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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재외국민위원회 해외동포 간담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2-26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2. 26(화) 16:00, 서울 여의도동 새누리당 중앙당사 2층 강당에서 개최된 재외국민위원회 해외동포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제 취임식 잘 보셨죠.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 특히 최초의 여성대통령께서 어제 국민 앞에 서서 본인의 포부를 아주 단호하고 결연하게 약속하시고, 특히 북한에 대해서도 목표를 정해서 분명히 하셨다. 당도 이제 같은 마음이다. 사실 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내서 당의 이름으로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신 것이다. 이러한 대통령의 임무는 헌법을 수호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헌법을 보니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라고 분명히 되어있다. 이것을 그동안 우리가 소홀히 한 부분이 있다.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면, 법률을 정하지 않으면 보호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국가는 법률을 정해서 법률로 해외동포들도 똑같이 보호해야 된다는 얘기이다.

 

  이제 대통령 선거도 해외 모든 재외국민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앞으로 대통령께서는 해외의 우리 재외국민들에 대한 관심 속에서 본인의 의무를 아주 분명하게 잘하실 것이다. 어제 취임사에 나온 국민행복, 그리고 국민통합은 국내에 있는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국민들에 대해 그들의 행복도 대통령의 책임이고, 국내외 어디에 있든지 같은 대우를 하도록 하여 하나 된 국민과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의 임무가 되겠다.

 

 

  우리 당에서는 그동안 원유철 위원장께서 불철주야 이 일을 위해 많이 활동하셨지만 저희들이 돌아볼 때는 많이 부족했다. 특히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모든 동포들을 잘 파악하고,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활동을 하는가 자세히 살펴서 피부에 와 닿는 지원과 도움을 주고 보호를 해야겠다. 우리 해외동포가 700만이고 해외활동 인구가 연간 1천만명이 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국경이 넓어지고 실질적 국민의 수도 많이 커지는 이런 큰 대한민국을 마음에 품고 해야겠다. 저희가 볼 때 우리 국민들이 내외의 국민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보호한다는 국정의 기본이 세워지는 순간, 200여개 국에 흩어져있는 우리 동포들은 일거에 각 나라에서 지위가 굉장히 올라가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에 제가 멕시코 유칸다 반도에 들린 적이 있는데, ‘에니켄’이라는 우리 동포들이 있다. 우리가 고국을 떠나서 3대, 4대가 내려오니 희미해지는 것이다. 부모들이 그것을 지키고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문신을 새겼는데, 가만히 보니 최씨는 ‘최’자인 것이다. 그렇게 흩어지지 않도록 핏줄을 유지하고, 대한민국의 민족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문신을 했노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어린 학생들, 어린 청소년들에게 우리와 똑같은 교육을 시키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해서 그 사회에 살게 한다면, 당장 멕시코에서의 사회적 지위가 확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런 일을 우리가 해주지 않고 무엇을 하는가.

 

  앞으로 각 나라에 필요한 일들이 있을 것이다. 원유철 위원장과 일곱 분의 대륙별 위원장이 계시기 때문에 그곳에 맞는 정책을 세우고, 당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교육뿐만 아니라 심지어 복지, 보건복지를 비롯해 많은 사업을 하시는데 있어서, 우리나라와 연계해 우리 후손들이 부를 같이 나누고 같이 성공의 시대를 걸어갔으면 한다. 다시 한번 우리 당이 그동안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이렇게 와주셔서 먼 곳을 마다않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모여주신 것에 대해 당 대표로서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원유철 위원장이 모으는 모든 정책을 당 대표로서 충심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원유철 재외국민위원장은 “어제는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한 뜻 깊은 날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과 감격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2억 만리에서 달려 와주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과 함께 감사드린다. 지금 국회가 한참 진행 중이다. 본회의장에서 오늘 총리임명동의안이 처리 되었고, 법안이 표결 중인데도 바쁜 일정 속에서 세계 각지에서 오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지도자님을 환영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기 위해 황진하 위원장, 정희수 위원장, 김정훈 위원장, 이군현 위원장, 주호영 위원장, 이만호 부위원장이 오셨다. 우리는 어제 정말 뿌듯하고 기쁜 마음으로 온 국민이 사랑하고 고대하던 박근혜 정부가 힘차게 출범하는 감격의 현장을 함께 했다. 남미와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 도처에서 자랑스러운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지도자들께서 물심양면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이고 애써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자리를 함께 해주신 지도자 한분 한분이 바로 박근혜 정부 탄생의 주역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는 지난 대통령선거 기간 중 720만 재외동포들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책이 있다. 예를 들어 국적법, 복수국적 연령 확대, 영주권자들의 주민등록증을 발급 등 이런 것들을 반드시 실천함으로써 재외국민 권익신장에 앞장서야겠다. 또한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인 동포여러분께서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 자리에 함께한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재외동포 지도자 여러분께서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동포사회가 화합과 발전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조국에 머무시는 동안에 편안한 여정이 되시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하며,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는 나날이 되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참석한 해외동포들은 △조국을 떠난 해외동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요망 △복수국적연령을 55세 이상으로 늘여 해외동포들의 참정권을 확대 △재외국민위원장을 해외의 지역동포들과 친숙할 수 있도록 장기간 임기보장 △젊은이들을 해외에 많이 보내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 △시장이나 대통령 등이 나올 수 있도록 교포2세들 지원 △ 좌파세력이 더 이상 준동방지 등을 건의를 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해외동포들은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희망의 새시대와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을 우선으로 모든일을 해나간다는 국정철학에 공감하며 아낌없는 성원과 기대를 보낸다. 박근혜 정부가 국민대통합을 이루도록 기여함으로서 대한민국이 세계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라고 하면서 △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열이 결코 동포사회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 △국민의 투표권행사가 국가의 대표기관에 대한 민주적정당성을 증대한다는 본래목적을 달성하도록 동포들이 모범적인 준법정신과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재외선거가 안정적으로 정착발전 노력 △동포사회와 모국간의 교류를 확대하여 권익증진과 모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일 이 자리에는 원유철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 황진하 북미주 동부 및 중동아프리카위원장, 이군현 북미주서부 및 대양주위원장, 정희수 중국위원장, 김정훈 유럽위원장, 주호영 아시아위원장, 심윤조 재외국민위원회 본부장, 이만우 재외국민위원회 부위원장를 비롯하여 각 나라에서 모인 200여명의 재외국민들이 참석했다.

 

 

 

2013.  2.  2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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