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선관위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
- 지금 불법선거운동이 계속 되고 있고, 저한테도 지금 집전화로 이외수씨가 투표하자고 하면서 정권을 바꾸어 새 세상을 만들자는 전화가 왔다. 제가 아까도 받았는데 이외수씨의 목소리로 투표를 독려하는데, “정권을 바꾸어 새 세상을 만들자” 이건 명백한 불법행위다. 그런데 또 지금 이외수씨는 “저를 사칭한 전화에 속지 마십시오. 저는 전화 홍보물을 제작 배포한 적도 없고 제작을 허락해준 적도 없습니다. 저는 아직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 확실히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사칭을 했다면 분명한 범죄입니다.” 라고 이외수씨가 밝힌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정권을 바꿔서 새 세상을 만들자는 식의 이른바 특정 후보를 위한 불법선거행동이 선거 당일인 오늘까지 전국에서 횡행하고 있다. 이건 용납할 수 없다. 선관위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 선관위가 이에 대해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에는 경찰이나 검찰에 직접 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ㅇ 투표독려와 불법선거운동은 다르다.
- 투표독려는 누구나 가능하다. 여러분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능하다. 그런데 노골적으로 누구를 지지해 달라, 또는 그런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이다. 저희도 투표를 독려하는 것은 내보내고 있다. 이외수씨를 사칭한 “정권을 바꾸어 새 세상을 만들자”는 것은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이다. 이것을 지금 문제 삼는 것이다. 투표 독려에 관한 것은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다. 그것은 분명히 말씀드린다. 현재 교묘하게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뉘앙스와 뜻을 넣어서 한계선상에서 왔다 갔다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나쁜 발상이다.
ㅇ 민주당 측의 불법선거운동 자제를 촉구한다.
- 정세균 상임고문께서 아침 9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 정권의 무능과 부정, 비리를 심판하는 선거다. 여러분의 신성한 한 표가 정권을 연장할 것인지, 정권을 교체할 것인지 결정하는 날이다.”라고 했다. 그 뒤에 보면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후보가 한 몸이다. 그래서 이명박 정권이 나서고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이것은 명백한 박근혜 후보에 대한 반대를 촉구하는, 명백한 자당 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불법선거운동이라고 저희는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저희들이 문의했다. 저희들은 명백히 새누리당을 비방하는 것은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비방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선거당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선거법 규정을 어긴 불법행위라고 생각한다. 이 점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조치하도록 하겠다. 사실 저희 당에서는 아침에 이런 유사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정말 야당 측으로 의심되는, 이처럼 야당 측의 불법선거운동만 목격되고 있다. 저희 새누리당은 당하고만 있는 것이다. 야당 측, 민주당은 더 이상 선거 당일까지 불법선거운동을 하지 말아주실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12. 12. 1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