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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1-28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는 서민후보인가.

 

- 문재인 후보는 스스로 서민 후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방영된 방송 광고를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집안에 있는 의자 하나가 논란이 되는 것을 보면 심상치가 않다. 사실 변호사가 서민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법률법인의 공동대표가 서민이라고 한다면 누가 믿겠는가. 문 후보의 재산 등록을 보면 제주도에도 땅이 있고 다른 지역에도 땅이 있다. 이런 분이 서민이라고 한다면 진짜 서민들은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본인의 상황을 알고 서민이라는 얘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 표 때문에 스스로를 서민이라고 규정한다면 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이다. 문 후보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서민이 아니지만 서민이라고 주장하고픈 후보, 이것이 문 후보의 불편한 진실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서민인가.

 

ㅇ 노무현 정권 속편의 등장인가.

 

-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른바 친노세력을 폐족이라고 불렀다. KDI와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노무현 정권하에서 가장 양극화가 심화됐고, 중산층이 급감했다. 상대적 빈곤율이 최고였다. 또 국가 채무증가율이 폭등했고 대학등록금이 가장 많이 올랐다. 세계가 호황을 누릴 때 우리는 좌절했다. 당장 강남집값이 폭등해 다른 지역 주민들에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고 박탈감을 느끼게 한 것은 누구였는가. 대한민국을 진영논리로 분열시키고 증오감만 늘게 한 정권이 어느 정권인가. 어쩌면 이명박 정부는 그 뒤 설거지 하느라 바빴는지 모른다.

 

  그런데 문제는 그 정권의 핵심에 있던 분들이 어느 순간 슬금슬금 정치권에 복귀했다. 이제 야당을 점령했다. 안철수 후보를 울렸다. 그리고 정권 바로 앞까지 진격했다. 나라까지 다시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는 이른바 친노세력이 반성했다는 얘길 들어본 적이 없다. 고작 반성이 제주도 해군기지나, 한미 FTA 추진 등에 대해서 그 때는 뭔가 잘못됐다고 하고 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은 반성했다고 하고 실제 서민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했던 일들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반성도 없으니 답답하다.

 

  만약 문재인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이 정권은 전혀 반성이 없는 노무현 정권의 속편이다. 노무현 정권 시즌2가 될 것이다. 국민들은 그 갈등의 시기를 다시 원하지 않을 것이다.

 

ㅇ 박근혜 후보 현수막 훼손 관련

 

-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야할 것 같아서 안타깝다. 광주 지역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거리현수막이 상당히 훼손된 것이 발견되었다. 이처럼 박근혜 후보의 얼굴에 무슨 자국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칼자국이라든지 얼굴에만 특히 집중적으로 이런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또 현수막에 다른 글씨를 써서 내용을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든지, 유독 박근혜 후보 얼굴에다 칼질 비슷한 현수막 훼손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마찬가지이다. 현수막의 얼굴 부분에 특히 집중적으로 칼질하는 현수막 훼손 사례들이 계속 나타난다. 정말 안타깝다. 사실 현수막 훼손은 실정법 위반이다. 그런데 실정법 위반 이전에 우리 정치문화가, 유권자들의 문화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다. 아무리 어떤 후보에 대해서도 반발심을 가지고 있고,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런 공공기물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공공기물을 훼손한다는 것은 시민의식과도 정말 거리가 먼 나쁜 사례인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굳이 우리 당이 박근혜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었다는 차원을 넘어 선거문화의 향상, 선거문화를 위해서 이런 것들을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 고맙다.

 

 

 

 

2012.  11.  2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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