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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0-11

  10월 11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중앙선거 대책위위원회는 꿈과 희망, 화합과 조합 그리고 행복과 약속을 상징하는 무지개 선대위라고 생각한다. 몽골사람들은 우리 한국 사람들을 무지개 민족이라고 부르는 것을 제가 들었고, 또 흑과 백의 갈등을 딛고 하나 된 남아공을 이룩한 만델라 대통령도 당신의 나라를 무지개 국가라고 얘기한 것을 우리가 안다. 중앙선거대책위윈회가 이제 대선승리의 견인차로 힘차게 달릴 것을 기대해 본다. 소나기가 없으면 무지개가 없다. 그런 말이 있지 않는가. 그야말로 그동안에 쏟아져 나온 사심 없는 용기와 지혜의 고언들은 당에서 모두 담아내겠다. 이 과정에서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를 모시게 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다. 한분 한분 정말 힘든 영입 과정을 통하여 후보께서 직접 찾아뵙고 모신 분들이다 혹시라도 어려움을 끼쳐 드릴까봐 보완의 보완을 해 와서 기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널리 양해해 주실 것을 바란다. 앞으로도 영입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ㅇ 우리당은 이제부터는 국감에 전신전력하고 또 당은 선대위에 녹아들면서 최선을 대해서 뒷받침 할 것이다. 오늘 우리 김태환 위원장님이 참석하고 계신데, 오늘 중앙선대위 행사가 있다. 그 행사 전후로 해서 당에서는 구미시 불산 누출사고 현장으로 가겠다. 심재철 의원님을 비롯해서 박덕흠 재외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함께 그 곳에 가서 오후 반나절을 함께 하겠다. 박근혜 후보께서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28일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신 바가 있다. 사건 발생 14일 뒤인 지금까지도 현지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하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다시 한번 현장을 찾아가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대책, 그리고 안정된 삶과 사후 재발방지책를 함께 강구하겠다.

 

<이혜훈 최고위원>

 

ㅇ 안철수는 후보는 대통령 출마를 이유로 새정치를 내걸었다. 기존 정당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새정치를 펼쳐보이겠다고 호언장담하며 국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안철수식 새정치는 재탕정치, 배신정치, 철새정치에 불과한듯하다 우선 안 후보의 선거를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인 선대본부장은 민주당 소속의 전직 의원한분, 한나라당 소속의 전직 의원 한분 쌍두마차로 진영을 갖췄다. 기존 정당에 희망이 없다고 하면서도 기존 정당의 인물이 아니면 선대본부장도 못 세운다면 재탕정치 아니겠나. 안철수식 구태정치가 재탕정치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 민주당으로 표를  받아서 당선된 의원을 반년 만에 빼내갔다. 총선에서 야합으로 표를 받은지 반년 만에 갈라서는 배신의 정치, 때만 되면 먹이를 찾아 이당 저당으로 옮겨다니는 철새정치가 안철수식 새정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새정치한다고 국민들 지지를 받아놓고 기존정당 사람들로 주력부대를 만드는 안철수식 새정치는 중국산을 국내산이라고 포장해서 팔아 국민을 속이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다.

 

<심재철 최고위원>

 

ㅇ 노무현 정권이 NLL 영토주권을 훼손한 것은 엄청난 사건이다. 그야말로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강력히 성토하는 바이다. 이 준비에서부터 복귀까지 내용을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비서실장 문재인 후보이다. 지금까지는 새누리당의 폭로에 대해 다소 거리가 있는 사람들을 내세워 아니다, 아니다라고 부인만 하고 있고 본인은 정작 한마디 하고 있지 않다. 아마 인정을 하자니 영토를 수호해야할 대통령으로서 자격 문제가 발생하고, 부인을 하자니 최대 거짓말이 될 것이라서 오도 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문재인 후보는 국정조사를 회피할 것 없이 부끄럽지 않다면 정정당당히 떳떳이 나서서 당시 상황이 무엇이라고 말하기 바란다.

 

ㅇ 지난번 선거법 개정 과정에서 저희 당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들이 좀 있었던 것 같다.  행안위에서 발의해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27일 통과 시켰는데, 모두가 다 재외국민의 선거편의를 위한 등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저도 그렇게 알았다. 그런데 이 내용에 후보자의 선거사무소에도 1개의 선거대책기구를 설치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지금까지는 시도당에만 선대기구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런데 후보자의 선거사무소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 조항 때문에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1심에서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그리고 2심 선고가 이달 17일 예정되어 있다. 현재 범죄 후 그 법령이 바꿔짐에 따라 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아마 그런 점에서 민주당은 법을 고쳐서라도 전 당대표를 구해야겠다라는 작전을 전개한 것 같은데, 이것이야 말로 위법을 합법으로 만드는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의 권력 남용이고 특권의식이다. 이런 점에서 저희 새누리당은 이 부분들의 잘못된 점을 파악하고 대응했어야 하는데 민주당의 원혜영 일병 구하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런 꼼수정치와 특권정치에 대해 저희 당이 강력하게 대응 해야겠다.

 

<정우택 최고위원>

 

ㅇ 단일화만 바라보는 안쓰러운 민주당에 대해 한 말씀드린다. 지금 민주당과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 추진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의 탈당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일련의 사안을 보며 안철수 후보가 내세운 소위 새정치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의아해하며 기대감을 접어가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민주당의 행태이다. 현재 민주당은 안으로는 실패한 노무현 정권에 대해 반성 없는 친노 세력의 재등장으로 제2의 열린우리당파를 우려하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밖으로는 안철수 후보에게 냉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패배주의에 젖어 단일화만, 메시아 바라보듯 하며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하는 민주당에 대해 같은 정당정치를 하는 정치인으로서 안쓰러움을 금할 수 없다.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대선후보가 분명히 있는 만큼 단일화 꼼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당당하게 선거를 치루길 기대한다.

 

ㅇ 선대위 출범과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린다. 대통합과 정치쇄신이라는 두 화두는 제가 생각하기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아젠다가 아닌가 생각한다. 누구라도 껴안자는 의미가 있는 대통합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있는 사람은 배제하자는 것이 정치쇄신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과거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이제부터는 이렇게 하자’는 미래지향적 의미가 대통합에 담아져 있다고 생각한다. 또 정치쇄신 역시 미래적 의미를 같이 담고 있는 것이라 저는 생각한다. 다만 대통합은 용서를 전제로 해야 하고, 두 가지다 이제는 깨끗한 정치를 해보자는 이런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제 선대위가 다시 재출범하는 성격을 갖기 때문에 당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의지와 자세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쇄신과 통합의 기치 하에 국민통합위에서 더욱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동서화합을 위해 호남에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혁 수준의 정치쇄신 비전과 내용을 보여야 하고, 다음 정부의 국가 신성장 동력과 먹거리 정책도 빨리 제시해야 한다. 또 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도 중요한 만큼 포괄적 이미지 보다 타깃마케팅 형식의 전략적 공보와 홍보 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해 두고자 한다.

 

<유기준 최고위원>

 

ㅇ 최근 당 내외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은 분들의 걱정이 많다. 대선 후보의 생각을 가장 잘 알고 그 뜻의 맞는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마음에 맞는 사람을 가까이 둘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당 내외의 다른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국민대통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 오늘 박근혜 후보께서 100%대한민국, 100%국민행복을 위한 대통합형, 미래지향형 선대위 구성에 대해 말씀하실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대선이 69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 선거에는 2등이 없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아시는 것 아닌가. 이제부터 모든 힘을 다해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매진해야한다.

 

ㅇ 지난 10월 2일 북한 병사 한 명이 비무장지대를 지나 남측 철책을 넘어 귀순했다. 10월 8일 합참 국정감사에서는 생활관 밖의 CCTV로 확인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생활관까지 본인이 제 발로 와서 문을 두드리고 직접 귀순의사를 밝혔다. 즉, 귀순자는 비무장 지대의 북측 철책과 전기철조망을 통과하여 10시 30분 경 우리측 철책 위를 넘어왔으며, 불빛을 따라 소초 건물로 가서 소초문을 두드리고 이에 우리 장병들이 밤 11시 19분경 신병을 확보했다고 한다. 결국 북한 귀순병은 소초원들이 잠자고 있는 생활관 문을 두드리고 귀순의사를 표명 할 때까지 철책이 뚫린 사실을 귀순의사를 밝히기 전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해당부대가 허위 보고를 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의 경비 태세가 허술하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작전에 실패할 수는 있어도 경계에 실패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있다. 군에서는 경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ㅇ 원내보고 드린다. 먼저 민주당 정부의 영토주권 포기 등 대북게이트 진상조사 특위 구성관련이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사이의 북방한계선 NLL을 둘러싼 의혹들을 낱낱이 밝히기 위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진상조사 특위는 송광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문헌 간사 등 총 11인으로 구성했고, 오늘 오후 2시에 1차 진상조사 전체회의가 개최 될 예정이다.

 

ㅇ 어제 오후에도 영토주권포기관련 현안질의를 위해 정보위원회를 긴급 요구했으나 민주당의 보이콧으로 인해 부득이 정식 소집되지 못하고 우리당 의원만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영토, 그리고 안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된 사안인 만큼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당은 민주당 정부의 영토주권포기 등 대북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를 즉각 수용해야 마땅하다. 이것을 회피한다면 이것은 자신의 잘못을 숨기려는 비겁한 태도로 비친다는 점을 유념해야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문재인 후보는 제3자를 내세워 뒤로 숨을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문제이니만큼 본인이 자신의 입으로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사실관계를 밝혀야 마땅하다.

 

ㅇ 대법관 후보자 김소영 인사청문회 관련이다.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사퇴 후 김소영 대전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대법관 후보자로 재청됨에 따라 그 임명동의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그 위원장은 주호영 의원, 간사는 홍일표 의원으로 내정하여 진행하겠다. 참고로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총13인으로 구성되고 비율은 6:6:1의 비율이고 이번에 위원장을 맡을 순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되겠다.

 

ㅇ 국감관련이다. 국감초반까지의 상황은 정책국감, 민생국감, 희망국감이라는 우리 새누리당의 3대 기조 하에 여러 의원들의 팀플레이로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야당의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향후 야당의 묻지마식 정치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임위별로 구성된 팀과 국감 상황실을 중심으로 야당의 공세를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친다.

 


2012.  10.  1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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