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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0-26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0월 2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선거자금 관련

 

- 요즘에 기자 여러분들께서 선거자금에 대해 질문해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특별히 안철수·문재인 후보가 펀드를 통해 자금을 조성하신다는 계획과 관련해서, 새누리당은 어떻게 선거자금을 조달할 것이냐고 문의해 오시는 분들이 많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깨끗한 선거다. 새누리당은 그런 관점에서 선거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국민께 부담을 드리지 않는 깨끗한 선거가 새누리당의 목표다. 펀드가 손쉬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불순한 자금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당비와 후원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모자란 부분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아 치른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계획이다. 선거자금 관련 부분은 그렇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ㅇ 안철수 복지론 관련

 

- 선거대책위원회 김무성 본부장이 제기한 안철수 후보의 복지론에 관해 문제를 제기했다. 내용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대로“능력대로 내고, 필요한 만큼 쓴다”라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다. 몇몇 분들이 의문을 제기해 오셨다. 이것이 마르크스가 주장하던 그 얘기인데, 다시 선거에 임박해서 색깔론을 들고 나오는 것이냐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다. 오해가 있다. 색깔론이나 진영론은 김무성 본부장이 주장한 내용과 관계가 있는 내용이 아니다. 이 부분을 색깔론이나 진영론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볼 때 구시대적인 낡은 프레임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잘 아시는 대로 마르크스 레닌주의, 이제 문을 닫은지 4반세기가 지났다. 주장했던 것들이“능력대로 내고, 필요한 만큼 쓴다”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실천하다가 마르크스 레닌주의는 지구상에서 종언을 고했다. 철지난, 실패한 구호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등장하는 것이다. 김무성 본부장이 강조하는 것은 안 후보에게 당신이 얘기하는 ‘능력대로 내고, 필요한 만큼 쓴다’는 것이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인지 알고 있느냐고 물은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단순히 좀 더 표를 얻기 위해 지키지도 못할 무리한 복지공약을 하는 것이 결국엔 국가의 재정파탄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데 그것을 아느냐고 물은 것이다. 또한 국민들께는 이렇게 대선후보들이 주장하는 각 주장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그 결과에 대해 생각을 한 다음에 선택을 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는 제안을 드린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김무성 본부장의 제안을 철지난 색깔론으로 이해하시는 것은 말씀드린 진위의 이해가 덜 되었거나, 전달하는 과정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린다.
 
ㅇ 10월 25일(목) 현안관련 브리핑 내용 수정 관련

 

- 제가 어제 NLL관련 문재인 후보께서 남북공동어로구역보다 더 나은 방안이 있으면 제시해봐라 이렇게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에게 문제를 제기했었다. 그 부분에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브리핑에서 제가 당시의 국방장관을 ‘김관진 장관’이라고 잘못 말씀드렸다. 당시의 국방장관은 ‘김장수 장관’이었다. 제가 순간적으로 큰 착오를 일으켜서 그렇게 얘기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남북공동어로구역을 주장하는 북측의 주장과 남측의 주장이 엇갈려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렬되었다고 표현했다. 그것에 대해 어떤 분들은 오해를 한다. 국방장관 회담 전체가 결렬되었다고 오해한다.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합의선이 채택되었다. 그러나 남북공동어로구역에 관한한 NLL 이남을 공동어로구역으로 주장하는 북한측의 주장과 NLL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같은 거리, 같은 면적을 둬야한다는 당시 김장수 장관의 주장이 맞서면서 합의점을 끌어내지 못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 합의점을 끌어내지 못했다고, 결렬되었다고 말씀드린 것이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대로, 당시 참여정부의 전체적 분위기는 NLL을 무력화시키는 쪽으로 맞춰져 있었다. 그 상황에서 김장수 장관이 이 문제를 지켜낸 것이라고 저희는 평가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께서는 그런 김 장관의 태도가 경직된 것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김 장관의 태도가 경직되었다고 비판한 것이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당시 김장수 장관이 NLL을 북한의 주장에 따라 그대로 포기해야 했다는 그런 의미가 된다. 이 부분을 여러분들께서도 같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201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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