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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1-28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결선투표? 무리한 단일화에 대한 자성의 고백인가?

 

- 어제 문재인 후보가 느닷없이 결선투표 도입을 얘기했다. 황당하다. 본인들이 추진하던 사퇴협상에 대한, 국민적 비판에 대한 궁색한 변명 아닌가? ‘유불리 따지지 않고 국민 열망만 보고 가겠다’ 했다 치졸한 룰 싸움으로 본색을 드러낸데 대해, 예상외의 충격적 방법으로 결렬이 된데 대한 자기반성적 천명이 아닐까? 민주당이 단 한번이라도 진정성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정말 결선투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선거를 코앞에 두고 느닷없이 제안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왜 이렇게 즉흥적인가? 투표시간 연장주장 때도 딱 당해서 그러더니... 정당구조를 포함해 정치구조가 달라질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 아닌가? 국민과 정치에 대한 무책임성을 드러낸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 긴 시간,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것 아닌가?

 

ㅇ 토론 기피?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한다.

 

- 기피 아니다. 이미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마주 앉아 토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시다시피 선거운동이 시작된 상황이다. 그리고 18일까지의 모든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 있는 상황이다. 일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미 선관위의 토론이 3차례 예정돼 있다. 4, 10, 16일. 한 차례라도 해보고 난 뒤에 필요성을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언론사들의 취지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방송사들이 다 하자고 한다. 어떤 방송은 하루전날 제안을 하며 다음날 하자하고.... 여러분 같으면 어찌 하겠나?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우려했던 바, 상대 후보가 너무 늦게 결정돼 시간이 막판에 몰리면서 생기는 문제 아닌가? 원인은 보지 않고 현상만 보고, 그것도 한쪽만 보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아쉽다.

 

ㅇ 문재인 신생아실 사진

 

- 문재인 후보의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과연 어떤 세상인지 묻고 싶다. 제보에 따르면 문 후보가 신생아와 사진 찍기 전에 현장에서 안 된다고 만류하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한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신생아, 그것도 후레쉬가 달린 카메라였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꿈꾸는 분이 아무리 욕심이 있다고 그런 것조차 분별을 못했다면 그것이야 말로 심각한 문제 아닌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어떤 것도 이용할 수 있다는 심각한 목적 제일주의자임을 자인한 것 아닌가? 그런 분이 어떻게 약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겠다는 약속을 어찌 믿을 수 있겠나? 어제 문재인 후보 광고를 보니 ‘나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해주는 정부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구절이 있다. 거꾸로 묻겠다. 문재인 후보는 그 신생아와의 건강과 엄마 아빠의 걱정을 생각이나 해보셨나. 문재인 후보에게는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표가 먼저임이 분명해 보인다.

 

 

 

2012.  11.  2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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