맡기고 퇴근하고 나면 아기를 맡길 곳이 없어서 이러는 분들도 있어서 그렇게 맞춤형으로 보육 시스템도 좀 해야 하지 않나 그런 것 도입하려고 연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저출산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편하게 다 행복하게 해드리면 다 알아서들 하시는데 그것은 안하고 저출산이 어떻고 그러면 안된다. 제가 당 대표할 때 밤에 어떤 여성 당직자가 아기 맡길 곳이 없어서 야근은 해야 하는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래서 제가 그 다음날로 우리가 보육정책을 이렇게 내면서 우리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해서 신나는 어린이집을 만들었다. 그것은 예산이 들고, 장소가 없고 여러 가지 말이 있었지만 이것은 해야 한다 해서 신나는 어린이집을 하니까 쌍둥이 아빠도 거기에 아기를 맡기면서 아기를 더 낳아야 말아야 하냐 하던 아빠들이 낳기로 딱 결심을 하고 여성당직자들이 편하니까 능률도 올랐다.

- 직원3: 저희 어린이집도 아침에 출근할 때 데려다 주고 10시까지 봐주셔서 마음이 편하다.
- 박근혜 후보: 이런 기업문화가 우리 사회에 퍼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것이다.

- 직원4: 지금 미혼인 사원이다. 지금 아이도 낳고 하는 것이 먼 얘기로 나가온다. 이유가 저도 사실 결혼도 하고 싶고 애도 낳고 싶은데, 제 또래 고민 하는데 결혼을 어떻게 할까. 자금의 문제도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집 문제인 것 같다. 집을 사려면 어마어마하게 돈을 모아서 집을 사고, 맞물려 있는 것 같다. 저희 청년들을 위한 부동산 정책은..(웃음)
- 박근혜 후보: 며칠 전 동아일보와 지방신문이 같이 인터뷰할 때, 그 고민을 덜기 위해 준비한 정책들을 이야기 했다. 그래서 대출을 받은 분들이 신용문제로 제2금융권에서 아주 높은 이자를 매달 내야한다고 할 때 그것을 국가가 보증해서 제1금융권으로 갈아타면 이자가 반으로 준다. 상환할 수는 있지만 당장 마련할 수 없다고 할 때 상환 기일을 좀 연장하는 부분, 또 대출 받아서 집을 마련했는데 이자도 상환하기가 힘든 사람이 많다. 그럴 경우 공공부분에서 일정 지분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지분만큼은 제하게 된다. 집을 마련한 사람은 이자만 내면 된다. 그런 식으로 상환부담을 던다. 그런 다양한 정책들을 더 다듬고 있다.

- 직원5: 하우스푸어 대책은 신문에서 봤는데 궁금한 것은 분당에 48평 집값이 2003년에 3억 정도했다. 지금은 10억이 넘었다가 9억이다. 대출연장이나 채무부담경감 등이 현재 집값 형성가격대로 유지하는 기조인지 현실적으로 낮출 것인지 궁금하다.

- 박근혜 후보: 우리의 목적은 여유 있는 시민보다 당장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집 한 채는 가지고 있는데 이자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서민들을 중심으로 정책을 맞출 것이다.

- 직원6: 전자공학 전공하시고 IT 전반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잘되게 해줄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 박근혜 후보: IT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아쉬운 부분을 말씀해 주시면 뒷받침하겠다. 창조력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아서 IT 강국이 되었다. 인터넷 강국보다 인터넷 문화에서도 세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터넷 실명제도 위헌 판결로 없어졌지만, 공동체에서 모두 행복하고 남을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역지사지 정신으로 내가 당했을 때, 우리애가 당했을 때를 생각해야 한다. 인터넷 문화가 성숙되어 본받을 만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써 주시면 사회도 밝아지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나라도 그런 상처받지 않고 소통도구의 좋은 점이 극대화 되는 나라가 될 것이다.

- 박근혜 후보: 검색어의 공정성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

- 김상헌 대표: 그 부분은 섭섭하고 억울한 부분이 많다. 공정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 저희 것이 관심이 많고 조그마한 것도 궁금해 해서 지난주에 제가 발표도 했지만 외부에서 검증을 공정하게 하고 내부적으로 잘 하려고 하고 있다.

- 박근혜 후보: 그런 의도가 아닌데 그렇게 몰려가지고 네이버도 억울하다고 하네요.

- 직원7 : 자율규제를 많이 도와주시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제도를 만들어 달라.
- 박근혜 후보 : 정치권에서 할 일이 있다.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학재 대통령후보 부실장, 조윤선 대변인,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이 함께 했다.


2012.  9.  20.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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