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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2013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2-27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2. 27(수) 13:30,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3년도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문진국 위원장님,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한국노동총연맹의 대의원 정기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국노총이 날로 노동자들의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도 뜻하신 대로 국익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시고,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한국노총이 되시길 기원한다. 한국노총과 새누리당은 그동안 노동 문제에 대해 많은 노력과 대화를 함께 해왔다. 앞으로도 새누리당이 노동자 모두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새 대통령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당선인 신분일 때 마지막 현장 방문으로 한국노총을 방문해 성공적 일자리 정책에 대한 노사정 대타협에 한국노총이 중심이 되어 달라고 말씀했다. 새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일자리와 복지, 근로시간단축정책은 한국노총의 정책과 일치한다. 지금 우리 문진국 위원장께서 경제민주화에 대해 말씀하셨다. 대선공약이었고 총선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민행복의 가장 중심이 되는 개념으로 보고 있다. 워낙 이 단어가 포괄적이기 때문에 어떤 때는 연설에서 생략되는 때가 있다하더라도 당과 새 대통령의 국정방향에 대해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그 점에서 이번 취임사에서도 경제민주화에 대해 긴 말씀을 하신 대통령의 의지도 함께 말씀드린다.

 

  한국노총과 박근혜 정부, 그리고 새누리당이 중심이 되어 노사정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대화에 적극 임한다면 우리 사회가 근로자에게 보다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안으로는 민생위기를 뛰어 넘고, 밖으로는 글로벌 경제위기, 특히 엔저로 인한 수출악화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북한의 위협에도 단호히 대처하는 국가의 중대사가 되겠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의 불씨를 다시 한번 살려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꾀하고 있다.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는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노총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 새누리당은 우리 경제의 과실과 이득을 이제는 근로자들에게 제일 먼저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성장에 따른 낙수효과를 국민 모두가 골고루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민행복의 기초이고, 그것을 위해 당이 열심히 일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특히 우리 노총의 관심사인 타임오프제, 비정규직 문제 등 이러한 큰 과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하나 기쁜 소식은 비정규직 차별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총선공약에 넣었던 이러한 문제들이 어제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제는 비정규직이 임금뿐만 아니라 상여금, 각종 복지수당도 정규직과 똑같이 받도록 규정했다. 이렇게 되면 기업에서도 굳이 임금 때문에 비정규직을 사용할 이유가 줄어든다고 본다. 따라서 정규직 고용이 그만큼 늘어날 것이다. 기업이 어려울 경우에 유급으로 휴직하고 있지만, 쌍용차처럼 무급으로 휴직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생계에 큰 지장이 있다. 이 문제도 우리 새누리당의 이완영 의원이 중심이 되어 발의한, 금년 1월부터 무급휴직자에게 정부가 생계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첫 출발이고 계속해서 한국노총과 함께 추진하고 나아갈 길이다. 한국노총과 새누리당은 자주 만나고 서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분명히 우리 모두가 만족할만한 해답을 찾을 때까지 함께 노력하자.

 

  상임위에 대해서도 걱정하셨는데 고용, 노동, 행정부서가 있는 한 우리 국회에서 존중하고, 이를 다루는 상임위가 계속 존속할 것을 여기 참석하신 문희상 비대위원장님과 제가 충분히 논의했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상임위가 축소되거나 없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미리 약속드린다. 한국노총의 문진국 위원장님과 여러 대의원님, 그리고 1천만 근로자 여러분들이 어려운 경제를 구하고, 경제를 살릴 주역이었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도록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 감사하다.

 

  금일 이 자리에는 김성태, 최봉홍, 이완영 의원,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 최종태 노사정위원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2.  2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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