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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제2연평해전`천안함 유족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1-15


  최수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5일(수) 오전 11시 10분 경 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제2연평해전․천안함 유족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는 지난 11월 1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NLL발언 관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공개를 요청했던 유족들이 각 대통령 후보들에게 면담을 공식 요청해 이루어 졌으며 대통령 후보 중 유일하게 박근혜 후보만 응했다.

 

ㅇ “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분들과 유가족들이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근혜 후보는 유족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박 후보는 “뵈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생각을 한다. 저도 부모님이 갑자기 흉탄에 돌아가셨을 때 너무 견디기 힘들었는데, 아드님들을 보내셨으니 그 심정을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터넷을 보면 천안함 폭침이라든가 제2연평해전에 대해서 왜곡시키는 글을 볼 때 분노하게 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 계속 있을 수 있나 생각을 많이 한다. 여러분 심정은 말하실 수 없을 만큼 아플 거다.”라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어 “NLL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지켜낸다는 각오를 하고 있고, 더 나아가 안보태세를 확고하게 더 다지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나라를 위해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한 분들과 유족 여러분이 더욱 존경받고 국가가 예우를 잘하고, 존경받으실 수 있는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ㅇ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안보문제는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천안함 전사자 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이신 윤청자씨가 “후보께서 무조건적인 대북지원을 한다는 건 안 된다. 피가 끓는다. 그런 소리를 안하실줄 알았다.”고 하자 박근혜 후보는 “제가 말하는 대북인도적지원금은 순전히 북한 주민을 위한 것이다.”며 “영유아라든가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리고 의료지원을 못 받는 그런 부분에 대해 인도적인 차원으로 주민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인 윤두호씨가 납북자 문제도 신경써달라고 요청하자 박근혜 후보는 “이산가족 문제나 납북되신 분, 생사가 확인 안되는 6·25 참전용사, 그 부분도 중요한 인도적인 문제이다. 그 문제도 같이 해결해 나갈 일이다.”고 답했다. 윤두호씨는 이어 대학생들이 작성한 NLL 수호 메시지를 전달하며 “희망을 보았다.”며 “NLL 지역 어선통제가 참 힘들고 평화공동어로수역이라는 말로 흔들리고 있다. NLL을 지키자고 말을 하셨지만, 만약에 공동어로수역이 된다면 있으나 마나한 것이다.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면 오히려 분쟁지역이 된다. 꼭 NLL을 지켜주길 바란다” 고 당부하며 해군 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 영토를 지키고 북방한계선을 지켜냄에 있어서 어정쩡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 있는 안보문제는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밝혔다.

 

- 박근혜 후보는 한미동맹이 꼭 필요하다는 유족의 의견에 대해 “당연하다. 지킬 것은 확실하게 지키고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해야 될 부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가 지킬 것은 확실히 지킨다는 전제 하에서 얘기가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족들은 또 제주 해군기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 박근혜 후보는 국가 내부를 지키는 경찰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지난달 경찰의 날을 맞아서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경찰의 사기진작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앞으로도 그분들이 보람 있게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유족들은 “NLL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꼭 당선되셔야 한다”며 후보를 응원했다. 유족들은 또 “대한민국을 챙기려면 후보의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고 후보의 건강을 염려하며 박 후보에게 비타민제를 선물하기도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서영석(제2연평해전 故 서후원 중사 부친), 윤두호(제2연평해전 故 윤영하 소령 부친), 조창근(제2연평해전 故 조천형 중사 부친), 황은태(제2연평해전 故 황도현 중사 부친), 윤청자(천안함 故 민평기 상사 모친)씨가 함께했다.

 

 

 

2012.  11.  1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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