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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회 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0-17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0. 17(수) 10:00,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김대중기념사업회가 주최한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이희호 여사를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눴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 안녕하신가. 오늘 뜻 깊은 자리에 이렇게 서게 되어 감회가 깊다. 이희호 여사님 얼마 전에 찾아뵈었는데 오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이렇게 뵙게 돼 기쁘다. 그때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또 해주신 말씀들 잊지 않고 있다. 이 자리에 서니까 지난 2004년 8월 제가 당 대표로 처음 김대중 대통령을 찾아뵈었을 때가 생각이 난다. 당시  아버지 시절에 고생하신 것에 대해서 딸로서 사과드린다고 말씀드렸을 때 그런 말을 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아버지가 우리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을 높이 평가하셨었는데 그 말씀을 들으며 저도 감회가 깊었다. 그때 김 대통령께서는 동서 화합이 가장 중요하고 이에 실패하면 다른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내가 못한 것을 박 대표에게 하라고 해서 미안하지만 수고해달라고 당부하셨었는데 이제는 제가 그 말씀에 보답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 길은 바로 동서가 화합하고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 세력이 화합하고, 지역 간의 갈등과 반목을 없애는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민주화의 상징이셨지만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화해에도 많은 노력을 하셨고, 동서지역 대립을 국민통합으로 승화 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셨다. 저는 지금 우리시대에 꼭 해야 하는 과제도 국민통합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이런 생각에 한광옥 前 비서실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는데, 이런 통합의 노력들은 결코 단기적으로 추진될 것이 아니라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국민대통합으로 아픔을 치유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때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나라를 꼭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때가 바로 김대중 대통령께서 임기를 시작하셨던 때이다. 당시 온 나라가 IMF로 혼란스러웠고, 우리 국민들이 정말 힘들어 하셨는데 김 대통령께서 국민의 힘을 모아서 위기를 이겨내는 지도력을 발휘하셨다. 지금 우리도 국내외적으로 큰 어려움과 위기를 맞고 있다. 저는 지금 우리 국민들이 기다리는 지도자도 준비되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사람, 경험과 식견의 국정운영능력을 갖춘 사람이 아닌가 한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민통합의 리더십으로 경제위기를 이겨냈듯 저도 국민대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오늘 이 토론회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성공적인 토론회가 되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조윤선 대변인, 김덕룡 민회협 대표상임의장, 이희호 여사(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권노갑 김대중사업회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2012.  10.  1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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