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19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2월 1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관련

 

- 권영세 상황실장께서 말씀하셨는데, 바로 이 문자다. 기자들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 들었다.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지난 5년은 어떠셨나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했나요. 결과는 정의로웠나요. 진짜 반값등록금, 좋은 일자리 창출의 첫걸음은 투표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서 저 문재인에게 투표해주십시오. 국민 후보, 기호 2번, 문재인 드림. 문재인 CF광고 시청하기”라고 온 게 오전 8시 33분이다. 이런 문자를 7~8번 받은 사람까지 나온다. 저도 3번 받았다.

 

  박광온 대변인이 아침에 브리핑을 했다. 어제 저녁 밤늦게 보내려다보니 문자의 양이 너무 많아 버퍼링이 걸리면서 오늘 오전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전으로 연결된 것 같으면 한 번 들어와야 한다. 한 번이라고 하면 얘기할 수 있지만 7~8번까지 온다. 저처럼 새누리당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3번 온다. 무슨 이유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버퍼링이 있다는 것 이해한다. 그러나 일부러 문자메시지 발송시간을 밤늦게 12시 어간으로 잡아 선거당일 날 오전에 버퍼링을 핑계 삼아 유권자들에게 전달되도록 의도적으로 준비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것을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보내며 버퍼링을 핑계 삼아 불법선거운동을 하려고 했던 불순한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말씀드린 대로 선관위에 신고했고, 선관위에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에서 통보받았다. 지금 새정치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안고 오늘 실시되고 있는 대통령 선거이다. 작은 행위 하나,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권영세 상황실장도 와서 설명을 드린 것이다. 기자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기자 여러분들도 언론이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시고, 새정치에 대한 염원을 갈구하고 계신 분들로 확신한다. 같은 감시자의 입장에서 이 사안을 정확히 봐주시기 바란다. 어떤 논리로도 같은 문자가 7~8번 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밤 12시 어간에 일부러 메시지 보내는 시간을 뒤로 잡아서 그 다음날, 선거 당일에 전송될 수밖에 없는 이 시스템을 악용한 것이고, 그것을 정당화시키려고 다른 거짓으로 또 덮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 여러분께서 잘 판단하시고,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온갖 좋은 말 다 하면서 뒤에서는 온갖 나쁜 짓은 다 골라서 하고, 그런 것들을 전부 새누리당에 뒤집어씌우고, 거짓이 드러나면 다른 거짓으로 돌려막고 하는 이런 구태정치의 안타까운 모습들을 당장 중지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당부 드린다. 언론인 여러분, 같이 감시해주시기 바란다.

 

ㅇ 새누리당은 높은 투표율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본인들의 생각에 중심을 둔 이야기를 한다. 새누리당은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당연한 것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협조를 구하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선거에 나선 후보자의 입장에선 당연한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국민적 관심과 새정치에 대한 열망 속에 치러지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새누리당은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렇지 않다는 것 분명하게 이해해 달라. 투표율이 높은 가운데 몇 시간 후 박근혜 후보가 승리의 환호와 승리의 박수를 받는 모습을 같이 보았으면 좋겠다.

 

ㅇ 방송3사 출구조사 관련

 

- 방송 3사 출구조사의 중간 결과가 이렇다 저렇다 기자분들 사이에서 많이 돌고 있다고 한다. 절대 그럴 일이 없다. 방송 3사와 출구조사를 맡은 회사 간 강력한 계약 조건 내용이 “중간에 어떤 내용도, 어떤 분위기도 전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방송 3사의 보도본부장, 보도국장, 책임자들은 출구조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아무것도 전달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가 지금 다시 확인했다. 그런데 기자여러분들 사이에서 출구조사를 해봤더니 어떻더라, 문재인 후보가 많이 앞섰다더라고 하는데 여러분, 우리가 좀 눈을 크게 떴으면 좋겠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들의 대부분을 봐 달라. 진행되고 있는 일들의 대부분을 봐주시면 어디서 누구를 겨냥해서 어떤 목적으로 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지 않은가. 이번 선거 기간 내내 얘기가 되었던 흑색선전, 제가 여러분들께 그렇게 여쭤봤었다. 흑색선전 중 기억나는 것을 떠올려보라. 무엇이 있는지. 그러면 십중팔구는 박근혜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것이다. 문재인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혹시 기억하시는 것이 있는가. 저는 모든 문제를 양비론으로, 공세로, 그리고 쌍방 간 공방으로 인식하는 이 부분에 대해 기자여러분들께서 생각해 주십사하는 당부를 드린다. 한쪽에서는 그래도 약속을 지키면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일방적으로 공격하면서 분위기를 흐려 놓고, 언론에서는 그 양자의 관계를 공방이라고 표현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잘 좀 봐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오늘 저녁 끝나고 공식적으로 출구조사가 나올 때까지 어떤 정보도 중간에 전달되지 않고, 어떤 내용도 발표되는 것은 다 거짓이라는 사실 이해해 달라. 그런 얘기 하는 분들이 계시면 의혹을 좀 제기해 달라.

 

 


2012.  12.  1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