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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 일정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0-08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0. 8(월) 14:00부터 40분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젊은 과학기술인들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조윤선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다음세대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은 과학기술이 농업전통제조업등과 창조적으로 융합되어 상조경제 융합경제를 이룸으로써 새수요, 새시장, 새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그 핵심방향으로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는 과학기술이야말로 국정운영에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학기술발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인들의 헌신도 필요하지만 정부와 정치지도자가 과학기술에 대해 얼마나 강한 의지와 관심이 있는지가 중요하고 과학기술인들이 다른 걱정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뛰는 젊은 과학기술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자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ㅇ 항공우주, 전자통신, 지질자원, 천문, 원자력, 기계, 생명과학, 기초과학 지원 및 표준연구원은 출연련에서 참석한 젊은 과학기술인들은 1. 과학기술연구에 자율성을 확보해야할 것, 2. 과학기술인들이 다른 행정업무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연구에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 3. 독일에 막스 플랑크와 같은 공동연구의 장을 만들 것, 4. 성급히 경제효과만을 재촉하는 그런 지원방식은 지양할 것, 5. 연구소와 기업이 동일한 기술을 경쟁적으로 연구하기보다 연구소가 개발한 원천기술을 중소기업에 제공하여 상용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점 등을 제안했다.

 

- 특히 항공우주연구원의 강수연 연구원은 '오늘 10월 26일 제3차 나로호 발사가 예정되어있다. 그간 국민여러분과 언론사의 높은 관심은 응원이라 여기며 역사적인 순간에 보람된 일을 한다는 긍지로 임해왔다. 우리의 발사체연구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기간도 짧다. 일본은 다섯 번이나 실패했고 브라질의 경우 발사 시 사고로 20명이나 사망하기도 했다. 성공하기가 어려운 연구이고 우리의 자체 발사체를 가져야한다는 전략적인 결단에 의해 시작된 연구인만큼 혹시 연구기간이 길어지거나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정부의 굳건한 변함없는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나로호 3호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박근혜 후보의 관심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나로호 3호 모형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면서 가지고 온 모형을 전달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가 자력으로 발사체 기술을 가질 수 있도록,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밀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ㅇ 대화를 마무리하며 박근혜 후보는 “제가 이공계출신이라 이공계 과학기술인의 DNA가 있지 않느냐. 여러분들의 말이 모두 절실하게 이해가 된다. 저는 여러분 어느 한분의 말씀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앞으로 모든 과학기술인들이 안정적으로, 내가 이 연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고 현장의 의견이 필요하면 여러분께 또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과학기술인들의 제안을 꼼꼼히 메모지에 적어 정책팀에 검토 시키겠다고 하셨고, 오늘 참석한 참석자의 명단 또한 챙겨가도록 했다. 카이스트를 떠나면서 박근혜 후보는 대덕단지를 故 박정희 대통령이 만드셨는데 이를 발전시키고자하는 로드맵이 있는지를 묻는 현지 언론의 질문에 박근혜 후보는 “모든 세상일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니 연구원이 다른 걱정 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안정적인 환경을 확보하는 일을 무엇보다 우선시 하겠다”고 밝혔다.

 

ㅇ 간담회장을 나서는 박근혜 후보에게 카이스트총학생회장은 대학생이 드리는 진심어린 편지를 건냈고, 박근혜 후보는 학생들의 편지를 받으며 여러분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잘 읽어보겠다고 감사해하며 자리를 떠났다.

 

 2012.  10.  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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