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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부산 해양항만·수산인과의 정책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1-04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11. 4(일) 16:45, 부산시당 회의실에서 부산해양항만·수산인과 정책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앞서 부산해양항만·수산인들은 ‘해양수산부 부활’, ‘동북아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대기업의 물동량 몰아주기 방지’, ‘남북철도 개통’을

건의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부산의 해양항만·수산인들 역할의 필요

 

ㅇ 우리나라가 통일되기 전까지는 해양항만과 수산이 사실상 섬나라이다. 외국과 연계되는 것이 해양항만·수산이다. 해양항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고 수산의 발전 없이는 국가산업기반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재정비는 대선 때 확실히 해야 된다는 점에서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좋은 의견을 모아 주셨는데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저희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부산이 제1항구이고 그동안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기 때문에 국토균형발전과 맞물려서 이번에 해양항만과 수산 전반에 대해 부산이 중심이 되어 해주시면 저희들이 공약을 하는 데 더 확실하고 효율적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해양수산부 부활

 

ㅇ 가칭 해양수산부의 부활은 해양항만·수산·해운 분야를 총괄하고 국가 장기비전을 세울 수 있는 부서로서 당 내에서도 의견이 접근되고 있다. 다만 작은 정부를 지향하여 국민의 혈세를 한 푼이라도 줄여야 되고 부서가 여러 군데에 있으면 의견 조율에 힘이 드는 문제가 있다. 국토가 균형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양과 육지가 그야말로 하늘·땅·바다가 하나로 되어야지 않겠냐는 의미에서 국토해양부로 합쳐 놨다. 그러나 우리 해양은 워낙 일이 많고 중요성이 크다. 이것을 합쳤을 때에는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토개발중심으로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다. 실제로도 일을 하다보면 편중현상이 생긴다. 이 부분에 대해 저희들이 적극 추진해서 꼭 소원대로 되시도록 노력하겠다.

 

- 대기업의 물동량 몰아주기 방지

 

ㅇ 대기업에 편중된 일감 몰아주기와 중앙중심의 운영에 대해서는 이게 다 경제민주화의 핵심사항이고, 경제민주화는 대선의 큰 화두이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대선을 거치면서 공약화하고 정리하겠다.

 

- 남북철도 개통

 

ㅇ 남북철도 개통은 꼭 필요한 일이다. 다만 국제적인 전제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가볍게 얘기하기는 어렵다. 큰 방향에서 대륙철도에 대한 이야기를 국가에서 이번 대선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다. 이번에 가스관이 놓여 지는데 같은 취지에서 러시아와 중국과 남·북한이 이 부분에 대한 것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옳다. 그 점에서 부산에서 말씀해주시는 것은 탁견이고 우리가 중시해야 된다. 가스관은 아마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적 감시라고 할까 국제적 뒷받침 아래서 남·북한이 공동으로 해나가는 것이므로 전쟁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북한으로 하여금 국제협약을 준수해야 된다는 학습효과도 따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그 부분은 아주 조심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재균 의원, 이헌승 의원, 박정범 해양항만물류대책위 위원장, 이동희 (주)오리엔트조선 회장, 최영배 INK 사장, 김상도 (주)보고로지스틱스 사장, 민홍기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김영득 이스턴마린 사장, 김병진 복합운송업협회 회장, 손경이 (주)지스코선박 사장, 김현곤 (주)부산항부두관리 상무, 서동균 한국관세물류협회(부산) 위원, 강신혜 항만물류업 부장, 김병기 해양항만물류대책위 사무국장, 윤명길 (사)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오종수 부산냉동창고협회 회장, 박상호 (주)금영수산 대표, 박기섭 아태수산물류무역협회 회장, 이진우 (사)부산 수산정책포럼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2012.  11.  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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