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기자들과의 번개팅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0-24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2012. 10. 24(수) 10:30, 합정동 367-9 벼레별씨에서 기자들과의 번개팅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서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기자들과의 번개팅 자리에 나온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상민 청년본부장은 옷차림부터 달랐다. 김성주 위원장은 빨간 목도리에 선글라스를 머리에 걸치고 빨간 신발을 신었고, 김상민 본부장도 빨간 바지에 빨간 신발을 착용하여 세대를 뛰어 넘는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ㅇ 김상민 청년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번개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오늘도 이 좋은 가을 날씨에 합정동이라는 곳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감사하고, 아침에 당사로 안 부르고 이런 장소에 오시게 하여 귀찮아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 특히 젊은 분들은 예술적이고 젊은이의 기가 흐르는 합정동 같은 데서 만나는 게 즐겁지 않나싶다. 오늘 어떠신가 상민씨.

- 김상민 청년본부장 : 저는 사실 오늘 위원장께서 빨간넥타이를 메고 오시고, 저는 빨간바지를 입고오라고해서 어제 1시 반에 동대문을 다 뒤져서 유일하게 산 바지이다. 남성해방, 여의도 해방, 빨간바지로 오랜만에 여의도에서 해방된 느낌입니다.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새누리당 모든 의원들이 빨간바지를 입었으면 좋겠다.

 

- 김상민 청년본부장 : 빨간바지를 입는다는 게 기존 생각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새로운 시도이다.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를 떠나 기존에 해왔던 관행과 방식이 있는데, 새누리당 안에서 제가 청년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런 빨간바지를 한번 입어줘야 아주 창의적이고 도발적이고 발칙한 젊은이들의 그런 퍼포먼스나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내가 함께 그런 복장이든, 생각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지 않을까. 저는 해방이 되었는데 이 빨간 바지에 부담을 느끼시나.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사실 저번에 제가 기자분들, 특히 남자분이 빨간바지를 입고 오시면 상 주려고 했다. 오늘 상을 받을 분이 없는 것 같다. 다음번에 꼭 하고 오세요. 오늘 제목이 뭐죠.

 

- 김상민 청년본부장 : 오늘 제목이 ‘여성혁명, 남성해방’이다. 들을 때 우리 위원장님의 이미지나 여러 가지를 볼 때 해방이나 혁명이라는 말이 썩 세련되고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역으로 그럴 수 있기 때문에 해방, 혁명이라는 말을 역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는 남녀 간의 고정된 생각과 가치에서 벗어나 현 시점에서 여성으로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사고와 생각들, 감성, 이야기, 고민하고 있는 위원장님과 동일한 과정을 겪고 있는 2030 커리어우먼, 꿈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멘토를 하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저는 여성혁명, 사실은 보통 여성해방이라고 하는데, 왜 여성혁명인가. 제 자신이 한명의 여성으로 태어나 재벌집에서 쫓겨나 좌파까지 되어보았지만, 정말 바닥에서 제 사업을 일으키지 않았나. 나를 걷게 하고, 하나의 가능성을 보고 끝까지 매진하니까, 지금은 국내에서 1등 브랜드, 글로벌 1등 브랜드를 만드는 각오가 있다. 저는 어떻게 하면 나의 경험과 글로벌 야성을 청년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저의 목적이다. 저는 여성들이 혁명을 일으키자. 다시 말해 인구의 절반인 여성의 소프트파워를 배가시켜서 21세기 디지털혁명시대와 지식산업기반사회에서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글로벌영토를 넓히는 것이다. 케이무브가 그 하나가 아닌가.

 

- 김상민 청년본부장 : 남성에 관해 말씀드리기 전에 저는 남성해방론자는 아니기 때문에 남성으로서 기존에 갖고 있는 인식에 대해 풀어줘야 한다. 왜냐하면 한국사의 가장 큰 뿌리로 남겨져 있는 것이 유교주의의 바탕 아래 있는 부분들이 있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글로벌시대 속에서 많은 가치들의 유연성 중에 유교주의적 권의주의가 가졌던 어려움도 있고, 그런 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나가는 움직임이 많이 있다고 본다. 위원장께서도 나이에 비해 이미 젊었을 시절 당시에 파격적인 행보를 걸으셨다. 사실 궁금한 게 왜 그렇게 하셨는지, 집안에서 말썽쟁이라는 인식도 있었을 것 같다.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제가 어릴 때부터 트러블메이커였다. 지금도 트러블메이커지만...

 

- 김상민 청년본부장 : 지금 많은 여성들이 위원장님과 같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성취를 이루어 가는데 열심을 다하고 가능성과 재능이 많은 사람이 많은데 트러블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 당시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요즘 여성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나.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사실 저는 그 당시 30년 전, 일단은 나의 혁명이 전체의 혁명이다. 그것을 믿는다. 특히 케이무브라고 온라인에서 영토를 넓히고, 일단 한국청년들이 세계를 품어라, 이끌자, 글로벌리더가 되어야 한다. 제가 그것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유교적, 가부장적 전통으로 현모양처가 되는 게 여성들의 최대한 행복인데, 저는 여성이 한 인간으로서 자아실현을 어떻게 할까. 엄청난 가능성이 보이는데 왜 여성이라고 내가 갈 수 있는 길이 한정이 되어있는가에 대해 고심과 호기심이 있었다. 그래서 일단 한국을 탈출하고 보자 해서 대학 들어가자마자 반대하는 유학을 쫓겨나면서까지 아르바이트해가면서 했다. 미국의 학교를 가보니 부잣집 아들이든 딸이든 아르바이트에 대해 평준화되어 있었다. 미국학교 다닐 때 같은 반 학우가 모나코의 엘버트 왕자였다. 같이 공부를 했는데, 그 친구가 굉장히 수수했다. 같이 접시닦이를 했다. 학교 식당에 가서 접시를 닦고 화장실 청소, 도서관 사서 등을 했다. 사실 경험이었다. 그때부터 정신적으로 제 혁명을 일으키고 있었다.

 

- 김상민 청년본부장 : 케이무브를 말씀하셨지만, 한국의 청년들이 전세계적인 영토적 개념보다는 한국적 경제적 영토에서만 머물러있지 않고 우리가 굉장히 글로벌 시대에서 우수한 인력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부분이다. 전세계에 흩어져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계적 정보와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케이무브 아닌가. 이미 위원장님은 일종의 케이무브를 하신 것이고, 또 하나는 지금 운영하는 회사가 케이무브의 한 형태이다. 한국에도 있지만 외국에서 더욱 명품브랜드로 올리셨는데, 그런 꿈을 갖고 있는 2030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 김성주 위원장님이 당에 오셨다고 하니 많은 젊은이들이 나도 어떻게 하면 그런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지 많이 물어본다. 어떤 마음과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아직 한국 영토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사실 정치에 갑자기 뛰어들었는데, 저는 딱 하나다. 한국의 미래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또 우리 젊은이와 여성이 글로벌로 펼쳐나가서 국기를 꽂는다면 다 우리 영토가 된다. 그래서 제 생각은 왜 이 가능성을 밖으로 보지 않고, 내부적으로 정쟁에만 휘말릴까.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현실도 직시하되, 현재 2030은 앞으로 10년 뒤면 3040이 되고 우리나라의 중진이 된다. 그 세대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만만하게 글로벌 리더라는 자신감의 정신적 영토를 주고, 실질적으로 사업이나 일자리 영역까지도 우리가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줄까. 좋은 예가 녹색기후기금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굉장히 상징적이다. 제가 스위스 제네바, 스위스는 4개 민족이 모여 있고 언어도 4개를 쓴다. 그 작은 나라가 너무나 평화롭고 성숙한 시민의 삶을 보여주고 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전세계적으로 적십자나 모든 UN기구를 엄청나게 돕고 있는 것이 참 부럽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 우리나라가 비록 작은 강소국가로서 앞으로 젊은이들이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 김상민 청년본부장 : 위원장님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과 젊은이들을 만나고 계시는데, 일 년에 몇 차례나 가시는가.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1년에 비행기만 80번 정도 탄다. 비행기에서 자는 시간만 1달 반, 2달이 된다.

 

- 김상민 청년본부장 : 해외에 여러 가지 인프라나 사업현장을 잘 알고 계실 텐데...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사실 가장 불안했던 것이 한국의 젊은이들이 독일이나 이태리, 유럽에 내놓으면 굉장히 위축된다. 항상 우리는 유럽이나 서구가 우리보다 앞서 있다는 열등감이 있었다. 처음에 딱 가니까 굉장히 어색해하더라. 너무나 넉넉하게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이 유럽과 중국과 미국을 섭렵해서 리더가 되어야 한다.

 

- 김상민 청년본부장 : 지금 외국 브랜드를 인수하신 것인데, 그렇게 따진다면 애플이나 유명한 해외 국제적 브랜드를 청년들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인수할 수도 있고 더 훌륭한 국제적 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가.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저는 너무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제가 이번에 왜 정치판에 기업인이 뛰어들었나. 딱 하나이다. 한국의 미래가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있고, 안정된 기반 위에 확고한 기업으로서 우리 203040에게 글로벌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전략과 그 길에 꼭 제가 기여하고 싶다.

 

- 김상민 청년본부장 : 위원장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케이무브도 그렇지만 국제적으로 전체를 다 돌아다니시다 보니 너무나도 우리 한국에 있는 젊은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고, 더 나아가서는 3~5년 사이에 국가적 정책과 분위기가 형성되느냐에 따라서 우리 젊은이들이 향후 애플과 같은 그룹브랜드도 인수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 브랜드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확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시는 건가.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다. 오늘 젊은이들이 오셨으니 한번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ㅇ 이후 한상윤 팝아티스트는 직접 그린 캐리커처를 김성주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김상민 청년본부장, 한상윤 팝아티스트가 함께 했다.

 

2012.  10.  23.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