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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9-25

  조윤선 대변인은 9월 25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 문학전시관인 ‘이외수 문학관’을 찾아 이외수 작가 내외분과 함께 1시간 반 가량 머물면서 전시관을 돌아보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외수 작가는 (어제 입장 발표에 대해) “이번에 크게 용단을 내리셨다. 여간 숙고한 결과가 아닐텐데, 그리고 굉장히 힘드셨을텐데 사과를 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다른 후보들도 큰일을 하셨다고 칭찬하고 있고, 국민들도 모두 그 점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사과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공격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신경 안 쓸려고 한다. 작가의 입장에서도 지난번 특보가 오셨을 때 문화예술에 관해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부탁드렸는데 후보 수락 연설 시에 그 점을 명백히 약속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정치도 문화예술과 함께 그 흐름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수 작가는 “오늘 이 화천을 찾아 주신 것도 국민 대화합에 증거일 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관한 깊은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또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만들어 한글에 대한 국민들의 자부심을 더 높였으면 좋겠다. 세계최고 문화유산이기도한 한글을 더 세계적으로 알려야 되지 않겠느냐, 대선 후보가 되셨으니 이 점을 꼭 검토해주셨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문화는 국민을 통합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구심점이 되며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수 선생은 “최근 계속해서 끔찍한 사고들이 줄을 잇는데, 국민들의 가치관을 바꾸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정서와 감성이 중요한 시대가 왔기 때문에 법을 고쳐서 해결하기보다 국민의 정서를 바꾸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박근혜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도 저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이루어져야하고 시장에 도덕성도 회복되어야하고 골목상권까지 차지하려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그 말씀에 공감한다. 내가 노력하면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이 되고 기술혁신도 하고 좋은 인재도 고용할 수 있다는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한다. 그런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30분간의 환담을 마치고 두 분만 30여분 환담을 가졌다.

 

- 이외수 작가는 두 분의 비공개 대화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제가 특정정당의 정치인에게 조언하는 건 제 입장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다. 어떤 정당이든 도움이 필요하면 조언도 하고 도와드릴 것이다. 저예산 독립영화 감독들이 이념성향을 문제 삼으면서 예산을 전액 삭감을 했다고 하는데 이 점을 시정해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정치가 문화예술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 주시기를 부탁드렸다. 예술의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시는 분이 바로 세계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다. 정치의 공식이 문화예술에 그대로 적용될 수는 없는 것이다. 또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예술혼이 더욱 발휘될 수 있도록 정치가 키워주어야 하지 않겠나하는 말씀을 드렸다. 특히 외국에서 공부한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또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달라고 부탁했고 고맙게도 박 후보는 이런 말씀에 다 공감을 해주셨다. 박근혜 후보는 내게 국민행복을 모색하는데 동참해달라고 부탁을 하셨는데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하시는 일을 돕겠다고 나도 의사표명을 했다. 환담 이후에 이외수 문학관에 전시된 책과 그림 작품들에 대해 설명을 들어가며 20여분간 문학관을 둘러보고 환담을 마쳤다.

 

- 오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별도로 대변인실을 통해서 곧 배포해 드리겠다.

 

- 환담은 박근혜 후보, 이외수 작가 내외분, 이학재 대통령후보 부실장, 한기호 의원, 조윤선 대변인이 참석했다.

 


2012.  9.  2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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