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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주한독일대사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9-24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9. 24(월) 14:3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주한 독일대사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최근에 독일이 유럽의 경제와 정치적 어려운 상황을 잘 수습하고 이끌어주는 리더십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빨리 유럽이 독일을 중심으로 해서 경제적인 안전과 번영의 기틀을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최근에 국내에서도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르는 긴축, 여러 가지 경제의 축소현상에 의해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양국에 협조하면서 극복해나갔으면 한다.

 

- (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 유럽의 경제위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현재 독일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EU 회원국 내에서 독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역사적으로 독일이 전면에 나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 보다 다른 회원국들과 조화와 협력을 통해 일을 하는 방식이 더 익숙하다. 앞에 나서서 일을 하는 게 저희들한테는 쉽지 않다. 독일 정부는 기본적으로 다른 국가와 연대를 중요시하고 있고 포괄적이고 주요한 부분에 있어서 경제적, 사회적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조조정이라면 한국도 98년, 99년 IMF위기 때 허리띠를 졸라매고 구조조정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일도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회원국들에게 허리띠를 졸라매고 구조조정을 해달라고 하는 처지이다. 제가 두 달 전에 한국에 부임했는데 독일인으로써 많은 환영을 받는다는 기분을 느낀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때 저희 앙겔라 메르켈 총리께서 총재입장 자격으로 축사를 보낸 것에 대해 저도 약간 놀랐다.

 

ㅇ 이어서 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는 한국의 정치상황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 황우여 대표께 질문을 했다.

 

- 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 : 박근혜 체제하에서 선거를 앞두고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는가.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우리 한국에서는 기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변화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다. 그래서 우리 당도 계속 쇄신하고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아직 두달 반 정도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황이 몇 번 바뀔 것이다. 철저히 국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대답을 드려야한다. 그 점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힘들고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다.

 

- 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 : 정당쇄신에서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국민의 신뢰라고 본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것이 서로 일치가 되어야한다. 지난번에 공약한 것을 법안으로 냈는데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 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 : 안철수 현상을 어떻게 보는가.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한국 정치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산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개인에 대한 공약이나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하기 보다는 하나의 바람이다. 앞으로 남은 두달 반 정도의 기간 동안 국민적 검증을 거치면 실체가 나타나지 않을까싶다. 좀 관찰을 해야 할 사람이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 Annette Knobloch 1등서기관, 도필영 공보관이 함께 했다.

 


2012.  9.  2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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