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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충남 우수당원 표창장 수여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9-27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9. 27(목) 17:05,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470-5번지 한국농어촌공사 3층 충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충남 우수당원 표창장 수여식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가 충청도에 와서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낀다. 한 분 한 분 지도자의 중요성을 충청도에서 저희들이 보는 것 같다. 참으로 어려운 지역인 이 충청도에서 홍문표 도당위원장, 전용학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장들이 밭을 잘 일궈주셨다. 제가 여러 지역을 다니고 있는데 충청도가 새누리당의 좋은 텃밭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다들 수고 많으셨다.

 

  특히 오늘 수상하신 우수당원 여러분들께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이번 선거가 아주 박빙이 될 것 같다. 그럴수록 우리는 지역에서 이겨야한다. 전법에 ‘전술에서 이기기 어려울 때는 전략에서 이기고, 전략에서 이기기 어려울 때는 전투에서 이겨라’는 말이 있다. 단계 단계별 지휘관들이 있다. 그 지휘관들이 각자의 임무를 잘 완수하고 승리를 쟁취해야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그 단계마다 지도자들의 맡은 바 일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는 현장에서 반드시 승부를 낼 수 있는 자세로 임해주셨으면 한다. 저희 지역이 아주 어렵다. 인천이라는 곳이 아주 미묘해서 바람이 아주 강하다. 선거결과가 늘 요동을 친다. 제가 거기서 여러 번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풍파가 칠 때마다 원칙을 지키고 나가기 때문이다.

 

  첫째, 진실 되어야 한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진실 된 것만이 통한다. ‘여러 사람을 한번 속일 수는 있지만 여러 번 속일 수 없고, 한 사람을 여러 번 속일 수는 있지만 많은 사람을 속일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충청도민 분들은 얼마나 많은 정치적 풍파를 겪은 분들인가. 그래서 정치하는 사람들이 정치하는 사람들의 진실성을 한눈에 알아본다. 이번에 박근혜 후보가 여성의 몸으로 강력한 집권여당의 후보로 등장하고, 또 어떤 풍파가 있어도 위기를 이겨낸 데에는 제가 볼 때 딱 하나의 비결이 진실성이다. 약속을 중하게 여기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라고 하는 이 원칙 하나로 전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새누리당의 정신이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진실성을 우리가 놓치면 안 된다.

 

  두 번째는 겸손이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그리고 힘이 강해질수록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겸손이다. 교만하고 거만해봤자 아무 쓸데가 없다. 그 즉시 돌아오는 보상은 패배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낮아지고 낮아질수록 승리가 우리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하셨으면 좋겠다. 누가 뭐래도 겸손한 사람은 그리고 겸손한 정당, 겸손한 정치인은 대적할 자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청렴해야한다. 모든 정치인들이 훌륭한 분인데도 청렴성에 흠이 생기면 그렇게 약해진다. 모든 위엄과 권위는 청렴에서 나온다. 그래서 우리 충남도당도 청렴한 분위기를 유지할 때 권위가 생기고 거기서 지역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 내부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

 

  최근 갑자기 새누리당 주변에 어지러운 모습이 나타나서 권위가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는가. 220만 당원 중 어떤 사람이 무슨 일을 할지 모르지 않는가. 그러나 한사람이라도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으로 비위가 있을 때에는 당 전체가 흔들리게 되어있다. 모든 공동책임을 지게 된다. 우리는 대선을 치루면서 더욱 더 청렴부분을 다듬어야한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하면 저희 지역에 충청도분들이 아주 많다. 지역의 어려움이 제가 있는 인천이나 여기 충청도나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저희 지역에서의 제 경험담을 말씀드린 것이다.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덕목만 늘 생각한다면 백전백승할 수 있다. 중앙이 요동치더라도 그 지역에서는 하늘이 두 쪽 나더라도 이번에 ‘새누리당이다, 박근혜를 찍어주겠다’ 라는 마음이 생기도록하려면 작은 박근혜인 나 자신이 그러한 부분에서 전혀 결점이 없어야한다. 다시 한번 홍문표 위원장님께서 지역 샅샅이 그리고 지역현안을 꿰뚫고 있으면서 지역의 밭을 잘 갈아주신 것에 대해 아주 경의를 표한다. 이번에 충청남도에서 큰일을 이뤄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제가 또 올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문제든지 도당위원장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번에 잘 이뤄주시길 바란다.

 

  곧 추석인데 온누리 상품권을 준비한 것은 우리가 이럴 때일수록 서민을 생각한다는 모습으로 다가가자는 것이다. 사실 오늘 선대위 구성 때문에 바쁘다. 후보께서 하루 시간을 내어 사안을 돌보고 오라고 신신당부 하셔서 제가 이렇게 내려왔다. 내포에 짓고 있는 도청이라든지 농민들 문제, 학생들 문제를 듣고 가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추석 잘 지내시고 이번 12월 19일 다시 만나 그때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자축했으면 한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전용학 천안갑 당협위원장, 이건영 아산시당협위원장, 박종준 공주시 당협위원장이 함께 했다.

 

 

2012.  9.  2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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