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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02

  조해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관련 

 

- 문재인 후보가 ‘정권교체냐, 정권연장이냐’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냐, 정권연장이냐’가 아니고 ‘친노세력의 재집권과 노무현 정권으로의 회귀냐, 대한민국 최초 여성대통령 탄생을 통한 새역사의 시작이냐’의 선거다. 폐족을 자청하고 은둔했던 친노세력이 야당을 장악하고 대통령 후보로까지 나선 것은 노무현 정권에 대한 재평가를 자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고, 다시 돌아가서는 안 될 정권이고, 노무현 정권으로 회귀하는 것은 역사의 퇴보라는 것’을 이번 선거에서 분명하게 보여주실 것이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여권 내의 비주류로 살았다. 여권 안에서 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하는 야당의 역할을 해왔다. 박근혜 후보가 야당의 역할을 워낙 분명하게 했기 때문에 지난 5년 동안 야당이 할 일이 없다. 정부가 잘못해도 야당의 지지율이 안 오르는 이유가 박근혜 후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은 우리 새누리당의 입장에서 볼 때는 크게 봐서 정권재창출이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 입장에서는 여야를 통틀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서 전인미답의 완전히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다.

 

  야당이 금과옥조로 부르짖고 있는 정권심판론도 먹히지 않을 것이다. 5년 전 대통령 선거는 당시 노무현 정권의 지지율이 5.7%일 때 치러졌다. 그러나 지금은 어제 모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나온 대로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 26%인 시기이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가 못 미쳐서 국민의 실망과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이명박 정부는 역대 임기 말 지지율이 가장 높은 정부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말에 탈당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 되고 있다. 오는 12월 19일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뽑아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것이다.

 

  미국이 흑인대통령을 뽑았듯이 우리 국민들이 여성대통령을 뽑을 것이다. 역대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은 호남 대통령, 비주류 대통령, CEO대통령을 뽑아서 새로운 역사를 썼듯이 이번에는 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를 뽑아서 새역사를 쓸 것이다.

 

ㅇ 문재인 후보-안철수 전 후보 비밀회동 소문 관련

 

  어제 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비밀회동을 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몇 언론사에서 가벼운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그동안 안철수 후보 사퇴 이후 열의를 다해 모시겠다고 구애하고 있는데, 안 후보 측에서는 아직 대답이 없는 것 같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렇게 하다가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의 꽁무니를 쫓다가 대통령 선거가 다 끝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안철수 전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 10%대일 때. 시작해서 3~40%까지 끌어올려주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중도에 하차했다. 그런데도 문재인 후보가 골인지점까지도 안철수 전 후보가 끌어당겨 주기를 바라는 것은 떳떳하지 않고, 당당하지 않고, 페어플레이도 아니다.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가 자신에게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고, 마지막 스퍼트는 자기의 힘으로 뛰길 바란다.

 

ㅇ 북한 정권 미사일 발사협박 관련

 

  북한 정권은 그동안 우리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고 야당후보가 승리해야한다고 공공연하게 선동해왔다. 어제 오늘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미사일 발사협박도 그 연장선이 아닌가 싶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북한은 핵과 미사일 협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리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 북한 정권은 우리 대한민국 상황을 오판하지 말길 바란다. 우리 대한민국 젊은 유권자들은 시대착오적 북한정권, 동족이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만드는 봉건세습 정권에게 마음이 돌아선지 오래되었다. 그런 정권에게 굽실거리고 비굴하게 처신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자존심을 상해하고 있다. 돈 달라면 돈 갖다 주고, 쌀 달라면 쌀 갖다 바치고, 비료 달라면 비료 갖다 바치고, 영토선인 NLL을 가지고 흥정하고, 영토를 내주는 그런 세력의 집권은 용납하지 않는 것이 우리 젊은 유권자들의 의지다. 북한에 굴종하는 것을 평화로 포장하는 것 역시 통하지 않는다. 북한 정권은 공연히 힘자랑해서 한반도 평화를 깨뜨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 그리고 무력도발 위협으로 대한민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자기 구미에 맞는 정권을 만들겠다는 헛된 꿈도 포기하길 바란다.  

 

 

 

2012.  12.  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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