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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2-27

  12월 27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이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다. 국가적으로는 국격과 국운이 상승하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세계에 드높인 한해였다. 국가건설에 매진해 오셨던 대한민국 국민 모두  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 세계에서 7번째, 2차 대전 이후 신생독립국으로는 최초로 2050클럽국가에 가입하는 대업을 국민께서 이루어 내셨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도 달성했고,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경제영토도 갖게 되었다. 경제성장과 함께 한류가 전 세계의 사랑을 받으며 퍼져나간 한해였다. 또한 런던올림픽 종합 5위라는 사상 역대의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3번의 도전 끝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성공했다.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을 유치해서 이제는 환경의 중심지로 부각이 되었다.

 

- 당으로서도 정말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기사회생의 분투 끝에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국회, 정부에 대한 국민의 재신임을 얻는 영광의 해였다. 국민께 몸둘 바 모르는 감사와 앞으로 더욱 겸허하게 국민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드린다. 이 자리 빌어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비대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당시 김종인, 조동성, 이상돈, 이양희, 조현정, 이준석 비대위원에 이르기까지, 당내에서는 이주영, 주광덕, 김세연 비대위원님들, 수고 많으셨다.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던 박근혜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김종인, 조동성, 이상돈, 이양희, 조현정, 이준석 비대위원들과 이주영, 주광덕, 김세연, 그리고 안상수 전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부위원장단, 권영세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당직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희가 잊을 수 없는 것은 그 어려운 경선과정을 무난히 마치게 해주셨던 김수한 대선경선선거관리위원장님, 장윤석, 손숙미, 여상규, 신성범, 함진규, 조갑진, 이정선, 유병곤, 김진태, 이언주, 곽진영 위원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선을 이끌어주신 김용준, 김성주, 정몽준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님과 김종인·안대희·한광옥 위원장, 안상수·임태희·김태호 의장님,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김진선, 남경필, 송광호, 정갑윤, 이병석, 정병국, 원유철, 유승민 부위원장님, 무엇보다도 선거를 총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신 김무성 본부장님과 진영 부위원장님, 서병수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사무처 당직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5월 15일 전당대회 때, 당 지도부를 구성하신 이 자리에 계신 최고위원님들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다. 어려운 당무를 일사분란하게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고, 사무총장님, 여러 사무처의 당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조동원 본부장님, 새누리당을 빨갛게 물들여주신 우리 본부장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오늘 사의를 표한다고 하시는데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시려고 하는 것 같지만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빨간 잠바를 입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조 본부장님을 기억하리라고 생각한다. 박수한번... 나중에 인사 시간을 따로 드리겠다.

 

- 그러나 우리가 앞으로 새롭게 방향을 잡고 전력 질주해야 될 것이 있다. 먼저 국민행복을 살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국가는 국가건설에 온 힘을 다하고 국민들의 희생과 봉사를 위해서 이 대업을 달성했다만, 이제는 국격에 걸 맞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을 국가가 보살펴야할 때가 왔다. 당도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대명제이고 국민의 명령인 국민대통합을 반드시 이루는데 당이 앞장서겠다. 과거와 미래를, 동과 서를, 여성과 남성까지도 하나로 묶는 하나의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조국통일의 위업도 달성하는데 당이 앞장서겠다. 끝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쇄신 당이 꼭 해내겠다. 여기에는 정치쇄신, 당 개혁, 국회 선진화라는 무거운 중책이 놓여있다. 궁극적으로는 책임정당정치의 확립을 통하여 헌정질서를 바로 잡는데 우리 모두 힘을 합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이 모든 과업의 성취를 국민들의 힘에 의하여 이루어진 데에 대하여 국민 앞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드린다.

 

ㅇ 최근에 인수위원회 윤창중 대변인의 임명에 대해서 우려의 고언을 해주시는 분이 계셨다만,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이분이 우리 당선인의 첫 번째 인사에 속했다는 점에 여러 가지 뜻이 함축되었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윤창중 대변인께서는 지금까지는 논객으로서 입장에 충실한 진영의 논리를 펴온 분이다. 앞으로는 조직의 대변인으로서 조직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전심을 다하실 것이다. 이후에 인수위 대변인으로서의 공과를 지켜보시고 논하시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단지 과거에 입장이 달랐다는 점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조금 이르지 않은가 생각한다. 오히려 이번 인사로 이후에는 중도 또는 진보진영의 선택의 폭이 당선인에게는 넓혀졌다는 점에서도 이러한 모든 것을 후속인사와 모두 평가해주시기를 바란다.

 

<이한구 원내대표>

 

ㅇ 우선 우리 조동원 본부장 그만두신다고 하니 참 섭섭하다. 아까 농담으로 이 자리에 유일하게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해서 너무 그렇지만 아무튼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감사했다. 또 우리 정치계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새 정치 하겠다고 구호도 많았고 공약도 많았다. 그런데 선거가 끝난 뒤 며칠이 안됐지만 계속 구 정치, 구태의연한 정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다. 선거기간 중에도 자기가 무엇이 잘났다, 또 얼마나 더 국민한테 봉사할 수 있다, 그런 것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사람이냐 하는 쪽에 초점을 맞춰서 논의가 진행이 되다 보니까 국민들이 상당히 희망을 갖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난 후도 아직 같은 모습으로 옛날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다. 이제는 결과 승복을 하고 또 승자가 국민한테 약속한 그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추진을 하고 있는지 그것을 갖고 지켜보고 또 협조를 하는 것이 새 정치라고 생각한다. 옛날처럼 계속 발목을 잡아서, 흠집을 내서 자기들이 계속 선거하는 기분으로 가면, 그러면 국민들을 위한다 하는 기본 취지에 맞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런데 아직도 민주당은 계속 그 기조 속에서 과거에는 그래도 당선인이 새로 되면 몇 달 간은 그냥 지켜보는 수준까지는 갔는데, 이번엔 초반부터 이렇게 계속 발목잡고 가는 것은 좀 너무 한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기재위 같은 데에서도 실질적으로는 여러 가지 세법개정안에 대해서 합의가 되었는데, 또 다른 구실 삼아서 부자증세를 더해야 되겠다, 사실상 합의된 내용이 부자증세임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또 명분에 집착해서 보여주기 식으로 하겠다는 그런 태도를 가지는 것이 참 안타깝고, 그런 태도와 있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것을 의사진행을 방해해서까지 그렇게 가면 결국은 그 피해가 국민들한테 돌아가는 것 아니냐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만일에 민주당의 저런 태도 때문에 세법처리가 제대로 못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예를 들어서 서민금융기관에 예금하고 있던 사람들에 대한 면세조치를 실천될 수 없게 되어 있다. 취득세 면제하는 그런 부분도 만일에 제대로 안되면 정말로 이사를 못가는 많은 서민들이 그대로 방치되게 되는데, 그런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이 계속 자기들이 선거기간 중에 했던 그 얘기대로 안간다고 해서 발목 잡는 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다. 정말로 증세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면 지금 우리 당에서 제안하고 있는 FIU법을통과 시켜주면 된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하기위해서 FIU가 갖고 있는 정보를 국세청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자는 법안의 내용이 있는데, 그것이 되면 국세청 추산으로 연간 4조 5000억원 내지 6조원 정도의 세수입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은 상당 부분 탈세목적으로 거래되는 것들이 현행법 하에서도 해결될 수 있는데 그것은 반대하면서 명분만 찾아갖고 선전용으로 이렇게 국회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좋지 못하다 하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ㅇ 또 예결위도 마찬가지다. 예결위도 저희들이 공약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업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내년부터라도 빨리 실천을 해서 서민들, 정말로 더 금년보다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을 어떻게든지 구제해보겠다고 제안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선거기간 중에는 거의 같은 내용 자기들도 주장했으면서 지금 와서는 또 그거가지고 시비를 붙이면 도대체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가면 국민들이 반드시 구태정치 한다는 그런 비판을 민주당한테 내릴 것이라 생각한다. 민주당 일부에서 물론 여러 가지 박탈감은 있겠지만 이제는 다 털고, 협조할건 협조하고, 또 협조 못하겠으면 가만히만 있어줘도 국민들한테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대안을 자꾸 내셔서 다음번 선거에 국민들이 자기들을 선택하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이게 새 정치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래서 민주당이 물론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면 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현 상태에서라도 빨리 좀 태도를 바꿔서 기재위나 또는 예결위에서 더 당에서 괜히 원내대표들이 나서서 개입하고 이런 상황이 가지 않을 단계에서 일을 합리적으로 처리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부탁 말씀을 드린다. 그래서 새 정치는 말로는 되는 게 아니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ㅇ 그리고 택시법 관계해서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택시법을 관련해서 저희로서는 한달 전에 택시법이 상임위하고 법사위를 다 통과된 상황에서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그대로 가면은 곤란하겠다, 정부로 하여금 보완책 마련하도록 시간을 두기 위해서 노력을 했었다. 그러나 한 달 지난 후가 되기 때문에 더 이상 본회의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상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약속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하고 같이 합의를 한 상황이다. 지킬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하도 걱정이 되서 어제 버스업계 대표들하고 택시업계 대표들을 만나서 조금씩 양보하도록 설득 노력을 했다. 아마 계속 양 업계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되던 간에 제가 어제 파악하면서 느낀 것은 정부에 대해서 실망을 많이 했다. 정부와 한달  이상의 시간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택시 업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진지한 노력은 하지 않았구나, 하는 그런 판단을 하게 됐다. 이래선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내일이든 뭐 다른 날이든 본회의가 열리기 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서 풀려고 하는 진지한 노력을 보여주실 것을 촉구를 한다. 이것은 양 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이 잘못되면 많은 국민들이 교통대란을 겪게 되는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대충대충 옛날식으로 그냥 넘어가려는 그런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한다. 정부가 빨리 진지한 노력을 보여서 결단을 내려서 양 업계가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촉구한다.

 

<심재철 최고위원>

 

ㅇ 인수위 인선이 오늘 발표된다는 그런 보도가 있다는데 활동이 기대된다. 반면교사의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 고소영 인사가 코드 인사 점령군 행세에 대해서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항이다. 저희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두 가지를 더 당부하겠다. 첫 번째는 적정과제로 큰 그림만 그리시길 부탁드린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새정부 추진 과제를 190개나 되는 너무 많이 설정을 했다. 결국 과욕 이였다. 박 당선인과 우리 새누리당도 대선공약 200개를 내세웠다. 이 가운데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적인 공약이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공약에서 선후경중을 잘 따져서 살릴 것과 미룰 것을 잘 구분해주시길 바란다. 당선인 이미지 키워드가 약속, 신뢰라는 것에 자칫 얽매여서 공약이니까 200개를 다 하겠다는 과욕 부리지 말기를 바란다. 버릴 것은 버리고 미룰 것을 미루는 냉철한 용기를 발휘에 기둥과 서까래만 추려내고 국정의 방향과 큰 그림 그리는데 신경 쓰시도록 당부드린다.

 

ㅇ 두 번째는 메시지 관리다. 최종적으로 합의된 것이 아닌 의견들이 중반에 돌출되어서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란다. 이명박 인수위 시절에 오린지 논란이라든지, 노무현 인수위 시절에 정권 핵심 리더를 1만명 육성하겠다는 논란이라든지 잘 아실 것이다. 설익은 정책과 구상으로 선명성만을 부각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정제된 의견만이 전달되길 바란다. 그리고 조동원 본부장께서 당의 이미지 컬러를 레드 크림슨으로 해주셨는데 참 잘 하셨다. 레드가 상징하듯이 정열적으로 일하길 바라는 그런 기대, 그리고 그렇게 하겠다는 다짐이 어우러진 아주 좋은 컬러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고맙다.

 

<정우택 최고위원>

 

ㅇ 올해 마무리를 짓는 최고위원회의고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회의원으로서 항상 느끼는 것이 새정치를 정말 국회가 구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에도 대선을 치르면서도 정치쇄신에 대한 얘기가 가장 큰 이슈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결국 정치쇄신이라는 것은 우리 국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선거법을 바꾸는 등 여러 문제가 있어서 당내에서도 잘 정리해줄 것으로 안다만,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신뢰에서 새정치가 시작되지 않나 생각한다. 특히 여야가 합의 본 신뢰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그동안 우리 과정을 보면 당초 종북세력들이 국회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야 된다. 그것이 우리가 첫 번째 열렸던 최고위원회의 때 언급된 사안이었다. 그 후에 여야 간의 합의를 봐서 관련 의원에 대해서 윤리위 제소를 합의를 봤었지만, 대선 때 어떤 연대를 이룰지 모르기 때문에 야당이 그동안 미뤄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합의사항들이 지켜져야 한다. 예컨대 사저특검만 하더라도 사저특검에 의해서 인물을 추천할 때 분명 여야 협의 내지는 합의를 통해서 선정하기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야당이 아무런 협의나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했던 것도 기억한다. 특히 이번 예산안이 내일 처리하기로 합의를 봤다만 내일 반드시 예산안이 처리되길 기대한다. 당초 올해 대선이 있었기 때문에 12월 31일까지 모든 것을 처리하도록 여야가 합의를 봤다만 그 합의도 무산이 되고, 법정기일도 무산되고, 내일 여는 예산안 합의사항 조차도 만약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정치는 처음부터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새정치는 신뢰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국회의 상을 정립해나갈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ㅇ 충북 문제이다.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이 주민투표를 네 번에 걸쳐서 이번에 성공해서 청주·청원 통합시가 2014년에 출범하게 된다. 저번 본회의까지 상정 리스트에 올랐다만 법사위에서 다른 우여곡절이 있어서, 그 앞의 법안에서 법사위에서 멈추는 바람에 더 진행되지 못했다. 이것에 대해서 지금 충북 쪽에서는 그때 본회의까지 올라갔다가 다른 이유로, 저희 쪽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외부요인에 의해서 중단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 연내에 법안이 통과될 것을 모든 분들이 기대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연내에 통과되지 않고 2월 국회로 넘어간다든지 했을 때에 국민들이 느끼는 새정치에 대한 기대, 신뢰관계가 금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원내대표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서 큰 문제가 없어서 통과시키려 본회의까지 올라가 상정되어 있었던 안건이기 때문에 연내에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단에서 힘을 보태주시고 협조해주시기 바란다.

 

<유기준 최고위원>

 

ㅇ 내년도 예산안 편성규모를 놓고 여야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 예산안 연내처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새누리당이 내년도 예산안의 6조원 증액을 요구하는 것은 대부분 민생대책예산으로 복지사각지대 축소, 서민일자리 긴급지원, 하우스푸어·렌트푸어 및 가계부채 해소 등 서민지원예산이며, 대부분 지난 대선과정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이다.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사안이 있더라도 이를 소관 회의장에서 치열하게 논의해야 되는 것이다. 논의조차 제대로 못하게 하면서 필요한 회의를 파행시키는 것은 야당의 직무유기로써 국민들의 비판을 면키 어렵다. 경기침체 속에 예산안 늦장처리로 가장 큰 고통 받는 계층은 서민이다. 새정부가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민의 삶을 보살피려면 재정적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 이번 대선에서 우리 새누리당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100% 대한민국, 100% 국민행복을 기초로 한 경제정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 1조 달러 넘는 무역에 2만 2천 달러 넘는 국민소득을 달성했다고 하는데, 수출도 잘되고 경제도 좋다는데 정작 서민들은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고 한다. 한쪽에서 돈잔치를 하는데 또 다른 한쪽에서는 고지대의 독거노인들이 연탄마저 없어서 한겨울의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같이 공존하고 있는 한 100% 대한민국, 100% 국민행복은 달성하기 어렵다. 이래서 경제정책의 기조를 바꿔야될 필요가 있다.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중소기업 위주로,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수출과 내수 모두를 중시하는 정책으로, 고환율 정책을 적정 환율 정책으로 바꿔서 서민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성공했음에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더 어려워진 것은 현 정부의 대기업 위주의 성장정책이 가져온 착시현상이라는 비판이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에서도 박 당선인의 국민우선, 서민우선 경제정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법과 제도정비에 만전을 기해서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진영 정책위의장>

 

ㅇ 이번 예산안 처리 기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번 예산은 민생예산이니 만큼 하루 속히 동과되어서 서민경제에 도움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통과시켜야 될 법들이 여러 개 있다. 특히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해서 민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유통산업발전법의 개정안에 대해서 이미 다 합의가 되어 있고, 다만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부터 하느냐, 12시부터 하느냐의 차이만 있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소상공인엽합회, 전통시장 대표들과 다 합의를 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영업시간은 자기들이 양보했으니 빨리 통과시켜 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밤 10시부터 제한을 하면 맞벌이부부, 여기에 납품하는 농어민, 중소기업들의 손해가 있기 때문에 소상공인연합회에서도 그 부분은 양해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미 소상공인연합회하고 다 합의된 사항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이 부분을 하루 속히 법사위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ㅇ 마지막에 울고 갈 수 있었는데, 웃음을 주셔서 맘 편하게 말씀드리고 간다. 저는 오늘 새누리당의 홍보기획본부장직을 그만두려고 한다. 제가

처음 들어올 때부터 마음먹었던 본업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지난 1년 동안 저에게 과분한 직책과 역할을 맡겨주신 박근혜 당선자님, 황우여 대표님, 원내대표님, 최고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1년 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주신 동료 의원님들 고맙다. 저의 생소한 언행과 무리한 요청도 아낌없이 받아주시고 감싸주셨던 홍보국의 동지들, 사무처의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 제 인생에 가장 뜨겁고 행복한 1년이었다. 지난 30년 동안 저는 저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도 가졌지만 회의적인 삶도 살았다. 그런 저에게 새누리당은 전문가의 길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길임을 세상에 알려주셨고, 커다란 자긍심을 선물해주셨다. 저의 꿈은 한 개 있다. 이제 빨간색은 새누리당의 변화와 개혁을 상징한다. 변화와 개혁은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이 변화와 개혁 상징되고 우리들 마음속까지 빨갛게 물들일 때까지 언제 어디서나 저는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 다시 한번 총선과 대선에 참여하게 해주신 박근혜 당선자님과 새누리당에 감사드린다. 변화와 미래와 함께 새누리당 파이팅.!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ㅇ 원내보고를 드린다. 원래 여야합의에서 예산안을 11월 22일 본회의에 처리하자고 문서의 합의를 봤다. 그런데 민주당의 비협조로 해서 다시 12

월 2일날 처리하자고 문서에 의한 합의를 봤는데, 또 그 약속을 민주당 측에서 지키지 않았다. 그래서 12월 28일 내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합의를 봐왔다만 이것 역시 현재 진행 상황을 봐서 불투명스러운 상황이다.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민주당 측에서 요구하는 것은 지금 예산안이 발목잡기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자기들이 집권했을 때에 통과시키려고 했던 세제, 그것을 지금 그들은 현재 통과시키라는데, 이것은 국민들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다. 국민들께서 박근혜 당선인이 제시했던, 우리 새누리당이 제시했던 예산과 정책과 세제개편의 방향에 대해서 다 동의해서 당선시켜주신 것인데,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려고 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을 한다. 혹시라도 민주당이 국민 위에 있는 정당이거나, 국민을 이기려는 정당이라고 오해를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꼭 내일 약속한 28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게 당부드리겠다.

 

 

 

2012.  12.  2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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