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12-28

  조윤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2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청와대 첫 번째 회동 이후 오늘 4시 30분 당사에서 호주 길라드 총리와의 전화통화 계획이 있었다. 그래서 브리핑이 늦어진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

 

ㅇ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회동 관련

 

-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 간의 회동은 약 3시부터 이뤄졌다. 오프닝 인사는 공개 석상에서 이뤄졌고 여러분들이 다 아시리라 생각한다. 두 분의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은 3시 10분부터 3시 50분까지 약 40분간 진행되었다. 저는 이 회동 이후 박근혜 당선인으로부터 이런 취지의 말씀을 나눴다는 것을 들었다. 그 내용은 두 분 간의 국정인수를 위한 전반적 문제에 관해 말씀을 나눴다. 특히 강조한 것은 박근혜 당선인께서는 민생 예산이었다. 가장 시급한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 예산이 통과 되도록 대통령께서 협조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 박근혜 당선인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의 예산을 민생 예산으로 책정한 사안인 만큼 이 예산이 통과되어야 저희가 국민께 한 약속을 실천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이 민생 예산이 반드시 통과 되는데 대통령과 정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민생예산이 모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간략하지만 두 분이 나눈 말씀 중 가장 방점을 두고 강조한 부분이 이 민생예산 통과 부분이라는 것을 여러분들께 브리핑 해드렸다.

 

ㅇ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호주 길라드 총리와의 전화통화 관련

 

-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4시 30분부터 약 12분 동안 호주의 길라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길라드 총리는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전해다. 그리고 특히 G20, 동아시아정상회의 등에서 또 다른 여성지도자와 함께 일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길라드 총리가 대선 이후 12월 20일에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메시지를 올려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했고, 특히 오늘 친히 이렇게 두 분이 전화통화로 축하인사를 받게 되어 반갑고 고맙다고 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지난 3월 핵안보 정상회의 때 한국을 방문한 길라드 총리와 면담을 한 적이 있다. 그 면담을 상기하면서 다시 한번 당선 축하인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길라드 총리는 양국이 지금 최상의 협력관계를 보이고 있는 소중한 파트너로 한국을 생각한다면서 여러 이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경제통상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고, 특히 국제무대에서 호주가 대한민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표시했다. 또한 재임기간 중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증대하겠다는 말씀을 나눴다. 박근혜 당선인과 길라드 총리는 한-호 양국이 지역 및 세계 문제에 있어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21세기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맞아서 한국과 호주가 아태지역의 중견국가로서 G20과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2년 동안 한국과 호주는 UN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함께 일하게 되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혜 당선인과 길라드 총리는 양국 최초의 여성지도자이다. 다양한 기회에 만나서 양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자는 말씀으로 두 분의 전화통화를 마무리했다. 이상으로 전화통화 내용을 간단히 브리핑 해드렸다.

 

2012.  12.  28.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