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1.4(금) 11:30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헌정회 새해 인사 모임에 참석하였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서면으로 축하말씀을 전달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과 이종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가 초선 때 모셨던 의장님과 그보다 앞서서 청년 시절 지상으로 들어보면서 우러러 뵙던 원로 선배님들 앞에 서니까 제가 아주 조그마한 소년 같은 느낌이 든다.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 인사를 올리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 더욱 더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다.
이제 새로운 정부도 들어서고 대선을 마쳐서, 여야가 새로운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가건설이라는 큰 목표를 앞세우되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국정의 방향을 삼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더 이상의 분열과 갈등을 줄이고, 통합과 화해의 정국을 형성해 하나로 똘똘 뭉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과거도 말끔히 정리하고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동서를 하나로, 여성과 남성조차도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통일의 기반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이다.
국민들이 저희들한테 요구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새로운 모습의 정치권의 형성이다. 아주 수준이 높고 시선이 따갑다. 지난해에 어렵사리 국회선진화법이 통과해서 이제 몸싸움은 없어졌지만 국회에서 하는 일의 질을 높이고 국민들이 사랑하고 인정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정치를 유지하는 것이 저희들의 남은 과제이다. 무엇보다도 정치쇄신을 줄기차게 해서 중단 없이 쇄신의 기운으로 늘 거듭나는 자세를 갖출까 한다.
이 시대에서 우리가 유념해야 될 것은 여러 가지 비판의 목소리가 있지만 대한민국 헌법하에서는 가장 소중한 가치가 의희 민주주의라는 것이 저희들의 소신이다. 의회민주주의를 꽃 피우고 국민들이 사랑하고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의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다. 그 점을 위해서는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저희 후배를 홀로 두지 말고 수시로 저희들에게 깨우쳐 주시고, 길을 열어주셔서 저희들이 따라갈 수 있도록 선배님들이 잘 쌓아놓으신 의회주의를 더욱 빛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 다시 한 번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는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져서 대한민국에 큰 보탬이 되고 중심이 되는 헌정회가 되시기를 바란다. 회장님이 말씀하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과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려고 저희들이 준비 중인데 아직 법안의 구체적인 것이 세워지지 않아서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해서 여러 가지 말씀이 있지만 저희들이 헌정회를 중심으로 해서 이 일을 매듭짓겠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서면을 통해 “존경하는 헌정회 회원 여러분, 계사년 새해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다 이루시기를 기원한다. 우리 대한민국헌정회는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용기 있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미래로 전진했던 기적의 역사를 마련했다. 그 과정에서 헌정회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소중한 토대가 되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여러분의 애국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문 앞에 서있다. 저는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 철학으로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경륜과 지혜를 갖추신 헌정회 여러분의 조언과 협력이 필요하다. 우리 정치가 국민 앞에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앞장 서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헌정회 회원 여러분,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축하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고흥길 특임장관, 김수한 前 국회의장, 박관용 前 국회의장, 박세환 대한재향군인회 회장,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목요상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과 전직 국회의원들이 함께 하였다.
2013. 1. 4.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