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선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2월 2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예산안 관련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 오늘 조선일보 1면에 예산안 관련한 기사가 나온 것이 있다.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회에서 그렇게 구체적으로 공약 내용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것이다.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 드린다.
ㅇ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금일 일정 및 당선 후 행보 관련
-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경제단체,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전경련 방문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다. 어제 조윤선 대변인도 얘기하셨다. 대선 기간에 약속했던 경제민주화를 향한 행보를 구체적으로 하고 계신 것이라고 보면 된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 경제 주체들이 되고 있는 모든 분들을 만나서 의견을 듣고, 당선인이 가지고 있는 정책방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의지를 강조하는, 경제주체들과의 소통의 장이다. 또 하나의 의미는 내년도 전 세계 경제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경제주체들에게 역할을 당부하고 분발을 당부하는 의미도 함께 내포되어 있다고 봐주시면 된다. 아시는 대로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의 핵심은 공정 경쟁의 틀을 만드는 것이다. 우선 현장의 얘기를 귀 기울여 들으실 것이다. 그리고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실천의지를 밝히실 것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드릴 것이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이미 선거기간을 통해서 대기업의 자기희생적 결단을 요구하는 말씀을 여러 차례 하셨다. 오늘 만남에서 대기업에 대한 그런 의지가 강조될 것이고, 대기업의 입장에서도 전경련을 통해서 그분들의 입장이 전달될 것이다. 아셔야 할 것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박근혜 당선인이 갖고 있는 생각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이제까지의 순기능,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이 역할에 대해서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고, 다만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잘못된 관행과 부분은 반드시 고치겠다는 의지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상호 간의 소통의 과정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현재 경제위기상황과 관련된 당선인의 의지, 경제주체들에 대한 당부, 그분들의 입장에서 얘기를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듣는 그런 자리로 이해하셨으면 좋겠다.
- 주목해주실 것은 순서에 대해서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중소기업인들 만나고, 소상공인들을 만나고, 그 다음에 전경련을 통해서 대기업을 만나시는 이 순서도 먼저 살펴주신다면 박근혜 당선인이 가지고 있는 경제에 대한 생각의 단면을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 한 가지는 당선이 확정 된 이후에 행보를 주목해서 봐주시길 당부 드린다. 의례적인 여러 가지 일들이 진행되었다. 외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하거나 외국 정상들로부터 축하받는 일, 가장 먼저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던 일, 그 직후에는 아시는 대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가지시라고 그분들을 위로하고, 손잡고, 희망을 주는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조했던 민생을 보듬는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도 민생을 가장 우선시하는 지도자로서 앞으로 그렇게 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이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약속했던 그 약속을 실천해가는 그런 과정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런 민생행보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해가는 5년 동안 가장 우선되는 과제로서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그 민생을 해결해가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부분을 당선인이 되신 직후의 행보를 통해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그 이외 여러 가지 당선인 행보와 관련해서는 조윤선 대변인이 별도로 브리핑을 할 것이다.
ㅇ 인수위 구성 관련
- 인수위 사무실과 관련된 혼란스러운 상황은 아무것도 없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집무실과 인수위 사무실로 구분되어서 운영될 것이고, 기자 여러분께서 취재활동 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여러 가지 조건들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 인사와 관련해서 어제 말씀드린 사항 중에 하나도 진전된 것이 없다. 인사라는 게 한 사람의 임명권자의 의사만 가지고 발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대상이 되어있는 분들과 의견도 나눠야하고, 동의도 얻어야 하고, 이런 저런 절차들이 필요하다. 지금 인사의 의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강조드리는 것은 일부러 늦춘다거나, 필요 이상으로 서두른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당선인께서 제시하는 기준 속에서 국민통합의 정신, 전문성 이 두 가지의 기준 속에서 고심하고 있고, 그런 과정이 여러 행보와 다른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ㅇ 아침에 일부 언론보도의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말씀드린 부분도 후보가 주장하고 공약한 방향과 다르기 때문에 제가 다시 확인해드린 것이다. 아시는 대로 박근혜 당선인께서는 지킬 수 있는 공약, 그 공약을 국민에게 제시하셨고, 그렇게 제시해서 당선되었기 때문에 공약으로 내놓은 것은 하나하나 다 지켜갈 것이다. 그러니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지금 나오고 있는 추측과 관련된 얘기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가는 당연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된다.
2012. 12. 2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