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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0-29


  10월 2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용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

 

ㅇ 선거대책위원장님들의 말씀이 있고 비공개로 들어가겠다. 김성주 선거대책위원장님부터 한 말씀드린다.

 

<김성주 중앙선거대책위원장>

 

ㅇ 항상 이렇게 새누리당이 레이디퍼스트로 여성인 제가 총대를 먼저 맨다. 행복추진단이 있지 않나. 우리 당도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서 아침에 위원장의 직권을 남용하겠다. 여러분들 오른쪽에 계신 분의 어깨를 잡고 주물러드리며 ‘수고합시다.’,  왼쪽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하자. 감사하다.

 

ㅇ 주말 잘 보내셨죠. 사실 저는 박 후보를 모시고 굉장히 바쁜 주말을 보냈다. 아시겠지만 토요일 비오는 날, 홍보석이라는 곳에 모여서 여성계 원로들 40분 넘게 모시고 굉장히 뜨거운 여성혁명시대를 선포했다. 그동안 남자들이 잘못했던 것은 아닌 것 같다. 한국의 정치현실에 대해서 실망의 정치로 반목해왔는데, 이것을 끊는 유일한 길은 헌정 상 첫 여성대통령을 만들어서 그분께서 맑고 밝은, 아름다운 정치를, 치유와 사랑이 되어서 100%대한민국을 통합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고자 선포식을 했다. 그날의 열정은 불이 붙었기 때문에 활활 계속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제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여성조직본부 발대식을 여성플라자에서 했다. 800여명의 전국각지의 열렬한 여성 당원들이 모여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정몽준 위원장님,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님도 다 나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저도 여성의 힘으로 여성대통령을 만들자. 여성혁명으로 여성행복시대를 열자. 여성이 행복할 때 전 국민이 행복하지 않을까. 좋은 발대식이 되었다.

 

ㅇ 이번에 공약으로 나온 K-move이다. 우리나라 청년들 일자리가 너무 없다. 요즘을 삼포시대라고 그런다. 일자리 포기, 결혼 포기, 육아 포기하는 참 슬픈 현실의 청년들에게 어떻게 희망을 줄 수 있나. 박 후보께서 내놓으신 공약 중에 K-move라고 지칭했다. 이 말은 우리가 국내에서 당연히 일자리창출을 우리 정부가 최대한 도와줘야하고 나아가서 글로벌에 더 넓은 경제영토를 넓혀서, 이제는 우리가 IT강국인 한국이 재래산업과 IT과학기술을 기초삼아서 부가가치 있는 서비스와 물건들을 외국으로 팔 수 있는, 청년들이 앞장설 수 있는, 경제영토를 넓히는데 앞으로 청년들을 데리고 나가자고 해서 K-move라는 공약을 세웠다. 오늘 저희 위원장님들께 회의 때 재가를 받고 싶었다. K-move위원회를 새로 신설했으면 한다. 그것은 비공개회의에서 이야기를 좀 더 하도록 하겠다.

 

ㅇ 지난 주 목요일날, 2030 당내 여러 젊은이들을 모시고 회의를 하는데, 실무책임자들이 다 40대 초반이더라. 영(young)마인드를 가진 분까지 다 오시라고 해서 제가 그것을 ‘영계모임’이라고 지칭했다. 회사에서 자주 그렇게 얘기하는데, 항간에 영계라는 말이 성희롱이 된다고 이야기까지 나와서, 제가 공인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조심할 것이며, 사과를 드린다. 감사하다.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

 

ㅇ 여성대통령 말씀 좀 올리겠다. 여러분들 다 생각하는 이야기인데, 제가 한번 말씀드리겠다. 우리나라에서 여성대통령이 나온 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여성사회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정칙개혁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과 평화운동가 레이마 그보위, 타와쿨 카르만 여성 3명이 수상을 했다. 당시 노벨상 위원회는 평화상 수여의 이유로 여성이 사회전반에서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획득하지 않는 한 민주주의와 평화를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4년 전에 오바마 대통령을 당선시키면서 전세계로부터 최초의 흑인대통령을 탄생시켰다는 찬사를 들었다. 우리나라는 런던올림픽 세계 5위, 경제 10위권이지만 여성의 사회참여는 후진국 수준인데 12월 19일 우리나라에서 여성대통령이 나온다면 그것은 세계의 찬사를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되겠다. 남자들 중심의 정치세계에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 제가 당대표시절이던 2010년 지방의원 후보공천에 여성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는 법을 만들었는데, 이 법을 만들면서 제가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이라는 비난도 들었지만, 앞으로는 공기업과 일정규모 이상의 상장기업에 여성할당제도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제도는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 여성대통령의 배출은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전반의 민주주의와 정치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국민여러분들에게 자신을 갖고 저희들이 설명을 해야 하겠다.

 

<황우여 중앙선거대책위원장>

 

ㅇ 최근 한국경제가 이른바 L자형 장기저성장시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유럽재정위기와 또 미국, 중국의 장기불황 조짐에 대해서 한국은 대체적으로 대처해왔다고 평가는 되지만, 최근에 3분기 실질GDP가 1.6% 성장에 그쳤다는 것은 주시해야 될 중요한 지수라고 하겠다. 더욱이 이러할 때 환율도 하락을 하고 있어서 경종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때에는 국가위기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 국정을 믿고 맞길 수 있는 검증을 마친 안정된 후보를 국민이 원하고 있다. 우리 박근혜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서 국감이후 예산국회로 들어가는 이 시점에 153석이라는 안정된 의석을 다행스럽게도 확보한 새누리당 중심이 되어서 긴밀한 협조 아래 비상한 대처를 마련해서 국민을 안심하실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겠다.

 

ㅇ 주말에 광주에서 지냈다. 대표실을 광주에 두고 호남에 머무르겠다고 말한 후에 가능한 한 서울에 올라와서 일보는 것 외에는 광주에서 머무르고 있다. 어제 광주시민들을 만나서 광주가 새누리당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이 광주가 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정과 의리의 땅 광주, 그리고 종교적 고매한 열정이 가득하고, 태권도를 중심으로 해서 강인한 한국 혼이 넘치는 광주에서 저는 뜻 깊은 주말을 보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40%의 지지를 받았던 정운천, 이정현 후보가 선전을 한 호남지역에서 우리는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하겠다. 이러한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 아울러 박근혜 후보에 대한 기대와 성원이 아주 높은 것도 확인을 하고 있다. 호남의 지역구를 둔 의원이 없는 새누리당으로서는 여야 합의로만 이루어지는 국회 운영에서 호남이 여권의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마음을 같이 하고 광주에 머물며, 광주와 호남의 예산을 챙기고 지역현안을 잘 보살펴야 하겠다. 대표가 직접 내려가서 상주하면서 호남지역 주민과 함께한다는 것은 이러한 새누리당의 각오를 호남에 표시하는 것이다. 이제 새누리당은 호남에서 살아 숨 쉬는 정당이 되겠다.

 

<한광옥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ㅇ 저희 대통합본부에서는 31일, 제2차 조직을 전국적으로 하려고 한다. 말씀드릴 것은 저희 대통합위원회에서는 비영남권, 과거학생운동권, 야권, 당 조직과는 좀 괴리가 있었던, 어떻게 보면 반대편인 조직을 저희들은 흡수를 하고, 또 대화를 해서 박근혜 후보의 철학, 국민대통합에 찬동하는 그런 분들을 많이 영입하고 그 조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것을 꾸준히 할 것이다. 저희가 해야 될 것은 지지하는 세력보다는 반대하는 세력에 대한 조직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기초적인 임무라고 생각을 한다. 지난번에도 4.19 국립묘지에 제일 먼저 후보들 중에서 박근혜 후보께서 참배를 하셔서 좋은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고, 김대중 기념사업회에서 하던 토론회에 가셔서 축사를 하시고 많은 대화를 가졌다. 호남은 호남대로 황우여 대표께서도 상주하고 계신시지만, 저희들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지금 대통령 선거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국가적인 위기, 경제적인 위기, 또 세대, 계층, 이념, 이런 모든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 중대한 계기다. 이 계기를 우리가 잘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계기를 극복하고 대선을 계기로 해서 우리 국민이 하나로,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100%로 대한민국이 되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무엇보다도 지역이라든가, 계층보다는 중요한 것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누구냐. 과연 이 시기를 위기로 보느냐 안 보느냐하는 거기에  인식을 같이 하면, 위기라고 의견을 같이 한다고 한다면 대통령 자질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당당하게 우리가 설득해나가고 또 우리가 홍보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국민들 앞에서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우리가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자만은 바로 패배로 가는 길을 생각을 해서 겸손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는 것이 저희 대통합위원회의 정신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심재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ㅇ NLL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NLL은 국가안보를 위해 60년간 목숨을 걸고 지켜온 해상경계선이다. 구체적인 실례가 있다.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는 ‘불가침경계선은 지금까지 쌍방이 관할해온 구역으로 한다.’라고 했는데, 그 쌍방관할구역이 바로 북방한계선 NLL밖에 없다. 두 번째로는 북한의 NLL 인정사례가 1984년 수해물자지원을 할 때 접촉지점이 NLL선상이었다. 2000년 1월 조난으로 NLL을 침범해서 남파된 북한 어선을 돌려줄 때, 북한 반환지점이 바로 NLL선이었다. 북한의 기본입장은 NLL을 부정해서 무력화하는 것이다. 최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NLL은 영토선이 아니다.’라고 북한의 NLL무력화 전술에 동조하는 위험한 발언을 했다. 사실상의 영토선이 아니라면, 우리 해군이 왜 목숨을 내걸고 지금까지 지켜왔나. 노무현 정권 실패의 제1책임자였던 문재인 후보는 ‘NLL을 평화적으로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남북공동어로수역설정이다.’라고 교묘하게 꾸며댄 교언을 내뱉었다. 그러나 NLL을 평화적으로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NLL을 사실상의 해상영토선으로 명백하게 준수하겠다고 민주당이 서약하고 북한이 서약하는 일이다. 노무현 정권실패의 제1책임자인 문재인 후보가 NLL의 평화를 원한다면 우리의 NLL을 인정하지 않는 북한에 대해서 NLL준수 요구를 먼저 해야할 것이다. 

 

ㅇ 김막말 의원 얘기를 덧붙이겠다. 20대 때는 부모의 도움으로 돈자랑이나 하면서 여자를 넘보는 속물근성에 쩔었다가, 30대가 되자 짧은 지식인지도 모르고 내뱉으면서 역사왜곡 막말이나 하는 사람이 전통을 자랑한다는 야당의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황당하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20·30대 청년의 대표라고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어떻게 저런 양식의 사람이 국민의 뜻을 반영한다는 야당의 비례대표 의원이 되었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노무현 정권 실패의 책임자였던 문재인 후보가 나라를 다스리겠다는 대통령의 꿈을 꾼다면 읍참마속의 리더십을 보여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민주당과 노무현 정권 실패의 책임자였던 문재인 후보가 김막말 의원에 대해 꼬리만 자르는 식으로 내빼는지, 아니면 역사와 국민에게 진정으로 반성하는 징계를 내리는지 지켜보고 있다.

 

<정우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ㅇ 김막말 의원인지 얘기가 나와서 저도 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과거 트위터를 통해 막말을 한 사실들이 잇따라 드러나, 문재인 대선후보캠프의  청년특보 실장직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김 의원은 올 초, ‘새해소원은 뭔가요. 명박 급사’라는 대통령 비하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미FTA와 관련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한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대해서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당신 같은 어버이 둔적 없어. 분노감에 욕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개쓰레기 같은 것들과 말 섞기 싫어 참는다.’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지난해 6월에 북한이 정상회담과 관련한 남북비밀접촉을 공개하자 ‘언젠가부터 북한이 더 믿음이 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광진 의원은 사과문을 내면서 소위 신상털기를 통해 3만여개의 트윗 중 4~5개의 트윗을 문제 삼는 것은 합리적 사안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 또 최근 국정감사에서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로 표현해 반발을 사고 있는 것에 대해 저의 입에 족쇄를 채우기 위한 비열한 정치공세에 단호하게 싸우겠다고 엉뚱한 주장을 펴기도 했다. 그간 발언들에 나타난 역사와 남북관계, 사회에 대한 인식이 비뚤어졌음은 말할 것도 없고, 표현방식 자체가 저급해서 과연 이런 사람이 국민의 대표라고 나와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다고 하니 민주당과 문재인 캠프의 수준에 대해서 할 말을 잃게 한다.

 

- 민주당의 막말퍼레이드는 이번이 처음 아니다. 19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민주당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에 대한 폭언과 막말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줬다. 문재인 후보 캠프에 제윤경 공동선대위원장도 과거 이명박 대통령을 도둑놈, 새누리당을 기생충이라고 막말했다. 4·11총선 때 서울 노원갑 공천을 받았던 김용민 후보는 노인들의 집회를 막기 위해 지하철 시청역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없애야 한다는 막말을 하다 사퇴했다.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에게 말씀드린다.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민망한 수준이하의 막말행진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질 것인지 분명히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성이 미흡한 김 의원의 즉각적인 윤리위 제소도 검토해주실 것을 바란다. 이상이다.

 

 

 

 


2012.  10.  29.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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