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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2012 전국보육인 대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1-15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11. 15(목) 14:00,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2 전국보육인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과 이종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 우리나라의 보육을 생각하면은 참 어찌 보면 슬프기도 하고, 어찌 보면 놀랍기도 한 변화무쌍한 역사였다. 보육이 중요하다는 것, 우리나라가 이제 4만불 시대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하고, 또 우리나라가 이렇게 인구가 줄어들어서 나라가 무너지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역시 보육이 그 중심에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육은 100%국민행복의 기초요, 우리가 선진 국가에 진입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해결해야 될 가장 핵심적 국가사업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동안 보육에 종사하는 우리 원장님들, 교사 선생님들에게만 맡겨져 있었지 이 일을 국가가 나서서 책임지고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극히 최근에 1,2년 전부터 시작된 뒤늦은 일이다.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무엇보다도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어디부터 해야 할지 고심하다가 먼저 손댄 곳이 국가가 보육료를 부담해야겠다는 학부모 지원 사업이었다. 이것도 아직 불안전하다. 무언가 흔들리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제는 보육료만큼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겠다. 이제 누리과정 외에도 0-5세 모든 보육과정을 국가가 튼튼히 뒷받침해서 더 이상은 여기에 대해서 아무런 논쟁이 없도록 우리가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뜻을 모으는 동시에 두 번째로는 교사들의 문제를 이제부터는 우리가 전면적으로 확고한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그리고 그야말로 점심 한 끼를 제대로 마음 놓고 먹을 수가 있나, 휴가 한번 제대로 갈 수가 있는가. 어디에 얘기 할 수 없는 우리 교사들의 아픔을 누가 알아주겠는가. 이제부터는 제가 지난번에 영상을 받아서 다 봤다. 글쎄 귀저기를 하루에 몇 번을 가시는지 아는가. 30번을 간다. 우리 교사들이 이와 같이 참 피눈물 고생을 하는 이 일을 이제는 국가가 뒷받침해드려야 한다. 교육과 보육은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7년 전에 법을 만들 때 하나의 법을 만들려고 했다. 우선 현상을 유지하면서 개선하기 위해서 법이 지금 2개가 있지만, 우리가 보육과 교육을 동등하게 대우해서 대한민국 아기라면 어린이집을 갔든, 유치원을 갔든, 민간어린이집을 갔든, 가정을 갔든,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을 갔든, 똑같은 대우를 받는 선생님 밑에서 자라날 권리가 있는 것이다.

 

  이번에 누리과정에 교사수당이 인상되는데 가정보육교사 수당은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제가 지난 토요일 날 우리 여야의원들과 다 함께 가서 굳게 약속했다. 우리가 노력하자, 올해부터 모든 교사수당은 동일하도록 통일하자. 구체적 얘기는 우리 오제세, 유재중 의원들이 나와서 약속을 하실 것이지만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당도 힘을 모아서 뒷받침하여 여러분들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어린이를 키우고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우리가 확고히 보여주자. 이제 교사문제까지는 올해 어떻게 해결하고 아직은 힘을 못 미치기 때문에 원장님들 돕는 것은 이제 조금 미뤄야 하지 않나 싶지만, 우리 원장님들께는 최소한도 원장급으로서, 교육자로서 자존심을 세울 수 있도록 우리가 조치를 해야겠다. 갑자기 복잡하고 까다로운 무슨 원칙, 규칙을 만들어서 3년 5년 전까지 감사를 한다고 하면서 있는 모든 자존심을 구겨놓는 행동은 이제 시정될 것이다.

 

  우리 원장님들 행정일보랴, 장봐서 아기들 요리 만들어 주랴, 또 틈틈이 선생 노릇 하랴, 청소하랴, 운전기사노릇 하랴, 너무 힘들다. 원장님들 조금만 참아라. 우리 교사들의 처우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는 원장님들을 저희가 잘 대접해 드리겠다. 이제 우리 보육교사 선생님들, 원장님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가 그리고 우리 아기들이 자기 생에서 처음 만나는 선생님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우리 아기들을 기른다는 것은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다. 앞으로 훌륭한 사람 되어라, 우리 한국의 혼과 얼을 넣어주는 것인데 가장 깨끗한 새하얀 종이를 받들어 맨 먼저 그림을 그리는 여러분들의 특권을 여러분들은 소중히 생각하시고, 행복하게 생각하시고, 여러분들을 온 국민이 존중하고 존경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오늘 힘들더라도 내일은 반드시 우리에게 보람 있는 날이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우리 소중한 보육인대회를 마치셨으면 한다. 무엇보다도 정광진 회장님 힘내시고 5가지 공약, 특히 청와대 꼭 가서 큰소리로 보육인들을 대변하시겠다는 꿈까지 다 이루어드리도록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과 곽현희(서울)·부예숙(부산)현승룡(대구)서경희(인천)김영조(광주)이영수(대전)신소정(울산)최창한(경기)황인순(강원)임진숙(충북)최신자(전남)고철영(전북)정운화(경북)이영숙(경남)박근자(세종)이정선(제주) 등 17개 시도연합회장, 조남권 보건복지부 국장, 김미정 직장보육정보센터장, 이산범 중앙보육정보센터장, 최규삼 베이비뉴스대표, 이영애 폴라리스대표, 형란옥 월간유아대표. 최훈 꼬망세대표, 황영자·윤덕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전 회장, 조성철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유재중 의원, 신의진 의원, 류지영 의원, 김현숙 의원, 김명연 의원, 윤명희 의원, 민현주 의원, 허준영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11.  1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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