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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1차 고위당정청협의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1-18

  1월 18일 제1차 고위당정청협의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ㅇ 날씨가 아직 쌀쌀한데도 오늘 고위당정청협의회에 참석해주신 김황식 총리님을 비롯한 당정청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우리의 모임으로 아마 고위 당정청 모임은 마지막이 되지 않나 싶어서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대선을 이제 마쳤다. 국민의 재신임을 얻게 된 지금 돌이켜보면 대통령께서 당적을 보유하고, 그렇게 물러나시는 것이 역사상 처음이 아닌가하는 국민들의 말씀이 있는 것처럼 안정성과 연속성은 당을 중심으로 해서 확보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또 새로운 국민의 여망과 국가의 장래, 미래를 위한 개척, 참신성과 선진국가로의 방향은 인수위를 중심으로 지금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여러 가지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는데 있어서는 우리가 한시, 한 순간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되겠다. 정부가 새롭게 구성되고 또 매듭을 짓는 이때에 서민들을 중심으로 하는 민생의 소홀함이 없도록 전반적인 모임을 가짐으로서 만반의 대비를 해야되겠다.

 

  특별히 겨울나기가 고단한 이때 서민물가 관리를 중심으로 해서 최근에 논의되는 환율을 걱정하는 경제계, 그리고 수출을 주요한 여러 분야의 대외여건에 대해서도 오늘 논의를 했으면 한다. 또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문제점도 당정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비를 함으로써 정권의 변혁기에도 안정적이고 민생을 중심으로 하는 국정운영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었으면 한다. 좋은 말씀들을 기대해보겠다.

 

<김황식 국무총리>

 

ㅇ 임시국회가 새 정부 출범 준비 등 여러 현안 바쁘신 가운데 황우여 대표님, 이한구 원내대표님과 당 지도부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께 감사드리고 계사년 새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돌아보니까 이번 정부의 지난 5년은 참으로 쉽지 않은 시기였다고 생각된다. 지난 몇 년간 세계적인 경제 침체 상황을 맞아 이를 나름대로 잘 견디고 이겨내서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의 위업을 달성하고, 국가 신용등급도 오히려 상승하게 됐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절벽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새해 국정전망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 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지만 여러 가지 부족한 면도 많았으리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산적한 국정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 격려와 지원을 다 해주신 당 지도부와 의원님들의 협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겠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임기 마지막까지 국정 마무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우선 혹한기의 서민들과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 또한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과 그곳 주민들이 보다 안정된 여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기반 시설들을 확충해서 나갈 것이다. 아울러 아직까지 남아있는 국정현안 과제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민생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 처리에 당과 최대한으로 협력을 할 것이고 당에서도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정부간 인계인수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도 새 정부가 순조롭게 출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활한 국정 인수인계를 통해서 새 정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이번 정부의 국정 마무리를 위해서 마지막가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다. 감사하다.

 

<이한구 원내대표>

 

ㅇ 세월이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MB정부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 지났다. 지난 5년 동안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더 위기에 처해있고 또 상당히 침체되어있었는데 그래도 정부가 잘 관리를 해서 국가신용등급도 올라갈 정도도 되고 G20 정상회담하고 해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많이 올렸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에 애 많이 쓰신 청와대와 또 행정부, 고위 장차관님, 총리님,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또 공무원들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

 

  지금 한 한달 정도 남은 것 같다. 이를 마라톤으로 치면 한 400미터 남았는지 모르겠다.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가 되도록 우리가 경계를 늦추면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봐서는 자칫 한달 정도 밖에 안 남았으니까 앞으로 퇴임 후의 일이나 생각하고 또 밑에 공무원들은 위의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냥 적당히 지내면 되지 않겠냐 하는 마음가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국내외적으로 엄준한 사항이 계속 되고 있고 도 무슨 일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절대로 경계를 늦춰지면 안되겠다 해서 오늘 당정협희가 주선된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 그래서 특히 어떤 것을 갖고 논의를 할 건지에 대해서는 이미 대략 합의를 했다. 두 분도 말씀을 해주셔서 이따가 진행이 되겠는데 특히 관심이 많은 것은 위기관리 측면이 강조됐으면 한다. 특히 부동산 거래가 정상화되지 않는 부분이 자칫 누적된 가계부채문제하고 연계되서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또 자금시장이 상당히 불안정한 데에 있어서 그것과 관계돼서 정부가 완벽한 대책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겨울철, 이번에는 유난히도 춥고 긴 모습이고 또 눈도 많이 오고 해서 에너지 수급에 혹시나 문제가 생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요새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와서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끌고 있는 4대강 관련해서 과연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그런 문제가 사실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주시고 또 어떤 해결책을 갖고 계신지도 제시를 해주셔야 한다. 이런 것을 확인한 뒤에 저희들도 보충할 것은 보충하고 국회에서 도와드릴 것은 도와드리고 절대로 위기가 생기지 않도록 국민 불안을 덜어내는 유효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드리고 오늘은 우리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는 그런 장으로 잘 마무리되도록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총리를 비롯한 장차관님들 5년간 통틀어서 많은 분들이 너무나 고생을 해주신데 대해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감사 말씀 드린다.

 

 

2013.  1.  1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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