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1-11

  11월 1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

 

ㅇ 제가 먼저 인사말씀을 드리겠다. 오늘로 선거가 딱 38일 남았다. 참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모두 밤낮없이 열심히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저도 내일부터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해서 제2차 지방투어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지역에서 숙박도 하면서 민생과 밀착해서 더욱 열심히 뛰어보겠다. 그동안 우리 당에서 제가 많은 공약을 발표했다. 나머지 중요한 공약들도 거의 검토가 다 끝나갔다. 오늘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서 발표했고, 다음 주에 순차적으로 공약들을 발표해나갈 것이다. 공약 하나하나마다 굉장히 정성을 많이 들였고, 실질적으로 국민께 도움되는 내용들을 담았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정책이 좋아도 이것이 국민께 전달이 제대로 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앞으로 사전에 정책팀, 홍보팀, 공보팀에서 잘 협의를 하셔서 이 정책홍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린다. 사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께 전달이 안된다면 그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최근에도 순환출자와 관련해서 제 입장은 저번부터, 후보 경선에서 후보가 된 후에도 수많은 인터뷰를 했는데, 저는 일관되게 순환출자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발표하고 확인했다. 한마디로 신규순환출자에 대해서는 금지한다. 기존에 순환출자에 대해서는 그대로 둔다. 이것이 내용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순환출자는 당시 합법적으로 다 허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소급해서 적용한다는 문제도 있고, 또 기본에 순환출자의 고리를 전부다 끊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게 되는데, 더군다나 이 경제위기시대에 그런 막대한, 몇 조씩 들어가는 자금을 그런 것 보다는, 투자와 실제 일자리창출에 쓰는 것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떤 보도는 모든 순환출자를 그대로 두고 자율에 맡긴다는데 그것은 전혀 잘못된 얘기다.

 

  또 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에 대해서 우리가 공천을 정당에서 안한다는 약속을 드렸는데, 이것이 아직 다 국민께 전달이 안되어서 민원국에서 올라온 내용을 보니까 기초의원, 기초단체장 공천을 하지 말아달라고 또 올라온다. 이미 약속을 했는데,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것과 잘못 알려진 것이 있는데, 이런 것을 확실하게 바로잡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그동안 선대위 회의에 일주일에 한번 참여한다고 했는데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지키지를 못했다. 앞으로도 제가 지방도 가겠지만 필요시에는 모여서 의견수렴도 하고 말씀도 듣고 하겠다. 지금 이 선거를 앞두고 유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지금 한달 여밖에 선거가 남지 않았는데, 우리도 상대가 누구인지를, 누가 링에 올라오는지 모른다는 사실, 국민도 누가 후보가 저쪽에서 되는지를 모른다는 기막힌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앞날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며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선택을 해야 하는 국민께 충분히 검증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나라를 위해서, 우리의 삶을 위해서 옳은 길인가 판단을 할 기회를 드려야 되는데, 지금도 계속 단일화 논쟁만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친다, 내년엔 더 심각하다, 만만치 않은 도전이 우리 앞에 남아 있는데, 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국민이 이런 중대한 선택에 대해서 판단을 하실 수가 있겠는가. 어쨌든 지금도 말이 안되지만, 빨리 결정을 해야 되고, 우리도 그것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거도 아니고 대선인데 우리나라의 운명과 미래가 바뀌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그런 중대한 선거인데 여태까지 이벤트로 해서 성공한 사례가 없지 않나. 우리도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니 이 단일화가 된 이후에 어떤 정책이 나올지, 바뀔지, 정당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할 수도 없고, 또 그런 상대를 해가지고 토론을 한다는 것도 지금은 의미가 없다. 쇄신안도 지금 두 후보가 내놓았지만 이견이 있는 것 아닌가. 뭐가 쇄신안이 될지, 다른 정책은 말할 것도 없다. 그것이 빨리 결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달성에 처음으로 출마했을 때의 말씀을 드리겠다. 그때 선거가 바로 내일인데 전날까지도 거의 모든 방송·신문에서 제가 크게 진다고 보도되었다. 20% 이상 진다. 그런데 그 다음 개표를 하는 날에는 아예 지는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예 개표장에 안나온 분들도 상당히 많았다. 저는 그런 상황에서도 오로지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과 주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열심히 진정성을 갖고 끝까지 뛰었다.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결국은 투표에서 제가 오히려 압승을 거뒀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드리는 이유는 그런 상황에서도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뭘 원하는가를 진정성 있게 이루기 위해서 얘기를 하고 노력했을 때, 국민이 선택을 해주셨다는 것이다. 만약 지금 이런 상태에서  우리가 흔들린다고 하면 그것은 당의 위기라고 생각한다. 초점을 그런 데 맞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과연 이 경제위기, 또 내년에 닥칠 세계적인 경제위기 경보가 수없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을 누가, 어떤 정당이 극복해낼 수 있는가. 어떻게 국민을 안전하게 이 위기를 극복해서 삶을 잘 챙길 수 있는가. 국민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기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판단을 믿어야 된다. 우리 국민들이 선동을 하면  통하는 그렇게 만만한 분들이 아니다. 그것은 통하지 않는다고 본다. 우리 당도 두 번이나 위기를 겪었다. 그런데 지난번 4·11총선 때 모두 진다고 했었다. 우리 당이 선전을 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을 못했는데, 그래도 국민들이 우리가 진심을 가지고 반성하면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맞춰가며, 모든 것을 거기에 쏟아서 열심히 노력하니깐 국민들이 우리 편을 들어주셨다. 두 번이나 우리를 살려주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초심을 잃지 않고 나가게 되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국민께 어떤 것이 준비된 정당이고, 준비된 자세인가를 이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된다. 그래서 공약에도 이렇게 정성을 들이고 있다. 그렇게 할 때 신뢰를 국민들이 주실 것이고, 그것이 승리의 길이라는 것, 우리는 이것만 믿고 가야지 우리가 다른 것을 왜 믿나. 믿을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국민만 믿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 저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라를 위해서도 반드시 우리가 이겨야하지 않나. 자신감을 가지시고, 열심히 많은 기간이 남지도 않았다.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바란다. 이번에 우리 손으로 국민이 정말 원하는 그런 행복한 나라를 꼭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이 점을 한번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황우여 공동선거대책위원장>

 

ㅇ 단호하게 하신 말씀을 후보께서 하셨기 때문에 저는 최근에 광주에 갔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의 방향을 정리해볼까 한다. 지금 야권후보가 결정되어 있지 않고, 또 민주통합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낸 속에서도 뭔가 혼란이 있는 것이 아닌가. 또 국민들께서도 이러한 것을 어지럽다고 생각하고 계실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으로써는 뚜벅뚜벅 안정감을 갖고 후보가 말씀하신대로 공약을 잘 다듬고 국민 앞에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를 잘 살펴서 한걸음 한걸음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이제 모든 국가들이 지도층을 새로 구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안정감 있는 국정운영능력을 국민들 앞에 보여드려야하고, 특히 외교·국방 분야에서 단호한 자세를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재정위기와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 또한 우리가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 광주에 가서 보름째가 되어가는데, 저로서는 기대 밖의 많은 곳에서 부르시고 모든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움직이는 우리 당료들과 함께 하루하루 지내며 보람 있는 날을 지내고 있다.

 

  딱 두 가지이다. 후보께서도 이미 약속하신 인사탕평을 꼭 이루어 달라는 것이다. 불모지와 다름없는 호남이지만 우리는 선출직과 임명직 모든 면에서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앞으로 호남인사를 중시하겠다, 반드시 균형 있는 인사탕평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릴 때, 굉장한 큰 호응과 함께 지지를 보내주신 것을 보았다. 또 하나, 서해안시대를 맞이해서 대륙을 향하는 호남뿐만 아니라 서해안 일대에 새로운 국토개조와 맞물리는 장기투자계획을 보여달라는 말씀이 있었다. 이러한 분들의 열망을 이번 예산국회서부터 잘 받들어서 우리가 균형 있는 전국을 포함하는 전국정당으로서의 입장, 동서국민대통합의 입장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먼저 국민 앞에, 특히 호남인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김성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ㅇ 한달여 정도 지났다. 박 후보님의 부름을 받아 비정치인 제가 이렇게 와서 뛰게 되는 것은 딱 하나다. 앞으로의 5년은 대한민국의 존폐 문제이기 때문에 정말 도와야 되겠다해서 제가 왔고, 그런 점에서 또 굉장히 솔직하고 싶다. 제가 많은 신문에서 위에서는 굉장히 자신감 있지만 아래서는 졌다는 이야기를 한다는, 그 이야기를 제가 어저께 조선일보를 읽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반드시 이겨야 된다. 그것은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이다. 그런 점에서 저는 저부터가 좀 반성하고 겸손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남에 탓이 하지 않고 제 탓이요, 저부터가 반성하겠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위기의식을 가져야한다. 이건 절대 우리의 승리는 보장되어 있지 않고, 국민이 심판한다. 전 사실 요사이 제가 여기 들어와서 제일 제가 느낀 것은 정말 저는 이상한 신드롬이 밖에 있는 것은 아마도 우리에게 소외된 계층이 너무 많다는 것을 제가 다시 배우게 됐다. 며칠 전에도 그 청년들 45명 모아서 대성리에서 무박2일로 엠티를 해봤다. 제가 희망을 봤다. 너무 보석 같은 아이들이 많다. 바로 그 사람들 돌볼 사람이 우리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는 우리가 정말 자성하고, 겸손한 태도로 국민 앞에 서서 정말 소외된 계층에게 봉사하는 당으로 재탄생되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ㅇ 그동안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각 본부별 업무가 원만하게 조정이 되어서 선대위체체가 안정되었고 각 본부별 조직 확산이 활발하게 정상가동 되고 있다. 준비는 끝났고 이제 앞만 보고 열심히 뛸 일만 남았다. 따라서 오늘부터 선대위체제는 표가 있는 지역과 현장중심으로 전환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 각 기구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만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1회, 월요일에 개최하도록 하겠다. 내일은 오늘 회의로 대체하도록 하겠다. 이외 공개회의는 일체 하지 않도록 하겠다. 대신 각 본부별로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필수인원만 모여서 수시로 비공개회의를 하도록하겠다. 이제 선대위에 소속되어 있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당협위원장들은 각자의 위수지역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 지역사령관으로써 모든 책임을 지고 지역선거상황을 점검하고 독료해서 최대 결과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당협위원장뿐만 아니라 당의 최고 어른이신 상임고문단, 국책자문위원단, 선대위에서 일하고 있는 본부장, 단장, 특보, 실무자를 포함한 모든 인력도 연고가 있는 지역에서 활동하도록 하셔야 한다. 중앙선대위 및 각 본부별로 최소한의 필수인원만 남고 모두 현장 활동으로 전환해주시길 바란다. 막중한 임무를 뛴 대통령후보의 자질의 검증과 정책 검증을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단일화쇼로 국민들의 대통령 후보 검증기회를 박탈하고 있는 야권에 맞서서 이제 우리는 국민 속으로 뛰어든다. 나라를 구한다는 일념 하나로 다들 각자 맡은 지역과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국민 한분한분 만나 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귀담아 듣고, 국가적인 위기 극복을 해낼 모든 면에서 준비되어 있는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은 박근혜 후보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고 다녀야 한다. 이제 단일화쇼로 선정될 야권후보와 우리후보의 TV토론을 통해서 후보 자질 검증에 들어가게 되면 우위가 확실히 가려져서 우리 박근혜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2012.  11.  11.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