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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1-29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월 2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유세 현장의 풍경은 대조적이다. 박근혜 후보는 서민을 살리고 중산층을 재건하기 위한 민생 이야기를 한 반면 문재인 후보는 정치공세, 정치싸움에만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인천과 대구에서 서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민생을 보살피는 일에 전념할 것을 다짐한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오늘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권을 찾아 국민과 만났다. 박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이런 말씀을 했다. “얼마 전에 가슴이 미어지는 소식을 들었다. 인천에서 노모와 40대 딸이 주변의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질병과 가난에 시달리다가 함께 투신해서 생을 마감했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서 대통령 후보로서 너무나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렇다. 지금 서민들이 겪고 있는 삶의 고통은 참으로 크다고 생각한다. 가난과 질병, 실직 등으로 고달픈 삶을 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우리 정치권은 자성하는 마음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어젠 대구에서 암 말기 진단을 받은 40대 어머니가 두 딸과 함께 이승과 작별하는 길을 선택했다. 이 어머니는 홀로 두 딸을 키우다 1년 전 쯤 뇌종양 말기 진단을 받은 뒤로는 벌이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인천과 대구에서 가슴 아픈 일이 연달아 벌어진 데 대해 새누리당은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박 후보의 말씀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사건을 접하면서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지 새삼 성찰해 본다. 삶이 고달파서, 국가와 정치권의 보살핌도 받지 못해서 자신의 생을 정리하는 국민이 있다면 우리가 아무리 소리 높여 정치쇄신을 외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무리 좋은 복지 구호를 외친다한들 서민들에겐 공허하게 들리지 않겠는가.

 

  박근혜 후보의 중산층 재건 프로젝트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팍팍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이 집 걱정, 일자리 걱정, 빚 걱정, 건강 걱정, 교육 걱정 등 이른바 5대 걱정에서 점점 벗어날 수 있도록, 그래서 건강한 중산층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돕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 박 후보의 생각이다. 이번 대선이 민생을 위한 경쟁임을 망각하고 정치싸움에만 골몰하고 있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민생 이야기를 하는 데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경쟁 후보에 대한 정치공세에 치중한 문재인 후보와 참으로 대조적인 유세를 한 것이다. 이런 장면을 본 현명한 국민은 어떤 후보가 바른 캠페인을 하고 있는지, 어떤 후보가 미래세력을 대표하는지 금세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ㅇ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이 무산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다음번에는 나로호가 반드시 우주상공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

 

- 나로호의 제3차 발사계획이 또 다시 무산됐다. 나로호 상단부의 추력제어기 신호에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란다.

 

  한 달여 만에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낸 나로호가 이번만큼은 성공적으로 비상하길 간절히 바랐던 우리 국민은 모두 안타까워했을 것이다.

 

  나로호 3차 발사는 다시 연기됐지만, 우주 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꿈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동안 열악한 개발 환경 속에서도 7전 8기의 정신으로 나로호 발사작업에 열성을 바쳐온 과학자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혼신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

 

  다음번에는 나로호가 반드시 우주 상공으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그래서 모든 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치밀하고도 철저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

 

 

 

2012.  11.  2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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