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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0-28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0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투표시간 연장 관련

 

- 투표율을 높이자는데 누가, 무슨 명분으로 반대를 하겠나. 새누리당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에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적극 찬성이다. 그러나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있다. 현행제도가 가지는 문제점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시간의 문제인지, 여건의 문제인지, 아니면 당사자들의 인식의 문제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먼저 이뤄져야한다고 믿는다. 그런 정밀한 분석없이 덥석 시간만 늘리자는 것은 대선을 앞둔 정치적인 주장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고, 개인사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당일 투표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이틀 동안의 부재자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그것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이다. 당연히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고 지금까지 시간이 부족해서 투표율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들어본 기억이 없다. 거듭 밝혀드린다. 새누리당은 투표율을 높이는 제도적 보완에 적극 찬성이다. 언제라도 야당과 마주앉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정치적 주장이 아니라 진정성이 있는 제안이라면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선동하듯 이렇게 제시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진지하게 논의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ㅇ 김광진 의원 막말 퍼레이드 관련

 

- 민주당은 왜 말이 없는가 묻고 싶다. 김광진 의원의 막말 퍼레이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매도하고, 현직 대통령의 갑작스런 사망이 새해 소원이라는 저급한 글에 리트윗 한 것이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북한이 더 믿음이 간다는 글을 올리고, 어르신들에게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라 하는 등, X쓰레기 같은 것들과 말을 섞기 싫다는 등 차마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운 저질 욕설을 퍼부었다. 국회의원의 품위를 논하는 것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하지만 말의 저질성보다 더 걱정이 되는 것은 그와 민주통합당의 인식에 관한 부분이다. 북한이 더 믿음이 간다는 것을 또 현직 대통령의 급사에 동의한 것을 보면 그는 명백하게 북한의 입장에 서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본다면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라고 이야기한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걱정되는 것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을 심층면접까지 해서 청년비례대표로 뽑아놓고 아직까지 단한마디의 사과조차도 하지 않고 있는 민주당의 태도이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나. 또 김광진 의원의 어르신들에 대한 막말은 일륜을 팽개친 한심하고 천박한 행위다. 국회의원이기 앞서서 평범한 젊은이들도 해서는 안되는 행위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런 의원을 당 안에 그대로 둔 상태에서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모순이고 거짓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장밋빛공약을 내놓기 앞서서 먼저 김광진 의원에 대한 강력한 제제가 이뤄져야 그러한 공약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민주당 막말습관은 이제 새로운 일도 아니다. 제윤경 공동선대위원장, 이종걸, 임수경, 그리고 김용민 등 최근 일만 해도 일일이 헤아리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지만 민주당은 단한차례도 국민 앞에 진정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 이 문제가 계속되고 거듭되는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막말이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에게 묻는다. 김광진 의원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그의 얘기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인가. 아니면 국민이 쉽게 잊고 그냥 넘어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김광진 의원을 강력하게 징계해야한다. 안 그래도 정치권을 불신하고 있는 국민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하고 국민의 가슴을 더 멍들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12.  10.  2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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