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0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도현 선거대책위원장의 거짓말 관련

 

- 지금 트위터에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안도현 선거대책위원장께서 박근혜 후보가 자택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가지고 있다. 마치 나쁜 짓을 해서 집에 보관하고 있다는 식으로 트위터에 올려놓고 있고, 명백한 거짓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관련해서는 과거‘시사매거진 2580’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다. 박근혜 후보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고,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었던 사안이다. 문제제기도 되었었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문제제기를 했던 안도현 위원장, 그러지 말아주십사 부탁드린다. 다 타버린 연탄재도 함부로 차지 말라고 하셨던 분이 어떻게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를 인격적, 도덕적으로 정치적 목적을 담아서 심하게 차버릴 수 있는지. 국민의 사랑을 받던 한 시인의 변심이 진정 안타깝고 가슴아프다.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

 

ㅇ 한겨레신문 한국정책금융공사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오늘 한겨레신문에서 부도위기 대성산업에 한국정책금융공사에서 4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근혜 후보와 김성주 위원장 사이에 거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저희가 답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침 조금 전에 한국정책금융공사에서 관련된 보도자료를 냈다. 보도자료 내용은 굳이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명백하게 잘못된 주장이고 악의적인 허위주장이라는 사실을 밝혀드리고, 기자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한국정책금융공사에서 내놓은 보도자료 참고하실 수 있도록 드리도록 하겠다.

 

ㅇ 이정희 후보는 품격을 지켜주시기 바란다.

 

- 오늘 저녁 때 경제분야 대통령 후보 3인간의 토론회가 열린다. 많은 분들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 토론회에 임하는 새누리당의 입장을 설명드렸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다. 경제 부분은 박근혜 후보가 조금 불리한 분야 아니냐. 그렇지 않다. 박근혜 후보 경제 문제 불리하지 않다. 경제를 망친 책임이 있는 한 후보와 경제를 살려낼 믿음직한 한 후보의 대결이기에 그렇다. 누가 위기 상황에 있는, 내년에 더 어려워질 경제상황에서 대한민국호를 제대로 운영해나갈 것인지, 운전해나갈 것인지 그 문제를 토론회를 통해서 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관전포인트는 문재인 후보와 이정희 후보 간의 관계를 눈여겨 봐주시길 주문한다. 이정희 후보는 민주노동당 대표 출신이다. 노동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많은 애정과 해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분이다. 아시는 대로 참여정부는 시작부터 노동계와의 관계가 최악이었다. 최악의 상태에서 임기 말까지 노동계와의 관계가 굉장히 껄끄러운 가운데 정부는 정부대로, 노동계는 노동계대로 불편했던 상황이었던 것을 아실 것이다. 그 두 분의 관계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포인트일 것이고, 이정희 후보께서 적어도 노동 문제에 관한 문재인 후보에게 치열하게 묻고 따져주셔서 ‘아, 이정희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도우미였구나.’이렇게 세간의 오해가 되어있는 부분을 불식시켜주시기 바란다. 이정희 후보에게 주문한다. 예의와 품격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한다. 이정희 후보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위해서도 그렇다. 세분의 토론을 지켜보시는 국민의 눈을 의식하시고,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기 당부드린다. 말씀드린 대로 박근혜 후보와의 사이뿐만 아니라 문재인 후보까지 포함한 세 분의 치열한 토론이 서로를 존중하고 상대 의견을 경청하는 가운데 진솔되게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밝히는 과정으로 멋지게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 두사람으로 인해서 전체 분위기가 흐려지고 막말, 인신지방, 공정하지 않은 진행에 의해서 흐름이 끊기는 안타까운 일은 다시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 참고로 조금 전에 참여정부 당시에 노동계의 현실이 굉장히 어렵다고 했는데, 한 분의 이야기를 읽어드린다. 한진중공업 소속으로 고공농성을 벌이면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노동자 중의 한분이신 김진숙 금속노조지도위원이 지난해 3월달 이런 이야기를 했다. ‘노동자가 가장 많이 해고되고, 구속되고, 노동자가 가장 많이 비정규직이 되고, 노동자가 가장 많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권이 참여정부였다.’제 이야기가 아니다. 김진숙씨의 이야기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정희 후보는 따져주셔야 할 것이다.

 

ㅇ 불법대선자금 113억은 국민세금 113억원을 떼먹은 것!

 

- 어제 문재인 후보께 2002년 불법대선자금 113억원을 갚으실 것을 촉구했다. 검찰 수사에 앞서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이회창 후보가 받은 불법대선자금의 10분의 1이 되면 대통령직을 내놓겠다고 했던 그 당시의 대선자금이다. 당시 823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던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결단 아래 당사를 팔고 연수원을 팔아서 국가에 헌납함으로써 부채문제를 다 해결했다. 그러나 세비를 줄여서, 국고보조금을 삭감해서라도 갚겠다던 민주당은 아직도 한 푼도 갚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대선정국에 의원세비 30%삭감암을 제시하면서 눈 가리고 아웅, 국민을 위하는 척 엎고 넘어가려는 안타까운 몸짓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갔다고, 국민들이 대부분 잊고 있다고 그냥 한번 스치듯 문제를 제기하고 들어주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후보는 개인의 탈세에 대해서조차 공직에 임용할 수 없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분명하게 규정하셨다. 하물며 이 문제는 개인의 탈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책임 있는 공당, 그것도 여당,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에서 국민 앞에 약속했던 검찰수사와 관련된 불법대선자금 문제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불법대선자금 113억원을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국고 손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전가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소년소녀 가장과 노숙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에 들어갈 예산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하면 민주당은 113억원의 불법 대선자금만 떼먹는 것이 아니고 113억원의 국민세금을 떼먹고 113억과 비교할 수 없는 여리고 아픈 국민의 마음을 훔쳐간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이런 민주당이, 이런 문재인 후보가 어떻게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 서민을 위하는 후보라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후보가 얘기하는 결과의 정의를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문재인 후보에 요구한다. 그제 광화문 집회에서 여러 후보들이 좋은 이야기를 내놓고 있지만 그 얘기로 판단하지 말고 살아온 삶을 보고 판단해 달라, 기록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주문하셨다. 그래서 묻겠다. 탈세를 질책하고 서민을 위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문 후보 입장에서 불법대선자금 113억원을 갚지 않고 있는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언제까지 불법대선자금 113억원을 갚을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답을 분명하게 해주시라. 언론인 여러분도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원칙을 세우는 문제, 대한민국 정당의 새정치를 각오하는 마당에 틀을 새로 세우는 문제로 반드시 짚어주셔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결코 네거티브, 인신공격일 수 없다. 대한민국 전체 정의와 발전을 위하는 것이고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의식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달라.
 

 

 

 

2012.  12.  1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