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8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12월 19일 투표를 통해 새정치를 향한 길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 이제 내일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는 단계만 남았다. 오늘 하루 더 깊게 생각하시고 더 냉철하게 비교하시고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정치의 길을 열어주시기 바란다. 진정으로 미래를 걱정하는 지도자냐,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꾼이냐를 가리는 일이다. 구분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믿는다. 통합과 단결을 추구하느냐, 분열과 갈등을 획책하느냐를 따져보면 된다. 통합과 갈등을 추구하는 사람은 지도자지만 입으로 뭐라 하든 분열과 갈등을 획책하는 사람은 지도자의 탈을 썼을 지라도 정치꾼에 불과하다고 믿는다.

 

  이번 선거는 미래로 나가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라는 국가 정체성을 지키며 선진일류국가로 진입하느냐, 혼란 속에 주저앉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

  대한민국이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극복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가느냐, 다시 분열과 갈등의 시기로 돌아가느냐 결정하는 선거다.

  대한민국이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통일시대를 끌어가느냐, 아니면 북한의 전술에 밀려 끌려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

  우리의 청년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전해주느냐, 절망과 좌절을 안겨주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

 

  박근혜 후보는 그런 시대상황 속에 국민대통합을 통한 정치교체와 시대교체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대선에 나섰다. 그리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 언제나 한결 같이 과장되지 않은 몸짓으로, 지킬 수 있는 약속으로 민생현장을 누비며 국민 여러분을 만나왔다. 그동안 상대가 온갖 이벤트로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스스로의 약속을 뒤집으며 국민을 실망시킬 때에도 꿋꿋하게, 당당하게 박근혜 스타일로 자신의 길을 걸으며 국민과 함께 해왔다. 그 모습을 국민들께서 잘 보셨을 것이다.

 

  주장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듣기 좋은 약속도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주장과 약속을 지켜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국정치사에서 우리가 익히 보고 경험해온 바다. 겉모습만 보고, 당장 듣기 좋은 얘기만 듣고 평가하지 마시고 그동안의 기록을 살펴주시고 주장의 진실성을 비교해주시기 바란다. 잘 비교해 보시고 현명한 눈으로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내일 투표장에 다 나오셔서 새정치를 향한 길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ㅇ 국정원 여직원 댓글, 더 이상 구차한 돌려막기를 하지 말라.

 

- 심재철 위원장께서 전체적인 국정원 여직원 댓글 문제와 관련해서 문제제기를 다해주셨다. 본질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달라. 저는 이렇게 말씀드린다. 거짓으로 거짓을 덮는 뻔뻔한 돌려막기식 수법이다. 주장한 것이 거짓으로 판명되면 또 다른 거짓을 뒤집어 씌어서 본질을 호도하는 뻔뻔한 돌려막기식 행위 당장 중지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몇 가지만 설명드린다.

 

  오늘 오전에 민주당의 출입하고 있는 어떤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민주당 내에서 경찰수사 결과를 발표하라고 지시했던 경찰 간부가 특정지역 출신이고, 그분이 박근혜 후보와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에 경찰 수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한다. 거기에 대한 답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민주당 출입하는 모 언론사의 기자가 문제를 제기했다. 안타깝다. 아마도 본인들이 자신이 없으니 드러내놓고 공개적으로 못하고 기자들에게 흘리고 있는 것 같다. 민주당에서 경찰을 못 믿겠다고 한다. 제가 경찰수사에 관해서 민주당이 컴퓨터가 제출된 순간부터 수사의 결과에 대해서 신빙성을 의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브리핑을 해드린 적이 있다. 경찰 수뇌부가 특정지역 출신이다. 박근혜 후보와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 비겁한 짓이다.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갈등을 유발시키려고 하는 우리의 정치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구태 중의 구태다. 새정치를 추구하겠다는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기억을 되돌려보시기 바란다. 우리 모두가 타진요 사건을 알고 있다.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가수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은, 사실관계가 드러난 상황에서도 문제를 끝없이 제기하다가 재판부까지 갔던 재판의 결과가 나왔던 사건이다. 당시 국민 모두를 경악시킨 타진요 사건에서 재판부가 내린 결과는 간단했다. 타블로를 문제 삼는 그 사람들이 죄가 있다는 것 이었다. 하지만 재판부가 재판결과를 내놓자 타진요라고 하는 그분들 사이에서 이런 움직임이 일어났다. ‘재판부의 결론을 믿을 수 없다. 사법부를 신뢰할 수 없다.  사건담당 판사와 타블로의 변호사가 사법연수원 동기다. MBC스페셜을 제작한 PD와 판사가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사이다. 타블로의 입장에 서서 타블로 옹호했던 곽 모 교수가 특정한 교회에 다닌다. 그 교회에 타블로의 가족들도 함께 다니고 있다.’ 이런 내용으로 재판부의 재판결과까지 불신하면서 국민을 선동했던 사건을 여러분들은 기억할 것이다. 지금 민주당이 벌이고 있는 행태가 바로 타블로를 매장시키려 했던 타진요가 벌인 행태와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사안은 복잡한 일이 아니다. 민주당이 경찰수사 의지, 검찰수사 의지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지켜보면서 가지고 있는 증거를 내놓겠다고 했다. 증거 내놓으시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구차한 변명으로, 뻔뻔한 모습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시라. 내놓을 증거가 없다면 문재인 후보는 깨끗하게 사과하셔야 한다. 20대 여직원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 그것이 대통령 선거와 별개로 대한민국에서 국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덕목 중의 가장 기본이다. 이제 사과할 시간도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늘 안에 사과가 이루어져야 한다. 아마도 그런 절차가 없다면 앞으로 20대 국정원 여직원을 피의자라고 전 국민 앞에서 몰아세웠던 문재인 후보, 인권을 그렇게 강조하면서, 사람이 먼저다. 단 한사람의 인권도 소홀하지 않은 그런 세상을 꿈꾼다는 문재인 후보는 이 사건 하나가 이말 한마디가 그의 앞으로 정치인생에 심각한 문젯거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런 일이 없도록 심사숙고해주시기를 다시 촉구한다.

 

  이 사안은 복잡한 일도 아니다. 민주당이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 제시하면 되는 것 아닌가? 무슨 구차한 변명이 그리도 많은가? 민주당은 더 이상 억지 부리지 말라.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다. 이제 사과를 할 시간도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적어도 선거가 시작되기 전 깨끗이 사과하라.

 

ㅇ 나꼼수 1억 5천 굿판, 초연스님 편지

 

- 초연스님이 대화내용을 왜곡 주장했다고 해명했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남녀 2명을 위장 잠입시켜 이틀 동안이나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박 후보와 같은 조건으로 유도하면서 대답을 들으려고 녹음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이들이 또 다른 녹음을 가지고 박근혜 후보를 비방하고 있다. 더 말할 필요가 무엇이 있겠는가? 박근혜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서는 어떤 일도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니 결과를 지켜보자.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선거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터무니없는 흑색선전들, 악의적인 얘기들.. 우리사회에 원칙과 질서를 세우기 위해, 사회 정의를 위해, 정치발전을 위해 그냥 덮고 넘어가지 않겠다.
    
ㅇ 영토주권 포기 발언

 

- 남북 정상회담 당시 대화록이 검찰에 제출됐다. 문재인 후보는 공개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왜 공개에는 한사코 반대하나? 오히려 억울해서라도 공개하라고 얘기해야 할 것 아닌가? 노무현 대통령의 입장을 생각해서라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한 것 아닌가?

 

  거듭 강조한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 국민은 ‘북한이 좋아할 일만 한다’ 고 보고 있다. NLL과  관련된 입장도 그렇고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도 그렇다. 특히 안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사병들의 복무기간 단축에 대해서, 그리고 드러내놓고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애국가도 부르지 않는 이정희의 통합진보당을 국회에 진출하도록 도운 것이 그렇다. 그들은 민주당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엄청난 자금을 지원받으며 공개적으로 대한민국 비방, 북한옹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그래서 더욱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안보관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이상 다른 말로 사실을 호도하지 말고 남북정상대화록 공개에 협조하라. 그리고 검찰도 제출된 대화록을 공개해주시기 바란다.    

 

 

 

2012.  12.  1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