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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0-19

  이상일 대변인은 10월 1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 비공개 부분

 

-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대선이 목전인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뛰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지역별 당협 활동을 면밀히 체크하겠다. 잘 안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대체세력을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ㅇ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부동산 위장전입 의혹 해명하라.

 

- 딱지 아파트 구입, 다운계약서 작성으로 국민의 빈축을 샀던 무소속 안철수 대선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위장전입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의 부인과 딸은 2011년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안 후보 장모 명의의 서울 이촌동 소재 한강맨션 아파트에 위장 전입했다고 한다. 당시 안 후보는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에 거주했으면서도 주소는 이촌동 아파트로 해 놓은 것이다.

 

  안 후보의 장모는 2000년 한강맨션을 취득했을 당시 미국 이민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였음에도 말소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다고 한다. 안 후보의 장모가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은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장모가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허위 등기를 하고, 그 아파트에 안 후보와 가족이 위장전입한 이유는 무엇인가. 부동산 투기를 위해서 안 후보의 가족이 동원됐고, 편법과 불법도 저지른 것 아니냐는 물음에 안 후보는 정직하게 대답해야 한다.

 

  안철수 후보는 저서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정의와 상식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삶의 행적은 그의 고상한 말과는 너무도 다르지 않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더욱이 안 후보 덕분에 서울시를 맡게 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여름 추천한 도서가 안 후보의 ‘딱지 아파트’ 매입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사당동 아파트 재개발 지역의 판자촌 주민이 겪었던 기구한 삶을 다룬 책이었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안 후보는 장모의 아파트에 위장전입한 이유에 대해, 그리고 장모가 말소된 주민등록번호로 아파트를 산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ㅇ 군 생활을 ‘엄청난 고문’이라고 했던 안철수 후보의 ‘황제 군생활’의 실체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 안철수 후보는 저서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에서 “군대생활 39개월은 나에게 커다란 공백기였다. 내가 배속된 곳은 의학연구를 할 수 없었으며 컴퓨터 일을 할 여건도 되지 못했다”며 “나에게는 엄청난 고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안 후보는 의학연구와 컴퓨터 일을 지속하면서 편안한 ‘꽃보직’에서 ‘황제 군생활’을 했다는 지적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안 후보는 1991년 4월부터 92년 5월까지 1년간 진해에 있는 해군해양의학적성훈련원(현 해양의료원 해양의학지원소)에서 잠수병의 생리학적 연구를 주 임무로 하는 잠수생리장교로 복무했다고 한다. 곧이어 그는 서울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 보건과에서 법정전염병과 특수질병 관련 자료의 수집과 통계를 담당한 예방의학장교로 일했다고 한다.

 

  안 후보가 군 복무를 하던 1991년 2월부터 94년 4월까지의 언론보도를 확인한 결과 92년에는 매달 15일 백신 V3를 업그레이드했고, 93년 3, 4, 5, 11월에는 V3 버전 업데이트와 기능추가 등의 일을 했다고 한다. 안 후보가 최대 업적으로 꼽는 ‘VTOOS’도 이 시기에 개발됐다고 한다.

 

  안 후보는 경남 진해에서 복무하는 동안엔 주말마다 비행기 편으로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에 이미 한차례 황제 군생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당시 비상상황 발생시엔 3시간 안에 복귀하도록 한 해군 비상소집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서울을 오고 갔다고 하니 그의 군 생활이 얼마나 편했는지 병역의무를 마친 이들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군 통수권자가 되겠다고 하는 이가 신성한 군복무를 ‘엄청난 고문’이라고 비하한 것도 한심하지만 군에서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은 다 누려놓고 교묘한 거짓말로 군생활을 왜곡하는 것은 사기행위나 다름없다. 안 후보는 이제라도 위선적인 태도를 반성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전방과 오지에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에게 사과하기 바란다.

 

ㅇ 배재정 의원은 자신의 휴대폰 통화내역이 도둑 촬영되어도 그냥 촬영이라고 말할 건가.

 

- 정수장학회 이창원 사무처장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도둑촬영된 것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은 “그냥 사물을 찍었을 뿐 도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소위 ‘지하철 몰카’나, ‘화장실 몰카’에 대해서도 “그냥 사람을 촬영했을 뿐”이라고 말할 건가. 남이 배 의원 자신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몰래 촬영해 공개해도 “그냥 사물을 촬영한 것인데 무슨 문제냐”라고 넘길 것인가. 배 의원의 평소 언행으로 볼 때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사찰이고, 인권침해라며 난리를 부렸을 것이다.

 

 배 의원은 이제 이 처장의 통화내역이 도둑촬영된 데 대해 정직하게 고백해야 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흠집내는 일에 혈안이 되어 개인의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실토하고 백배사죄해야 할 것이다.

 

  정치공세를 위해서라면 불법도 서슴지 않는 민주당식 못된 공작정치, 음해정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사라져야 한다. 민주당이 양심이 있는 정당이라면 배 의원을 자체징계해야 한다.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헌법의 가치를 훼손하고 인권을 침해하면서까지 불법 도촬화면을 공개한 배 의원의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예비후보도 배 의원의 행위가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생각을 국민 앞에 밝혀주기 바란다.

 

    새누리당은 배재정 의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받도록 할 것이며 국회윤리위에서도 징계 받도록 할 것이다.

 

2012.  10.  1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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