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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제60주년 기념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0-08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0. 8(월) 17:20,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제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님, 그리고 850만 국내외회원 여러분 안녕하신가. 이렇게 뵙게 되어 정말 반갑다. 향군 창설 60주년을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그리고 이 뜻 깊은 행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중에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창설되어 풍전등화에 놓였던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앞장섰었다. 휴전 이후에는 독도의용수비들을 조직하여 독도를 수호했고 1.21사태 이후에는 향토예비군 창설의 모체가 되었다.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또 국가적 안보위기 상황 때마다 국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보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60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피 흘리고 땀 흘리며 헌신하신 850만 재향군인 회원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존경하는 재향군인 회원여러분 여러분도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아직도 한반도에는 우리가 일군 터전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위협들이 존재하고 있다. 천안함 피폭과 연평도 포격, 서해NLL무력화 시위 등을 보건대 한반도의 평화는 여전히 위협을 받고 있다. 북핵문제는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동북아에서는 군비경쟁과 영유권 분쟁, 일본과의 역사문제 등 세계 그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갈등요소들이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안보상황하에서 저는 앞으로의 몇 년이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지을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기에 몇 가지 안보관련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 국가안보는 마치 지진과도 같다. 아무리 좋은 집을 지어도 지진이 나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만다. 튼튼한 안보와 안보를 근간으로 하는 평화 없이는 국가발전도 복지국가 건설도 어렵다. 저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떠한 외부의 위협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태세를 구축하겠다. 2015년 전작권 전환에 따른 전력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미동맹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국군장병과 참전용사 및 제대군인 여러분의 사기앙양과 복지증진에도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한번 국난극복의 주역이신 재향군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새로운 희망의 60년을 시작하는 재향군인회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감사하다.

 

ㅇ 한편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행사장 옆에 마련된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인클(internet clean)’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장수 前 최고위원, 이학재 대통령후보실 부실장, 조윤선 대변인, 유정복 의원, 황진하 의원, 유승민 의원, 김정훈 의원, 김종태 의원, 송영근 의원, 손인춘 의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상훈 前 국방부장관,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10.  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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