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해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선거상황 관련
- 선거상황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린다. 오늘로써 법정선거운동 열흘째이다. 우리 박근혜 후보가 가는 곳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고 있다. 영남·호남, 도시·농어촌, 대도시·중소도시 구분 없이 어디에서나 그런 뜨거운 열기와 열정을 확인하고 있다. 또 오랜 고난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열정적 지지층을 갖고 있는 국민적 지도자인 박근혜 후보에게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인 것 같다. 일각에서는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도 없지 않지만, 실패한 폐족인 친노정권으로 돌아가는 것은 곤란하다는 생각이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국민들은 안정속의 변화와 책임 있는 개혁, 성장속의 경제민주화를 바라고 있다. 준비된 여성대통령,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열어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일어날 대변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야권의 단일화 이벤트 속에서 일시적으로 흩어졌던 우리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층들이 속속 빠른 속도로 복원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과 정파를 넘어선 대통합의 에너지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던 중도와 부동층들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적 지지와 결속이 배가 되도록 더 큰 노력을 다해갈 것이다.
그동안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측의 생각은 헌정치를 하더라고 정권교체가 중요하다는 방향이고, 안철수 전 후보 측은 새정치를 못하면 정권교체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여 양쪽 인식의 간격이 커보였다. 그동안 안철수 전 후보가 해왔던 모든 발언들을 보면, 거기에 담긴 결론은 민주당은 새정치를 할 수 없는 집단이고 친노 민주당으로는 정권교체의 정당성을 찾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철수 후보 측의 거듭된 쇄신요구에도 불구하고 이해찬 대표의 복귀나 소위 3철 등 친노 핵심들이 캠프에서 중핵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민주당은 안철수식 새정치를 수용할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실패한 친노세력의 권토중래와 구정치 복원의 길을 열어주는 정권교체는 안철수 전 후보가 함께할 명분이 없는 목표이다. 안철수 전 후보는 본인의 노선에 대해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라 말했는데 안보는 물론이고 경제민주화도 우리 새누리당이 앞서가고 있는 것을 보면, 그리고 정치개혁도 우리 박근혜 후보가 선구자라는 것이 생각하면, 안철수 후보는 오히려 박근혜 후보와 함께 하는 것이 명분상 맞을 듯 한 모습을 보여 왔다. 안철수의 새정치 꿈이 친노-민주당이 아니라 박근혜-새누리당을 통해 더 빨리 이뤄지도록 우리는 쉬지 않고 쇄신과 개혁의 노력을 다해갈 것이다.
ㅇ 안철수 전 후보의 행보 관련
안철수 전 후보가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또 얼마나 적극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도울지 그리고 그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어떻게 판단하실지 지켜봐야할 일이다. 그러나 저희는 처음부터 단일화는 이루어지고, 또 최대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전제하고 달려왔기 때문에 새로운 일은 아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더욱더 뜨겁고 치열하게 우리의 길을 달려갈 것이다.
2012. 12. 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