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특수전교육단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12-3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12. 12. 31(월) 11:20, 경기도 광주 특수전교육단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조윤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 오늘 특수전교육단은 1961년에 설립되었지만 국군통수권자가 방문한 것은 52년 만에 박근혜 당선자가 처음이다. 그래서 이 특수전교육단 방문의 의미가 남달라 교육생들의 사기를 높였다.

 

  근무여건과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증진을 통해서 군복무가 자랑스럽고 보람 있도록 꼭 만들겠다.

 

ㅇ 박근혜 당선인은 4층 브리핑룸에서 특수전교육단 관계자로부터 부대현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지도자들이 많이 교체가 되고 있는 시기라서 안보태세가 중요하다면서 특전사 여러분들을 뵈니까 마음이 든든하고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 앞서 당선인은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에게 해외파병 훈련도 여기서 하는가를 물어본 후 “전에는 우리나라를 지키기도 벅찼는데 지금은 우리가 해외파병까지 하면서 세계평화에도 기여하는 입장이 돼서 역할이 점점 많아질 것 같다.”라고 했다. 또 “우리 군이 파병된 곳은 어디든지 간에 그 쪽 주민들과 국민들이 정을 많이 느끼고 있으며, 단순히 군 임무뿐 만이 아니고 인간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인상을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했다.

 

ㅇ 47훈련장에서 200m, 400m 표적사격, 헬기 낙하, 대테러진압 시범을 참관했다. 이후 훈련장에서 교육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사진촬영을 했고, 장병들은 “당선인님 사랑합니다. 파이팅”을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외치며 당선인을 환영했다.

 

- 당선인은 시범을 보고 난 후 나중에 “너무 인상 깊었고 저렇게까지 훈련을 하니까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격 명중률도 대단했다. 한방에 전부 다 맞추는데 얼마나 연습을 하면 그렇게 되는가. 눈 감고도 하겠다.”라고 하면서 감탄을 했다.

 

- 박근혜 당선인은 훈련장에서 교육중인 장병들에게 “어려운 훈련이라고 들었다. 아주 씩씩하게 훈련을 받고 거의 반사적으로 어떤 실전에서도 이겨나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여러분들을 뵈니까 너무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럽다.”라면서 “우리 국민들이 모두 발 뻗고 안심하고 자고 생활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했다. 또 “여러분들이 더욱 보람 있고 자랑스럽게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신경을 쓰고 근무여건 개선이라든가 복지 증진을 위해서 힘을 많이 써서 여러분들이 보람 있고 자랑스럽게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ㅇ 박근혜 당선인은 훈련병들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을 하며 ‘부모님이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실까’를 알 수가 있다면서 이런 어려운 훈련을 반복해서 받으면 실전에 대응하는 능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정신적인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당선인은 특수전교육단에 여성도 많이 훈련받고 있는데 이렇게 여성들도 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매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함께 자리한 군인들은 남녀가 동등하게 국가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매력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당선인은 직업군인의 길이 꿈이었다는 훈련병에게 지나친 경쟁에 시달리면서 이 자리까지 왔을 텐데 앞으로는 어렸을 때 가졌던 꿈이 발현될 수 있고 지나친 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제도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오늘 이 자리가지 오게 되었다고 했다. 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투브에서 10억 조회를 넘을 만큼 인가가 있었고 독도수비대도 독도스타일을 만들었는데 조만간 특전사 스타일은 안 만드느냐고 해서 장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ㅇ 박근혜 당선인은 “특전사 부대 정신에 ‘안 되면 되게 하라’고 알고 있다. 그런 정신을 보는 것 같아서 자랑스럽고 마음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웠다. 당선되고 나서 첫 부대 방문이 특전사인데 이렇게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니까 오기를 참 잘했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선 후 첫 부대방문을 하는 소회를 밝혔다.

 

- 당선인은 “지금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안보환경이 참 어렵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에 몰두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국가들 사이에서는 영유권이라든가 영토갈등, 군비경쟁 등으로 인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1세기 들어 지금이 가장 외교안보환경이 어려운 때라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저는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마음 든든하다. 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첨단무기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강한 정신전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우리 병사들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 박근혜 당선인은 무엇보다도 복지증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사병 봉급 인상 △직업군인들의 정년연장 문제 등을 합리적으로 검토하고 △전역 군인들의 취업에 대해서도 앞으로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당선인은 앞으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증진을 통해서 처우를 더욱 개선해서 여러분들의 군복무가 자랑스럽고 보람있도록 꼭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금일 특수전교육단 방문에는 유기준 최고위원, 유승민 국방위원장,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 유일호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 조윤선 인수위 대변인, 한기호 강원도당 위원장, 노철래 의원, 송영근 의원, 정희수 의원, 김종태 의원, 김성환 의원(민), 백군기 의원(민), 조정환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특수전사령관 등이 함께했다.


2012.  12.  31.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