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1-27

  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27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의 속 보이는 ‘범국민적 새정치 위원회’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가 ‘범국민적 새 정치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의 안철수 전 후보 측에서 새 정치를 논의해온 인사들, 시민사회·학계 인사들을 총망라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새 정치가 무색하게, 단일화 과정에만 연연하며 안철수 후보를 일방 사퇴하게 만들었던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 오죽하면 민주통합당의 김영환 의원이 그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행태를 성토하며 “부끄럽고 메쓰겁다”는 극단적 발언을 했겠는가. 결국 문 후보 혼자 힘으로는 대선에 이길 자신이 없으니 다시 ‘새 정치’ 운운하며 안 후보를 어떻게든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에 다름 아니다.


 

  새누리당은 이미 대통령 선거 앞에서 정략을 내려놓고 쇄신의 막중한 사명을 같이 감당하자고 호소한 바 있다. 실천이 보장되지 않는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각 캠프가 제안한 쇄신안의 70% 공통분모를 우선적으로 논의, 처리하자며 ‘정치쇄신실천기구’의 구성을 제안했다. 국회의원의 특권과 정치적 기득권을 포기하는 쇄신안에 대해 2004년의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와 같이 국민이 신뢰하는 중립 인사를 포함시켜 여야 관계자, 시민단체 모두가 초당적으로 구체적 정치쇄신을 실현하자는 취지였다. 새누리당은 실무회담을 개최하되, 야권에 시간, 장소, 형식 등 모든 것을 일임하겠다고 제의했다. 또한 각 캠프 핵심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해, 문재인 후보측으로부터는 실무협의팀 명단 및 시간, 장소를 통보받기로 했었다. 쇄신의 관철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국회 입법화인만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주통합당이 이제 와서 태도를 바꿔 새누리당을 제외한 범국민적 새 정치위원회 구성을 주창하는 걸 보니 과연 쇄신에 대한 진심이 있기나 한 건지 의문이다. 국민을 위한 새 정치의 의지가 있다면, 국회에서의 입법화를 관철시키겠다는 소명이 있다면, 진정성 있는 쇄신의 공동 ‘실천’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이제는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게 만드는 행태를 멈추어야 한다. 특히 “영혼은 팔지 않았다”는 안철수 전 후보의 영혼마저도 빼앗으려는 ‘악마’의 모습, 그것만큼은 보여주지 않기를 바란다.

 

 

     
2012.  11.  2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