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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1-08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밀실정치의 후유증

 

-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오늘 문재인 후보 측에게 단일화 합의 정신을 지키지 않았다며 강하게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한다.

 

  단독회담을 가진 직후 합의문의 어휘를 놓고 양측이 다투더니 또 48시간이 되기도 전에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참 보기가 사납다.

 

  이 모든 것은 이번 단일화가 밀실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민주정치의 기본중의 하나가 투명성이다. 두 후보는 무엇이 두려워서 배석자 없이 단 둘이서만 만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결과 아전인수격 해석들이 나오고 국민들을 또 다시 피곤하게 하고 있다.

 

  특히 신당설에 대해 명백한 대답이 있어야 한다. 두 사람이 이미 이 부분에 대해 결정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또 더 이상의 것도 결정이 됐지만 흥행 때문에 밝히지 않고 있다는 추측도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어쩌면 이런 결과도 예고돼 있었는지도 모른다. 서로 이질적인 집단의 만남, 특히 쇄신하자는 세력과 그 쇄신의 대상이 만나 함께 하자는 근본적인 모순에서 나온 결과이다. 앞으로도 이런 다툼이 계속돼 정치불신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치행위는 예측가능해야 한다. 단일화라는 이벤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숨기고 질질 끌어간다면 이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일이다.

 

  또 단일화를 한다고 했으면 하루빨리 단일화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그리고 결정된 후보는 국민들의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단일화를 늦추면서 검증을 피하려고 한다면 이 또한 이것도 비겁한 행동이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투명한 절차 속에서 하루빨리 단일화를 할 것을 촉구한다.

 

 

2012.  11.  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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