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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남도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0-15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0. 15(월) 14:00,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된 경남도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경남도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조현룡
- 선거대책위원 : 배유리, 한완의, 김영미, 이윤재, 최재영, 최칠환, 최원석, 켈라 오스맘풍, 사봉식, 고나리, 이호근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경남의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지난달에 큰 태풍이 경남을 지나갔는데 제가 그 태풍복구현장을 찾았다. 큰 피해를 입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뵈면서 제 마음이 아팠다. 복구가 끝까지 잘 마무리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동지 여러분께서 끝까지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 저는 이곳 경남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상징적인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기적적인 경제성장 역사를 써갈 때 경남은 산업화의 전진기지였다. 우리가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갈 때 경남은 민주화의 성지였다. 이제 100%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때에도 산업화의 주역이자, 민주화의 성지인 경남이 그 역사적 과제를 실현하는 국민 옆의 장정의 중심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 국민여러분, 얼마나 불안하신가. 우리 경남도민 여러분도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드신가. 지금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와 불균형 때문에 지역갈등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양극화가 점점 심해져서 계층간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의 갈등 차이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과거 어느 정권도 그 갈등을 치유하지 못했다. 서로 갈라지고 갈등만 증폭되어 왔고 삶은 나아지지 않고 더 힘들어져만 가고 있다. 야당은 그런 국민들을 또 나누고 있다. 이제 그런 정치 끝내야 하지 않겠나. 각자의 처지를 서로 인정하고 상처를 보듬어 안는 공감의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 지역갈등, 계층갈등, 이념갈등의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야 우리도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말로 국민대통합이고 지금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이자 필연이다. 저는 이 역사적 과제를 받아 얽힌 매듭을 풀고 화합의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저 박근혜가 해내겠다. 통합과 쇄신을 반드시 이루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저의 정치목적이자 신념이다. 그 길에 동참해주실 것을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반세기만에 산업화와 민주화에 모두 성공한 세계사에 유례없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픔과 상처도 아직 남아있다. 가진 사람들과 없는 사람의 격차, 힘이 센 사람들과 조직된 사람세력에 가려진 약자와 소외집단, 그 격차와 소외의 상처를 치유해야 미래의 문이 열린다. 그것이 바로 저와 우리 당에 주어진 막중한 사명이라 생각한다. 내일이 부마민주항쟁기념일이다.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 아직 정리 안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저와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선대위에서 제가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을 산업화와 민주화의 그늘과 상처를 제가 풀겠다는 각오를 했기 때문이다. 격차와 소외를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해서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자 시대적 소명이다. 경남의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낼 것이다. 지금 국민통합을 가로막는 중요한 갈등 중의 하나가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이다. 우리 경남만 해도 수도권과의 격차는 물론이고 지역 내의 도시와 농어촌 사이에도 적지 않은 격차가 있다. 저는 과감한 지역균형발전정책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여서 전국 어디에 살든,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경남의 농업인여러분, 지난 여름 몇차례의 태풍에 여러분의 피와 땀이 어린 농작물이 망가지고 양식장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는 것을 보았다. 가슴이 아팠다. 여러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을 실행하겠다. 또 여러분의 희생 없이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은 그냥 구호일 뿐이다. 저는 피해농민, 피해어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을 펴겠다. 저는 농어업이 한국의 생명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농민이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책임져온 자긍심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다. 농촌복지를 확대해서 고향마을의 어른들이 안전한 노후를 맡도록 하겠다. 기술농업, 첨단어업을 육성해서 청년들도 농어촌에서 벅찬 미래를 살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우리 경남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거점이다. 중소기업이 힘들면 경남도 힘들어진다. 중소기업이 망가지면 한국의 경제도 망가진다. 일자리가 줄고, 임금이 낮아지고, 도민들의 삶이 팍팍해진다. 중소기업이 번성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개선하겠다. 공동경쟁의 기준을 바로 세우겠다. 대기업과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소중한 기술이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독려하겠다. 이것이 경제민주화의 출발점이다.

 

- 재래상인 여러분, 장터의 생기와 흥겨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 대기업 유통업체의 과도한 시장선점을 규제해서 안심하고 생업에 임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 그리고 비정규직 근로자 여러분, 이제 안심하시라. 일자리를 지켜드리겠다.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는 제도적 장치를 도입해서 떳떳하고 안전하게 직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공존, 상생, 화합의 경제 질서를 만드는 것, 비정규직도 어엿한 시민권을 보장 받는 것, 이것이 경제민주화의 가치이자 여러분들을 지키고자하는 저의 정치적 과제이다. 100%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이 길에 동지 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시겠지요. 동지 여러분, 이제 저와 동지여러분이 경남도민들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선물하고자하는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 한복에서 로봇까지, 전량산업을 세계적 사업으로 육성하고 농업, 축산업, 어업에 새로운 미래를 제공하고 남해안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살리는 교통과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 그래서 복지와 관광, 첨단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경남을 건설해야 한다.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천은 아무나 하기 어렵다. 100% 대한민국을 향한 출발을 경남당원, 경남도민 여러분과 시작하고자 한다. 분명히 약속드린다. 그동안 저희 새누리당에 보내주신 경남도민 여러분의 지지에 반드시 보답해드리겠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믿는다. 여러분도 저를 믿고 힘을 모아 주십시오. 12월 19일 승리의 그날, 우리가 새 역사의 출범을 선언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前 대표최고위원, 이주영 前 정책위의장, 김정권 공동선대위원장, 이군현·강기윤·박성호·김성찬·윤영석·박대출 의원, 진성진 거제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10.  1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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