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2.14(목) 13:30,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서울신문·도쿄신문·주니치신문이 공동 주최한 ‘2013 한일 미래의 길을 묻는다’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3 한일 미래의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국제포럼을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오늘 포럼을 주관하신 서울신문사와 도쿄신문, 주니치신문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바쁘신 가운데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고노 요헤이 前 중의원 의장님과 송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을 비롯한 한일 양국의 주요 내빈들께서 왕림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국회에서도 김태환 의원님, 길정우 의원님도 와주신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일 양국은 최근 정권이 바뀌었거나 신정부가 곧 출범하게 된다. 또한 미국도 제2기 오바마 정부가 출범했고 중국 또한 새로운 지도자 시대를 개막했다. 이와 같이 미국과 동북아시아의 중심 국가들이 모두 변화의 시대에 접어들고 새로운 아젠다를 중심으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께서 이와 같이 모여서 폭넓고 수준 높은 토론을 통해 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셨다는 것은 아주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오늘 포럼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잘 아시다시피 동북아 지역은 21세기 세계중심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이야말로 세계 평화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다. 특히 한일 두 나라의 협력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비롯하여 동북아 지역의 안정에 기여하게 됨은 말할 것도 없다. 한일 양국은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가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 이외에도 많은 공통점과 서로의 긴밀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양국이 역사를 직시하면서 역사의 교훈을 거울삼아 미래를 함께 열어갈 때 한일우호는 더욱 굳건해지고 깊이를 더 할 것으로 확신한다. 40여 년 간의 한일 양국관계를 잇는 튼튼한 교량 역할을 해 온 우리 한일의원연맹은 최선을 다해 양국관계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오늘 포럼이 우리 의원연맹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크나큰 지침과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끝으로 오늘의 행사를 위해 애 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귀한 결론이 우리들에게 좋은 제시가 되기를 바란다. 대단히 감사하다.
금일 이 자리에는 김태환 중앙위의장, 길정우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유명환 前 외교통상부 장관,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 센고쿠 마코토(仙石 誠) 東京新聞·中日新聞 도쿄본사 대표,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데라시마 지쓰로(寺島實郞) 일본총합연구소 이사장, 한상일 국민대 명예교수, 박철희 서울대 교수, 이종원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아시아 태평양연구과 교수, 와타나베 히로시(渡辺博史) 국제협력은행 부총재 등이 함께 했다.
2013. 2. 14.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