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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원내대변인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0-11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0월 1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 외면 관련

 

- 민주당은 국민의 국정조사 요구를 에둘러 외면하지 말라. 민주당은 노무현 前대통령의 영토주권 포기에 대해 연일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늘도 민주당의 사주로 기자회견을 한 당시 수행원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으면서 정문헌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허위날조라고 반박한다. 정 의원은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국민들은 이런 엄청난 의혹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래서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를 하는 것이다.

 

  국회는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의무가 있다. 국민의 알권리 충족 차원이다. 민주당은 정 의원에게 면책특권 내려놓고 진실만을 이야기하라면서 허위날조니, 어처구니없다느니, 온갖 듣기 거북한 단어를 동원하여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는 법정에 세워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 재판 받을 준비를 하고 같은 주장을 하라고 협박까지 하고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면책특권 뒤에 숨을 생각이었다면 애당초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허위날조라고 하지만 그것의 원조는 다름 아닌 민주당이 아니었나. 19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에서 병역사기꾼을 내세워 정권을 앗아간 민주당 기획, 김대업 연출의 병역사기극은 허위날조의 기네스북감인 것을 잊었나.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허위날조에 대한 국정조사라고 하는데 이 또한 민주당이 기획하고 연출한 민주당식 허위날조일 뿐 국민들은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이 지금까지 왜 서해상 NLL에 그렇게 집착하는지 그 배후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 법정에 세우겠다고 협박하고, 재판받을 준비를 하라고 협박하는 것을 보니 마치 정권이라도 잡은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미 날은 저물고 갈 길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민주당식 사고라면 민주당 소속 의원들 수십명은 법정에 섰을 것이다. 민주당은 이제 거두절미하고 커튼 뒤에 숨겨진 진실을 가리기 위한 국민의 국정감사 요구를 에둘러 외면하지 말고 즉각 응할 것을 촉구한다.

 

ㅇ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권력 나눠먹기 발상 관련

 

-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권력쪼개기 논쟁이 한마디로 점입가경이다.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물부터 마시는 모양이 꼴사나울 지경이다. 형제간에도 재산다툼이 있으면 법정에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살아온 궤적이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있지도 않은 형체불명의 권력을 나누겠다는 발상자체가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꼴이다.

 

  청나라 때 심덕원이 편찬한 고시원이란 책에 나오는 반관명에 보면 ‘사람에게 빠지는 것이 물에 빠지는 것보다 안 좋다.’는 구절이 있다. 잘못된 사람에게 빠지는 것 보다 차라리 연못에 빠지는 것이 낫다는 의미다. 눈에 콩깍지가 씌워서 배우자를 잘못 선택하면 인생이 힘들어지고, 자신이 섬기는 사람을 잘못 선택하면 평생 고초를 면치 못하게 되는 법이다. 지금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정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따라서 누구도 권력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마치 권력이 자신들의 사유물인양 쪼개기를 하겠다며 법석을 떨고 있으니 이보다 더 황당무계한 경우가 있을까. 국민은 권력을 쪼개 나눠 갖겠다는 권력놀음에 관심이 없다. 두 후보는 마치 권력을 다 잡은 양 허세를 부릴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투명한 검증, 그리고 미래에 대해 실천 가능한 비전부터 발표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2012.  10.  1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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