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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 일정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0-25

  조윤선 대변인은 10월 25일(목) 박근혜 후보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직장인들과 점심시리즈 3차-lT 서비스 종사자편’ 일정 관련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후 12시 카카오톡 본사 건물에서 이석우, 이제범 공동대표 등 12명의 카카오톡 직원들과 샌드위치로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박 후보는 금융업계 종사자, 교육업계 종사자에 이어 세번째로 IT 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직장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업계 현안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박근혜 후보가 업무시간에 직급 대신 닉네임을 부르는 카카오톡의 사내문화를 들었다며 본인의 이니셜 GH를 가지고 어떤분이 ‘그레이트 하모니’라고 풀이해주셨다고 하자 참석자들은 오늘은 박근혜 후보가 아닌 ‘하모니’라고 부르겠다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 박 후보는 최근 국민게임으로 등극한 「애니팡」게임을 언급하며 “요새 버스나 지하철에서 고개 숙이고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은 모두 애니팡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할 정도로 애니팡의 인기가 무척 높다. 앱이 이제는 단순한 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요 창출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대가 됐다. 최근에 창조경제 정책을 발표했는데 바로 카카오톡과 애니팡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토양을 일구기 위해 구상한 정책이다. 바로 이런 창조적 결과물들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창조경제 정책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 이어진 참석자들과의 대화에서 한 참석자는 “최근 정책들을 보면 결혼과 육아정책, 주거 정책 등 저 같은 싱글들을 위한 정책은 없어 보인다.”고 질문했고 이에 박 후보는 “지금까지 신혼부부와 보육문제 또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 등 정책을 계속 발표해 왔고 주거 문제 등을 최근에 발표했는데 그 부분은 결혼유무에 무관하게 적용되는 주거 정책이다. 하우스푸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공공기관이 집 소유권의 지분을 매수함으로써 이자도 줄이고 상환의무도 줄이는 정책을 구상했다. 나중에 여유가 생겼을 때 다시 지분을 환수할 수도 있다. 또 전세금을 위한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임대사업자간의 대출 계약을 하도록 하고 세입자는 대출이자만 부담하도록 하는 정책도 있다. 국가가 보증해서 제2금융권의 높은 금리를 피하고 제1금융권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박 후보는 “자세가 참 곧으신데 자기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궁금하다. 혹시 하시는 운동이 있으신가”라는 질문에 “젊은 시절부터 탁구, 테니스, 수영 같은 운동을 아주 좋아해서 열심히 했는데 지금 그 덕을 보고 있는 거 같다. 요즘은 단전호흡을 짬짬이 하면서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뭐니 뭐니 해도 술 담배 하지 않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거 같다”며 건강비결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가 박 후보의 피부관리 비결을 묻자 박 후보는 “비결을 카톡과 어떻게 연결시켜서 대답해야 할까요”라고 농담을 해 참석자들이 함께 웃기도 했다.

 

 - 하모니(박 후보의 닉네임)의 왕팬이라고 밝힌 인턴사원이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을 묻자 박 후보는 “일자리를 몇 개 늘리겠다는 숫자 중심의 공약에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저는 무조건적인 스펙 쌓기에 청년들이 시간과 돈을 낭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표준 직무능력을 확대 개발해서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능력별로 적재적소에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또 다른 참석자가 “요즘 같은 창의성 시대에 긴 업무시간이 효율적인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이 가장 길다”고 지적하자 박 후보는 “우리도 이제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ICT 산업 기술 산업도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진화되어 가고 있듯이 우리도 일하는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배우고 싶어도 마땅히 배울 곳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배우고 싶으면 누구든지 배울 수 있도록 평생학습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 박 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소프트인프라 스트릭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제 방문한 EBS도 기존 방송 콘텐츠가 스마트 기술과 융합해서 새로운 영역이 개척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제가 이공계를 나와 과학기술 사랑이 늘 마음속에 깔려 있다. 모든 산업이 이제 첨단 과학기술과 융합하지 않으면 더 발전하기 어렵다.”다고 말했다.

 

 - 한 참석자가 벤처사업을 하다 실패해면 재기가 어려운 현재의 벤처기업 환경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자 박 후보는 “젊은이들이 벤처창업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엔젤투자자를 활성화하고 실패해도 재기 할 수 있도록 M&A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재기할 수 있는 풍토와 환경을 마련해 줘야 하는 정치권의 역할이다.”라며 관련 정책 마련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 카카오톡에서 규제를 담당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힌 한 참석자가 “모바일 환경은 기존의 정보통신과 다른 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무척 많다. 모바일 체제에 맞는 규제로 정비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박 후보는 “법이 현실의 발전을 따라 가지 못하는 면이 있다. 모바일 플랫폼이 없었다면 카카오톡과 애니팡도 그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책적 조정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현장의 의견이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합리한 규제가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제가 이미 발표한 정부 3.0 정책과 같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소통하는 정부를 만들어서 일자리로 많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면 카카오톡과 유사한 많은 새로운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끝으로 한 참석자가 “애니팡을 해보신적 있으시냐”고 묻자 박 후보는 “애니팡을 해본 적은 있지만 잘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참석자가 “제가 가르쳐 드리겠다”고 해 박 후보는 참석자와 함께 아이패드로 애니팡을 함께 하며 샌드위치 식사를 마무리 했다.

 

 

2012.  10.  2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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