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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04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4일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 캠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치졸한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고 박근혜 후보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

 

-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어제 주간지 ‘시사인’의 보도를 인용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공격했다. 박 후보의 5촌 조카 박용철씨 문제와 관련해 이미 수사 종결된 사건을 가지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면서 흠집내기용 정치공세를 편 것이다. 새누리당은 우 단장의 공세가 허위사실에 기반한 졸렬한 네거티브라고 지적했는데도 우 단장은 오늘 또 다시 엉터리 주장을 하고 나섰다.

 

  우 단장은 오늘 논평에서 고(故)박용철씨가 신동욱씨 재판 때 “두 번에 걸쳐 진술했는데 진술을 계속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박용철씨가 2010년 5월, 9월 두 차례에 걸쳐 신동욱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박씨는 일관되게 “박지만씨의 지시(신동욱씨에 대한 살인교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우 단장은 증인신문조서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우 단장은 “박용철씨가 두 번째 재판에서 박지만씨가 실제로 지시했다는 내용이 자기 핸드폰에 녹취돼 있다고 진술했다”고 주장했는데 박씨는

그런 진술을 한 적이 없다. 이 역시 증인신문조서를 보면 알 수 있다.  

 

  우 단장은 “변호인이 재차 증인신청을 한 상태에서 (박용철씨가) 죽음에 이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터무니없는 의혹을 부풀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우 단장에게 충고한다.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신동욱 재판’과 관련한 사건검색(서울중앙지방법원 2010고단111 피고인 신동욱)을 해 보라. 그렇다면 박용철씨가 재판에 두 차례 나가 증언했을 뿐 그 이후에는 박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9월 27일로 예정됐던 공판기일 이전에 신동욱씨 변호인이 박용철씨에 대한 증인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기록도 전혀 없다.

 

  우 단장은 2012년 11월 29일 신동욱씨 사건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문을 읽어보기 바란다. 거기엔 “박용철씨가 ‘신동욱을 중국에서 죽여라, 박지만 회장님의 뜻이다’라고 정모씨가 말했다고 증언한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위와 같은 내용을 녹음한 핸드폰이 캐나다에 있다고 증언한 바도 전혀 없다”고 기록돼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우 단장이 또 뭐라고 변명할지 모르나 이쯤 되면 치졸한 네거티브를 중단하는 게 문재인 후보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현명한 국민은 검증을 핑계로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을 하는 쪽을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 단장이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어제, 오늘 얼토당토 않는 네거티브를 한 데 대해 박 후보와 관계 당사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12.  12.  4.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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