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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독도경비대와 화상통화 및 격려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0-25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0. 25(목) 10:40, 서대문구 미근동 209번지 경찰청 상황실을 방문하여 독도경비대와 화상통화를 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경찰청 위기관리센터 내 치안상황실을 방문하여 화상전화로 독도경비대원과 통화를 하고 격려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근혜 후보: 독도경비대장님이신가. 안녕하세요. 박근혜다. 들리세요?
- 이광섭 독도경비대장: 독도경비대장 이광섭이다. 근무 중 이상없고 반갑다.
- 박근혜 후보: 정말 반갑다. 이쪽 육지 쪽은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 독도 날씨는 지금 어떤가.
- 이광섭 독도경비대장: 구름 한점 없이 날씨가 맑다. 가끔씩 바람이 조금 불고 있다.
- 박근혜 후보: 동해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고생이 더 많으실 것이라고 안다. 독도를 잘지켜주고 계셔서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가 있는데 그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제가 독도경비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많은 국민들과 초등학생들까지도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고 있었다. 우리 독도를 잘 지켜주시라는 당부말씀과 함께 날씨도 추워지는데 고생이 많으시다는 그런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가 있었다.
- 이광섭 독도경비대장: 날씨가 구름 한점 없이 쾌적하고 바람은 간간이 불고 있다. 너울성 파고 때문에 일반 관광선 접안이 불가한 상태다. 온도는 27도 정도 된다.
- 박근혜 후보: 고생이 많으시고 어려움도 많으실텐데 독도를 잘 지켜주고 계셔서 우리국민들이 든든하고 안심하고 있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독도경비대 홈페이지에  우리 경비대원 여러분들이 고생 많으시다고 자기가 독도에 가서 아저씨들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싶다는 어느 초등학교 1학년의 글도 있었다. 우리 국민들 마음이 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광섭 독도경비대장: 저희들은 독도를 꼭 지켜내겠다.
- 박근혜 후보: 감사하다. 우리 독도경비대는 자원한 분들만 가실 수 있고, 경쟁률이 5대1이 넘는다고 들었다. 이렇게 나라 지키는 일에, 독도 지키는 일에 젊은이들이 자원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참 감사하고 마음 든든하다. 요즘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언제 그렇게 시간을 내셔서 젊은 경비대원 여러분이 ‘독도스타일’이라는 비디오를 만드셨다. 제가 보니까 너무 신나고 여러 가지 힘든 환경에 있으면서도 아주 즐겁게 경비에 임하고 계시다. 그런 여유와 유머를 보고 감사하기도 했고 보기도 좋았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이런 패러디까지 만드는 대원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독도를 더 잘 지키고 있다는 자신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이광섭 독도경비대장: 예, 감사하다. 저희들이 대원들의 일상을 담아서 강남스타일 방식으로 율동을 가미했다. 저희들은 독도스타일이라고 부른다. 우리 땅 독도를 배경으로 했고 우리 국민들이 누구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독도만의 특색을 살려서 제작했다. 보시면 독도대원들의 일상이 담겨있는데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 확실하구나 하는 의식을 심어주고 싶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차원에서 제작을 했다.
- 박근혜 후보: 누구보다도 홍보차원이 만점이고 최고라고 생각한다. 잘 만드셨다. 독도에 우리 경비대원 여러분들이 계시다는 자체가 독도수호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근무에 임해주셔서 우리 독도를 꼭 수호하고 저도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힘내시기 바란다. 거기에 의경 여러분들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옆에 있는가.(이후 의경과 통화) 수고 많으시다. 힘든 일 많으시죠.
- 독도경비대원: 감사하다.
- 박근혜 후보: 독도스타일을 만드는데 참여하신 분도 계시는가.
- 독도경비대원: 참여 많이 했다.
- 박근혜 후보: 표현의 프로가 울고 가겠다는 말이 있다. 정말 아마추어 같지 않고 실력이 대단한 것 같다. 그렇게 좋은 솜씨를 자랑할 정도로 언제 연습하셨는가.
- 독도경비대원: 틈틈이 연습할 시간을 내서 연습했다.
- 박근혜 후보: 독도경비대에 자원하신 분들은 여러 가지로 다양한 탤런트(재능)를 갖고 계신 것 같다. 몇 달 동안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데 보고 싶을 때는 어떻게 연락하는가.
- 독도경비대원: 일반 전화가 있어서 집에 전화할 수 있고 화상전화도 가능하다.
- 박근혜 후보: 거기도 과학기술이 외로움을 달래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반갑다.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까 부식을 나르는데 수송문제에 어려움이 있다든지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는가. 음식을 만들어 드시기가 육지보다 힘들지 않겠는가. 주로 어떤 음식을 드시는가.
- 독도경비대원: 저희가 독도에 입도할 때 50일치 음식을 가져오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다. 음식은 걱정 없이 먹고 있다.
- 박근혜 후보: 예, 반가운 소식이다. 독도에서 근무만 하시는 게 아니니까 독특한 취미활동이 있는가.
- 독도경비대원: 컴퓨터가 있어서 컴퓨터도 하고 노래방 기기로 노래도 한다.
- 박근혜 후보: 혹시 근무하시는데 아쉬운 점이 있으면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더 보람 있게 일하실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여러분들이 지키시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을 지킨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분들께서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하루하루 앞으로도 잘 수호해주시고 우리들도 여러분들의 그러한 헌신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독도경비대원 여러분 힘내시라. 감사하다.
- 독도경비대원: 감사하다.

 

ㅇ 이후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보람 있게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충분히 보답을 해드려야 하는데 항상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번에도 제가 경찰의 날을 계기로 해서 인원도 보충을 하고 처우개선도 하여 신명나게 국민들을 지켜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위기관리센터 내 작전계, 대테러계, 위기관리계를 차례로 순방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작전계는 독도를 관리하면서 위기관리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참 수고가 많으시고 항상 경계를 늦추지 못하는 긴장 속에서 근무를 하실텐데 위기관리라면 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가.”라고 물었다. 경찰관계자는 “원전, 정전, 재난, 재해, 테러 등이 포함된다.”라고 했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그러면 거기에 관계된 전문 부서와도 수시로 연락하고 협력하는가. 우리나라에 모든 위기에 대해 두뇌역할을 하면서 효율적으로 지휘가 되도록 하시는가.”라고 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작전계가 없으면 우리 국민들이 하루라도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경찰관계자는 ”전국적인 국가위기상황을 전부 관리하고 있다. 상시 재해재난을 관리하고 있다. 국내외 테러도 담당하고 있다. 임해시군구를 제외한 내륙전부가 경찰의 작전구역이다. 섬이 총 2,509개 정도인데 그중 2,489개를 경찰이 담당하고 있다. 군은 전방을 담당하고, 경찰은 내륙과 섬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일을 하고 있다.”라고 했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막중한 일을 하고 계시는데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으시다. 성실하게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기 위해서 책임있게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께 저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 응원을 보내드리고 깊이 감사드리고 있다. 고생하시는데 이 환경을 좀 더 개선을 해서 보람있게 안정적으로 하실 수 있게 해드려야 되지 않나 하는 것이 오랫동안 생각을 가졌다. 경찰의 날을 맞이하는 계기로 해서 그동안 생각했던 공약을 말씀드렸다. 인원도 확충하고 처후도 개선해드림으로서 우리가 보답을 잘하려고 한다. 힘내시고 우리국민들 안전하게 지켜달라. 그렇게 지켜주시니까 정치도 있고 경제도 있고 다 있는 것이다. 기반이 무너지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는가. 그런 점에서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잘 부탁드리겠다.“라고 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경호과를 잠시 방문하여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 저를 잘 보해주셔서 제가 많은 국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아슬아슬한 경우도 많다. 덕분에 전국을 잘 다니고 있는데 나라를 잘 발전시키는 것이 여러분께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후를 개선하고 인원을 확충하여 신명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경찰경호관계자가 대선 55일이 남을 것을 알리는 달력을 가리키며 5+5=10 창조를 뜻하는데 후보님의 공약이 창조경제가 아닌가 라고 하면서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복도에서 의경들을 마주치자 “혹시 독도스타일을 보았는가. 한번 보시라. 그렇게 신명나게 하니까 독도를 잘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그런 여유와 유머가 보기 좋다.”라고 했다.

 

ㅇ 조윤선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독도를 배경으로 독도스타일 동영상을 만들어 독도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 독도경비대 밖에 없다. 힘든 일도 즐겁고 흥겹게 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 젊은이들이다.”라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조윤선 대변인, 허준영 선대위직능총괄본부 사회안전위원장, 김정식 경찰청 차장, 신용선 경찰청 경비국장, 전병용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강성모 경찰청 치안상황실장, 이광섭 독도경비대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10.  2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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