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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박정희 전 대통령 33주기 추도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0-26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10. 26일(금) 11:00,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박정희 대통령 제3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유족대표로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추도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로 아버지께서 떠나가신지 벌써 33년이 되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이 기억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버지는 가난하고 힘없던 나라의 지도자이셨다. 경제개발의 종잣돈이 없어서 다른 나라에 머리를 숙여 도움을 청해야 했고, 열사의 땅과 정글 속에 뿌려진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고속도로를 닦고 공장을 건설하면서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셨던 가난한 나라의 지도자이셨다.

 

  아버지에게는 그 당시 절실했던 생존의 문제부터 해결하고 나라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자 철학이었다. 그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리고 이제 아버지를 놓아드렸으면 한다. 아버지 시대에 이룩한 성취는 국민들께 돌려드리고 그 시대의 아픔과 상처는 제가 안고 가겠다. 그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기 위해 저는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여러분, 이곳 국립묘지는 아버지 어머니가 누워계신 곳이다. 저에게는 늘 감회가 새롭다. 두 분의 나라사랑 뜻을 가슴에 담고 산업화 시대의 역량과 민주화 시대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어 가겠다. 한편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다른 한편으로는 잘못된 것을 과감하게 고치면서 대한민국의 대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 조금 후면 우주강국의 꿈을 싣고 나로호 3차 발사가 있다. 과학 입국을 통해서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자 없는 살림에도 카이스트와 연구소들을 만드시고 과학에 깊은 애정을 쏟으셨던 아버지께서도 아마 나로호 3차 발사를 축원하시리라고 생각한다. 오늘 힘차게 날아오를 나로호가 우리 민족이 웅비하는 신호탄이면 좋겠다. 오늘 추도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감사하다.

 

ㅇ 이후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분향했다. 그리고 “먼 길을 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하면서 참배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 강창희 국회의장, 이혜훈 최고위원,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한광옥 100%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정현 공보단장, 서병수 당무조정본부장,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유정복 직능총괄본부장, 김태원 제2사무부총장, 김경재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기획담당특보, 이학재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김옥이 직능총괄본부 여성안전특별본부장, 허준영 직능총괄본부 사회안전본부장,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김봉호 前국회부의장,  서상기·한선교·김광림·박대출·이완영·조명철·함진규·노철례·윤상현·홍지만·홍문종 의원, 김충환·김선동·구상찬 前의원, 이종길 부대변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기춘 前법무부장관, 김형기 국립서울현충원장, 최영철 추도위원장, 고명성 성우회 회장, 임방현 前청와대 대변인과 고인의 뜻을 기리는 1만2천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2012.  10.  2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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