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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보도자료]
작성일 2012-10-29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0월 29일(월) 박근혜 후보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골목상권 살리기는 경제민주화의 이유이자 과제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9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해 “경제민주화를 하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말한 뒤 ▲사전입점예고제 도입 ▲사업조정제도 강화 ▲카드ㆍ판매ㆍ은행 등 3대 수수료 인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의 계획을 밝혔다.

 

- 박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골목상권 문제야말로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이자 우리 사회가 공정한 경제로 나아가는데 꼭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자영업자 등 모든 주체들이 우리 경제계를 지탱하고 키워가는 귀하고, 소중한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 한편 박 후보는 오늘 연설 도중 모두 열네번의 박수를 받을 정도로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 금일 이 자리에는 남경필, 유정복, 이한성, 손기춘 의원, 조윤선 대변인,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남상만ㆍ오호석 상임대표를 비롯한 26개 지회 및 지부의 전국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전문] 박근혜 후보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 전국 대표자 대회 인사말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일하시는 여러분들이
생업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렇게 모이셔야 하는 현실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여러분께서 하루하루 느끼시는 절박한 심정, 잘 알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난립으로 전통시장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고, 
대기업 SSM이 골목골목 들어서면서,
동네슈퍼와 소상공인들의 삶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위기를 얘기하지만,
저는 민생경제, 특히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는데서
더 큰 경제위기를 느낍니다.

올해도 이렇게 힘든데,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더 큰 위기가 올 거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일 큰 피해를 당하시는 분들이
바로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지키고 계신 우리 서민들이기 때문에
제 마음도 더 급해지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목상권 문제야말로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이자,
우리 사회가 공정한 경제로 나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치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확실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 요즘 경제민주화, 경제민주화 하는데,
왜 경제민주화를 하려고 하는가...
바로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경제에는 지금 윗목이 너무 많습니다.
아랫목, 윗목 없이 온기가 골고루 퍼져야 합니다.
그래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 새누리당은 이미 지난 4월 총선에서
SSM과 대형유통업체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 억제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중소도시 진입규제’와
‘중소 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를 약속드렸고,
그것을 실천에 옮긴 바 있습니다.

앞으로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진출을 막기 위해서,
사업개시 전에 사전신고와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사전입점예고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받고 있는
사업조정제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화하겠습니다.  

지금 카드수수료, 백화점 등의 판매수수료, 은행수수료 등
3대 수수료가 소상공인들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 3대 수수료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정부의 부담비율을 늘려 여러분의 부담을 낮춰드리겠습니다.

○ 저는 천 가지 약속을 드리는 것보다,
단 하나라도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우리 골목상권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은
정책의 미비도 있었지만,
정작 있는 정책들도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제가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고,
또 제도 운영에서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고 빈틈없이 챙겨나갈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우리 경제 생태계에는 대기업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자영업자...
이 모든 주체들이 우리 경제계를 지탱하고 키워가는
귀하고 소중한 주역들입니다.

어느 누구도 불공정한 구조 속에서 뒤처져서는 안됩니다.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 붇는다는 마음으로,
점포를 여신 분들이 단 한 번의 실패로
삶의 자리를 잃도록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께서 하루하루 생업에 종사하시며 흘리는 땀과 노력이
가족의 행복, 우리 사회의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의 심정, 열심히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10.  2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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