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0. 7(일) 14:00,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 참 반갑다. 오늘 이 자리가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열어갈 글로벌 새누리당의 내일을 보는 것 같다. 국내외적으로 크게 활약하고 계신 위원장 4분과 전직 국회의장님들께서 3분이나 참석해주셨고, 중진의원님들과 또 재외국민 대표분들께서 함께 하고 계신 모습이 균형이 참 잡혔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먼 타국 땅에 살면서도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중책을 맡아주신 우리 교민동지 여러분들께 더욱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지난 총선 때부터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이 회복되었다. 아흔 살이 되신 재일교포 1세 할아버지께서 첫 투표를 하시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로 8시간을 달려야하는 투표소로 가기위해 하루 전날 출발을 했다는 교민도 계셨고, 기차를 타고 달려온 시각장애인 선거인도 계셨다. 단순한 투표율로 이야기 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계신 분들이 바로 우리 동포들이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만족할 수 없는 현실이다. 얼마나 어렵게 회복시킨 재외국민 참정권인데 많은 분들께서 투표를 포기하고 계신 현실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포 한분이라도 더 만나서 투표를 설득해야하고 투표하기 힘든 장벽이 있다면 우리가 앞장서서 해결해 드려야한다. 그 역할을 책임지고 해주셔야 할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이시다. 해외에서 활동하실 분들과 국내에서 지원하실 분들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을 잘해 주시고 팀워크를 잘 맞춰주셔서 투표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동포여러분의 땀과 눈물에 많은 신세를 졌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절에는 동포들께서 눈물겨운 도움을 보내주셨고, 외환위기로 나라가 휘청거릴 때에는 앞장서서 모국 돕기에 힘을 보태주셨다. 동포들의 땀방울로 일어선 대한민국이 이제 번영의 결실들을 동포들께 돌려드릴 때가 됐다. 동포들의 뜨거운 애국심에 우리가 제대로 보답을 해야 한다.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우리 동포들의 어깨에 힘을 넣어드릴 수 있도록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이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 가지 우리가 정말 마음속에 새겨야 할 것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국민대통합, 한민족대화합의 디딤돌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저는 국민대통합의 범위가 좁은 한반도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의 동포사회까지 모두 하나로 묶어내는 대통합의 마당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표 때문에 동포사회를 분열시키고 갈등을 일으키는 일은 우리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막아야한다. 특히 선거법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동포사회를 중심으로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이 난무할 수 있다. 우리는 결코 그런 유혹에 빠져선 안된다. 오로지 당당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고 동포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 주시길 바란다.
재외선대위 여러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지휘관이 되고 전사가 되어야 한다. 우리 720만 동포들의 염원을 당에 전해주시고 진심으로 실천하는 우리당의 모습을 교민들께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 12월 19일 우리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해서 재외동포 여러분의 조국에 대한 기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ㅇ 원유철 재외선거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반갑다.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님, 김수한 의장님, 박관용 의장님, 그리고 억만리 세계 각지에서 달려와 주신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당원동지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처음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 오늘 우리가 시작하는 대장정의 목표는 하나이고 분명하다. 재외국민선거의 압승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우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완벽한 승리로 이끄는 것이다.
존경하는 박근혜 후보께서는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씀했다. 100%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100%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외국민선거에서 압승을 통해 시작 되어야 한다.
존경하는 재외선거대책위원회 위원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식민시대와 전쟁의 참화를 딛고서 온 국민이 피와 땀과 눈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고 이제 선진화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한국산 자동차, 휴대폰이 세계만방을 누비고 있고, K-POP과 한류열풍이 그리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도움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나라, 세계 7번째로 20-50클럽에 진입한 나라, 이것이 바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다. 이처럼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국격의 향상은 700만 재외국민들의 모국을 향한 뜨거운 애국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외국민들께서는 모국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모국이 어려울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셨다. 대한민국의 경제영토와 문화영토를 넓히고 국가의 브랜드를 높이는 홍보대사가 되어 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 마음으로부터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세계 어느 나라, 어느 곳이든 간에 재외국민 여러분이 계신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이제 우리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께서 보답하실 것이다.
12월 19일 무슨 날인지 다 아시죠. 재외국민 여러분의 열망을 모아 우리가 반드시 승리함으로써 재외동포의 권익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강력한 국정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존경하는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당원동지 여러분, 12월 19일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자.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을 세계중심으로 우뚝 세우자.
ㅇ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방금 소개를 받은 김수한이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인류사의 코드는 두말할 것 없이 지구의 공동체 구현이다. 바꿔 말하면 공존, 공영이다. 전통적인 지금까지 국경이라는 개념을 뛰어넘어서 특히 예술, 문화,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 서서 지구는 이제 분명히 하나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이제 우리가 말한데로 지금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K-POP부터 시작해서 모든 예술 부분에 있어서의 한류 열풍이 바로 또 그것을 실감케 하고 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는 과거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를 보면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약 536만 표차로 새누리당이 이겼다. 또 그런가하면 과거 우리 대통령 선거사에 아주 근소한 표차로 63년도 대통령 선거에서는 불과 15만 표 차라는 7만5천여표를 얻으면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당락이 좌우되었던 때도 있다. 또 10년 전 김대중 정권이나. 또 그 후 정권에 있어서도 표차가 5만내지 3만이였다. 다시 말하자면 3만여의 표차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나는 해외에 계신 740만명의 우리 교포들의 존재는 금싸라기 같은 정말 소중한 존재, 글로벌 코리아의 그야말로 천명이자 우리 민족과 국가의 큰 자산이요, 자긍이다.
해외교포들의 표가 불과 5%정도에 불과하다고 업신여기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내가 말씀드린 것처럼 15만 표차로 나라의 운명을 결정했다는 과거사를 생각할 때 해외에 계신 자랑스러운 교포 한분 한분의 표가 얼마나 무겁고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된다. 유권자의 표는 앉아서 먹는 것이 아니다. 저희들도 많은 선거를 경험한 선거에서의 달인은 아니지만 준달인에 가깝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도 과거 선거 때보면 선거에서 호별 방문 시 저 외딴집 같은데는 한표쯤이야 이렇게 생각한다. 한 표의 무거움과 한 표의 중요함이 얼마나 표의 가치에 있어서 등가치가 높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해외계신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국격,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해외계신 동포 여러분들의 위상도 굉장히 높아졌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한표한표가 얼마만한 상징성을 갖고 있는지 또 파급의 효과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이 스스로 자각하고 죽기 아니면 살기로 열심히 뛰어야 한다.
우리가 교만해서는 안된다. 다 된 것처럼 생각해선 안된다. 우리는 정말로 밤잠을 설치더라도 한사람 한사람이 새누리당을 대표하고 이 시대, 이 나라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키를 가지고 있는 책임자라는 열심히 뛰어줄 것을 나는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는 박근혜 후보께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의 주체세력은 바로 새누리당이요, 박근혜 후보라는 것을 이 자리에 못오신 해외에 계신 모든 동포들에게 발에 불이 나게 뛰어다니시며 역설을 하고 설득을 하셔서 이 나라의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키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필승을 위해서 여러분, 전력을 다하자. 감사하다.
ㅇ 재외선거대책위원회 심윤조 상임부위원장의 주창으로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 결 의 문 >
지난 2009년 2월 대한민국 국회에서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공직선거법」이 통과됨에 따라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재외국민도 선거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국민의 투표권 행사가 국가의 대표기관에 대한 민주적 정당성ㅇ르 증대한다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재외국민의 선거참여가 요구된다.
더욱이 재외선거의 높은 참여율이 모국과 동포간 교류 및 소통의 증대로 이어지고 결국 동포사회 권익신장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식한다면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재외국민 참정권이 동포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실시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각오로 재외선거에 임하고자 한다.
하나, 우리는 각자가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재외선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보다 많은 재외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공정한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법을 일탈하는 무분별한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 재외선거제도가 해외교민과 대한민국 사이에 통합과 소통을 증대해 대한민국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한다.
하나, 우리는 새누리당과 대통령후보를 응원하는 해외동포의 염원이 재외선거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선거에 임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안상수 중앙선대위 의장, 이학재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조진형 전 재외국민위원장, 원유철 재외선거대책위원장, 자니윤 재외선거대책위원장, 김태환 의원, 황진하 의원, 정희수 의원, 김정훈 의원, 주호영 의원, 손인춘 의원, 김종훈 의원, 서용교 의원, 강은희 의원, 이진복 의원, 이재영 의원, 이종혁 전 의원, 윤재옥 의원, 조원진 의원, 심윤조 의원,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재외동포들이 함께 했다.
2012. 10. 7.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