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신년하례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1-04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1.4(금) 10:00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과 이종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신년에 생각해야 할 일이 많지만 애국을 생각한다는 것만큼 신성하고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유관순 누나가 옥중에서 순국하실 때 유언으로 남겼다는 짤막한 말 한 마디가 있지 않은가. ‘내 손톱이 빠지고 내 손과 다리가 잘리고 코가 잘리고 귀가 잘리는 고통은 참을 수 있지만 내 나라를 잃은 고통은 참을 길이 없다. 오직 억울한 것은 내가 조국을 위하여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라는 짧은 말씀을 남기고 순국하셨다. 요사이 우리가 불평도 많고 불만도 많지만 유관순 열사, 유관순 누님의 이와 같은 자세를 생각할 때마다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가적으로는 정체성과 국가의 앞날에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대선이었다. 많은 분들이 노·장년층에 대해서는 그렇게 힘이 있겠느냐, 이번에는 안 될 것이라는 패색과 불안감까지 돌았던 선거였지만, 그 높은 투표율을 주도한 것이 50대 이상의 노·장년층이었다. 또 그분들이 가족들을 전부 데리고 나와서 투표를 하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얘기를 할 때 패배의 갈등이 있고 간극이 벌어져 있다고 말하지만 그런 것을 다 녹여내서 가족애, 애국의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가 돼서 놀라운 투표결과를 만들어낸 것이 이번 대선이었다. 제가 듣기로는 함안에서 90이 넘은 어르신께서 암 선고를 받아 생을 마감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해야 하는 분인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투표장에 와서 마지막 투표를 자기 손으로 하겠다고 하면서 투표를 마쳤다고 한다. 좀 모양과 상황은 다르지만 바로 대한민국은 유지하는 것은 이러한 애국정신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대한민국은 위대하다.

 

  우리는 실수도 많고 잘못도 많다. 신문을 읽어보면 매일 잘못된 얘기이다. 그러나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위대하다. 앞으로 2030·40년대에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살고 싶고 보람 있는 나라의 19번째라고 한다. 16번째에 독일과 미국이 동시에 들어가 있다. 나머지는 300~500만 정도 되는 중소국가들이 쭉 나열되어 있고 나머지 나라는 다 대한민국 뒤에 놓여 있다. 우리가 눈을 의심하고 믿을 수 없는 이런 축복의 나라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 기간에는 도도히 흐르는 우리 대한국민의 애국사상정신이 있다고 저희는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그만 실수도 조그만 불의도 용납하지 않는 뜨거운 용광로와 같은 열정이 녹아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이번에 그 어려운 여건에서 애국시민사회단체가 아마 역사상 처음으로 이렇게 굳건히 뭉쳐서 일을 주도해주셨던 것에 대해 선거를 수행해왔던 한 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후손에게 이 정신만은 남겨야 된다. 우리의 여러 가지 부족한 모습을 우리 후배, 우리 자손들이 다 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도도히 흐르는 애국정신이 있다는 것을 자식들한테 가르쳐서 지금 연로해가는 애국시민사회단체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나중에 먼 훗날 후손들, 후배들이 기억을 하고 연면히 내려가서 대한민국의 영원한 발전과 더불어 기억될 것이다. 우리를 바라보는 많은 세계 우방의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독립사상과 번영을 만들어 내는 기회를 전달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고흥길 특임장관, 김경재 대통령직인수위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인주 대통령실 사회통합 수석비서단,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김지홍 두레수도원 원장, 이봉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조갑제 언론인, 박상증 목사, 안양옥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1.  4.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