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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08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번 선거는 약속의 정치 대 계산의 정치의 대결이다.

 

- 이번 선거는 박근혜 후보의 약속의 정치 대 문재인 후보의 계산의 정치의 대결이다. 박근혜 후보는 그동안 모두가 인정하듯이 약속과 신뢰를 중요시해 왔다. 이번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다소 불리한 국면이라는 평가가 나올 때도 박 후보는 국민만을 바라보고 정책을 내세우며 뚜벅뚜벅 행보를 계속했다. 표를 얻기 위한 어떠한 계산도 특별한 전략도 없었다. 있다면 국민이 유일한 계산이고 민생이 유일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를 보면 표를 얻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며 계산의 정치를 하고 있다. 여기에 비즈니스에 능한 안철수씨까지 끼어들어 한 몫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이 집권을 하면 어떻게 권력을 나눌지를 계산했을 것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분석이다.

 

  문재인 후보는 처음에 누구누구 대 누구누구의 선거 구도를 말하다가 계산이 나오지 않자 이제 와서 계산 끝에 민생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 문재인과 안철수의 결합은 계산 연대일 뿐이다. 약속정치 대 계산정치. 국민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ㅇ 새 정치가 친노정권의 부활인가?

 

-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씨는 새 정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들이 말하는 새 정치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이들이 말하는 새 정치의 주요 내용들은 지금 새누리당에서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도 굳이 자기들만이 새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내가 하면 새 정치고 남이 하면 헌 정치란 극히 이분법적인 사고방식, 진영논리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보기에는 이들이 추구하는 새 정치는 노무현 정권의 부활이다. 친노가 장악한 민주당에서 친노후보 문재인을 내놓고 친노 중심의 야권 인사들의 모임인 국민연대를 만들어 새 정치를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친노그룹은 안철수씨까지 끌어들였다. 결국 이들이 꿈꾸는 새 정치는 친노정권의 탄생, 노무현 정권의 부활인 셈이다. 이들은 더 이상 애매모호한 화법으로 국민들을 속여서는 안 된다. 명확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친노세력의 세상이라고.

 

ㅇ 문재인 후보는 자기의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 문재인 후보를 보면 항상 안타깝다. 우리는 대체 문재인 후보가 무엇을 위해서 무엇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 문 후보가 꿈꾸는 새 시대가 어떤 새 시대인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문 후보는 무엇을 말하는 지 알 수 없다. 단일화를 한다며 안철수씨에게 매달려 도와달라고 하는 것 외에는 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 안철수씨가 지원에 나서자 이젠 유세 때마다 본인의 얘기보다는 안철수를 더 강조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야권 후보가 문재인인지 안철수인지 알 수가 없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것은 제1야당의 대선후보답지 않은 모습이다. 우리는 정정당당한 제1야당의 후보를 원한다. 거듭 말하지만 문 후보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 한다”. 이젠 문재인 후보의 독립선언을 보고 싶다.

 

ㅇ 광화문 유세와 관련해

 

- 광화문 유세와 관련해 민주당 측이 “민주당은 4시 반 새누리당은 2시였는데 새누리당이 유세시간을 3시로 늦춰서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처음부터 3시에 유세를 하기로 했고 이를 전국의 당원들에게 고지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행사가 차질 없이 원만히 진행되길 바란다. 민주당 측도 이 점을 이해하고 서로 최대한 노력해 양측의 행사가 원만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ㅇ TV토론 관련

 

- 이번 10일 진행되는 2차 TV토론은 경제, 복지, 노동 환경이 주제다. 모두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들이다. 그런데도 일부 후보가 또 박근혜 후보를 향해 인신공격성 정치공세를 펼 가능성이 높을 것을 우려한다. 박 후보는 이런 정치공세에 대해 의연히 지도자다운 모습으로 대처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박 후보는 그동안 꾸준히 공부해오고 고민해온 이 분야의 정책들을 진정성을 담아 국민여러분께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다.

 

 

2012.  12.  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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