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02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의 DMZ 내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구상 관련

 

- 조금 전 이상일 대변인이 설명해드린 대로 기자 여러분들이 정말로 궁금해 하시는 상황이 아닌 경우 특별한 논평을 안 할 것이다.

 

- 문재인 후보의 위선시리즈를 어제까지 계속 했고 오늘도 준비가 되어 있지만, 특별히 하지 않겠다. 다만 여러분들께서 질문을 주시는 것 가운데, 어제 문재인 후보께서 공약으로 제시했던 DMZ 내 동계올림픽 시설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이 많다. 여러분들께서 아시겠지만, 제가 문화부 제2차관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단의 정부 실무 총책임자였다. 유치과정에 깊이 개입했고, IOC에서 결정을 내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제가 책임을 졌던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문 후보가 제기했던 문제에 대해 두 가지만 설명 드린다.

 

- 첫 번째, 문 후보께서 IOC 정신을 잘 이해 못하시는 것 같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올림픽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 연결점이 생기거나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소지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경계하고,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 평창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요인 중 하나는 역사상 가장 콤팩트하게 배치된 경기장 시설이었다. 선수촌에서 멀어도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을 짓겠다고 약속했고, 그런 구체적 계획을 IOC위원들 앞에서 밝혔다. 이것이 평창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이유이다. 만약 문재인 후보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가야한다면 우리가 유치권을 반납해야한다. 그 정도로 중요한 문제다. 아마도 문재인 후보께서 IOC의 의사결정 방식과 관례를 전혀 모르고 거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하신 말씀이 아닌가 싶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남북관계, DMZ의 특수성, 현실적으로 제기될 수 있는 여러 환경과 위험에 관련한 문제는 별도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해오시기 때문에 이렇게 입장설명을 드린다.


 

 

2012.  12.  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