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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울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5-02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지도부는 2013. 5. 2(목) 09:40,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333-1 반구대암각화 박물관 1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안녕하신가. 오늘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5만 불이 넘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산업도시, 경제도시 울산에서 (개회했다.) 그러나 (울산은) 6천년이 넘어가는 암각화를 보호하고, 수장하고 있는 놀라운 문화의 도시다. 저희도 감개무량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때늦은 결정은 최악의 결정이다.’ 라는 말이 있다. 우리 울산이 지금 도전하고 있는 인류 최초의 포경유적을 그림으로 우리 선조들이 남겨서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 이 암각화가 이미 발견되기는 65년대에 발견돼서 65년의 댐이 건설이 됨으로써 71년대에 발견이 됐을 때는 이미 수장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에 30년이 넘게 40년째 훼손을 거듭해서 현재는 2010년 기준으로 23.8% (암각화의) 4분의 일이 이미 훼손됐다. 아직도 국민들이 걱정하는 바와 같이 언제가 영구보존이 될 것이냐? 참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조금 있으면 장마가 시작된다. 6월말부터는 다시 또 암각화가 침수되어서 내년 1월까지 얼은 채로 7개월 정도를 물에 잠겨 있게 된다고 하니 우리 모두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겠다. 암각화는 선조들이 아주 부드러운 셰일이라는 바위에다가 새겨 넣은 것이다. 그래서 물에 계속 침수가 된다면 이 연약한 바위들이 다 물에 불었다가, 얼었다가 이러면서 다 깨져버리고 말 것이다. 앞으로 몇 년을 더 견뎌낼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은 논쟁에 그쳐서는 안 되겠다. 이제는 우리가 어떤 것이 가장 시급하게 보존할 수 있는 보전위주로 결정을 하고, 함구적인 방법에 대한 선택에 앞서서 가장 급한 시간 내에 임시라도 보존하는 방법을 택하고 나서, 그 후에 영구적 보존책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롭지 않나 하는 것이 우리 최고위원들의 생각이다. 물론 여기에는 전문가들의 도움과 현대 공학적인 기술과 우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모든 지혜와 기술을 다 동원해서 해내야 될 것이다. 생각해보자. 6천년이면 지금부터 5천년 전인 피라미드나 그 밖에 여러 가지 세계 인류문화보다도 더 앞서있는 아주 귀중한, 한번 손실되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문화재다. 이것은 울산의 보물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그야말로 전 인류의 유산이다. 오늘 문화 융성을 내걸고 있는 대한민국의 박근혜 정부로서도 이 암각화 보전에 대해서는 한시도 지체할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 저희들이 현장도 보고, 어떠한 응급조치방법이 있다면 비록 재정이 투여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최우선적으로 일을 해야만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자세한 의논은 저희들이 전문가들 말씀과 함께 듣고, 현장에서 직접 이 문제를 검토하면서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필요할 때에는 최종결정권자들 간에 의견이 나눠질 때에는 어떻게 의사를 결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 또 재정확보가 시급할 때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문제를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보겠다. 대단히 감사하다.

 

<이혜훈 최고위원>

 

  오늘 저희들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살리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 국보 2985호로 지정된 지 20년이 다 되가는데도 국가의 보물을 보존하기는커녕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되는 상황을 막지 못한 점, 집권여당에 몸담고 있는 울산 사람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 지난 10년간 주무부처와 관리주체간의 이견차이가 좁혀지기는커녕 오히려 증폭됨으로써 국보는 국보대로 훼손되고 갈등은 갈등대로 확산되는 작금의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한다는 측이나, 울산시민의 식수원을 확보하려는 측이나 모두 일리가 있다. 하지만 각자의 주장을 한 치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마냥 고수한다면 문화재를 죽이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보인다. 암각화를 살리기 위해서는 서로가 한발씩 양보해서 절충안을 찾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상황이다. 부디 오늘 이 회의를 기점으로 절충안이 만들어지고 또 그 절충안을 주무부처도 받아들이고 관리주체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되어서 반구대 암각화를 살리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정우택 최고위원>

 

  지난 1월 한화그룹이 비정규직 직원 2,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것을 필두로 4월에는 이마트와 SK가 각각 9,100명, 5,80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재계가 상생경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SK의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력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여성인력 고용활성화도 이루어내는 등 사회전반에 걸쳐 상생협력에 바람이 불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곳 울산에서도 얼마 전 현대차 노사가 휴일특근에 합의해 일본의 엔저 공습과 같은 위기에 합심하여 대처하고,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단체가 상생협력을 체결하는 등 좋은 소식들을 들려주고 있다. 명실공인 우리나라 제1의 공업도시인 울산에서 이러한 상생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핵심은 결국 상생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도들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온 국민들에게 인식 속에 온전히 녹아들 때 비로소 상생경제가 완성될 것이다. 아직은 과도기에 있지만 노사 간에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에 상생협력의 길을 발견해 낸 울산광역시가 상생의 선동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화와 협력 속에 우리나라가 더욱 빠르게 선진국 반열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함께 적극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울산의 자랑거리이면서 세계의 유산인 ‘반구대 암각화’가 논란에 휩싸인지 오래됐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하도록 대통령께서도 공약한 문화재가 문화재청과 울산시 입장차이로 인해 10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까움을 느낀다. 대체수원 공급 방안이 무산된 현재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1차적으로 문화재 훼손 진행을 막는 일이다. 문화재청은 더 이상 훼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일단 울산시와 협의해서 대체수원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제방을 만드는 방안 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전에 상생에 관해서 말씀드렸는데 이러한 문제의 해결도 결국은 상생이다. 울산시에서 4개의 방안을 제시한 만큼 문화재청도 수위조절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제시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서 국민 편의와 문화재 보호가 공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한 가지만 좀 더 말씀드리겠다. 우리당의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이 날짜 결정을 빨리 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 야당은 지금 5월 15일 날 원내대표를 뽑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우리당도 지금 의원들의 의원활동이라든지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고, 또 우리가 경제도 예측 가능한 경제를 늘 얘기하듯이 우리 정치도 예측 가능한 일정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대표께서 날짜를 좀 정해서 하기 전에 3일전에 공고를 하게되어있기 때문에 날짜를 정해주시는 것이 지금 의원들의 여러 가지 앞으로의 활동에 예측가능하고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점을 좀 참고해주셨으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서병수 사무총장>

 

  오늘 현장최고위원 회의는 우리 황우여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 왔다. 그러나 그것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지난 대선 때 저희들이 울산 시민에게 약속했던 여러 가지 공약들이 있다. 그래서 이런 공약들에 대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울산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이런 차원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는 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장님, 또 박성환 우리 울산시 행정부시장, 신장열 울주군수를 포함해서 울산에 계신 많은 특위위원 여러분, 또 시민들께서도 이 자리에 참석하셨다. 대단히 반갑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작년 19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 때 울산시민 여러분들께서 저희 새누리당을 정말 열렬히 지지를 해주셔서 전 지역에 우리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배출해주신 것에 대해서 이 자리에 대해서 사무총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작년 대선에도 사상 최초로 60%에 달하는 59.8%의 득표율을 올려서 박근혜 정권이 탄생하는데 대단한 노력을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러한 성과를 거두신 우리 박대동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시당의 당원동지여러분께도 감사드리다. 그리고 이곳에 정갑윤 의원, 강길부 의원, 김기현 의원, 안효대 의원, 이채익 의원과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작년 울산이 공업도시로 탄생한지 50주년이 되었고, 또 조용한 어촌마을이 62년 공업지구 지정국으로 급속도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조선, 석유, 화학, 공장 등 수많은 공장들이 세워져서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 수도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 왔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울산에 고향을 두고 있다. 울주군 법서면 사연리라고 반구대의 암각화가 있는 사연리 그 밑에 동네에 저는 자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울산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이렇게 발전해 왔는가 하는 것을 저는 생생하게 이렇게 외부에 사는 사람으로서도 목격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이라고 본다. 일주일 전에도 제가 울산에 한번 왔었지만 정말 저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울산이 아까 우리 시당위원장님 말씀을 들으니까 5만 6천불, 개인들 국민소득이 그렇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소득수준에 걸맞게 정말 시민들을 옷차림이나 또는 밝고 환한 그런 표정이라든가, 희망, 이런 것을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이렇게 볼 수 있었다. 이제 그런 것들이 울산자체가 ‘동북아오일허브’같은 그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해야 한다. 또 특히 그 와중에 우리가 보존해야 할 것은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반구대 암각화 문제도 철저하게 누군가가 나서서 정부부처에서도 좀 더 힘을 가지고, 정리를 해서 빠른 보존대책이 필요하다고 이렇게 보고 있다. 아무쪼록 울산이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그런 번성을 누리면서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중추산업지역으로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감사하다.

 

<박대동 울산시당 위원장>

 

  먼저 여러 가지로 바쁘신 가운데 찾아주신 우리 존경하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 그리고 이혜훈·정우택 최고위원님, 서병수 사무총장님 울산시당을 대표하고 또 울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잘 아시는대로 우리 새누리당은 일하는 정당, 국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약속하는 정당인만큼 오늘 현장에서 현장의 소리를 들으시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고 울산시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 이곳을 찾아주시고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가 가장 중시하는 것이 현장인 만큼 가장 주요 현안 중에 하나인 우리 반구대 암각화 문제는 오늘 현장에서 직접 보시고 들으시므로 좋은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된다. 아시는대로 오랜 기간 동안 논란이 되어온 암각화 처리문제는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환자와 같다.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 속에서 현재 혈압은 떨어지고 호흡이 가빠지고 있다. 환자는 다 죽어 가는데 의사끼리 어느 방법으로 처리할 것인가를 논의하다 보면 정작 환자는 죽어버린다. 환자가 죽고 난 다음에는 아무런 치료법이 소용이 없다. 오늘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도출되는 결론이 우리당의 의견으로 모아지고 좋은 열매가 맺어진다면 오늘 현장최고위원회의는 울산시민 115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아니하고 좋은 현안을 해결하는 큰 의미 있는 회의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다. 어떠한 늦은 결정이라도 늦다고 판단하고 깨닫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르다고 한다. 비록 많이 늦어졌지만 오늘 여론수렴 과정에서 좋은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이렇게 시간을 할애해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정갑윤 울산중구 국회의원>

 

  수천년 동안 수장되어온 반구대 암각화가 하루 빨리 보존되어야 한다는 국민의 여망이 이제는 거의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이때 우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록해서 울산에서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가 열릴 정도로 반구대 암각화 문제는 이제 국가적인 문제로 등장했다.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참여해주신 이혜훈·정우택 최고위원님, 서병수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실 반구대 암각화 문제는 그동안에 수많은 과정을 걸쳐서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최근에는 크게 두 가지 안으로 좁혀져 있는데 이번에는 아마 제가 볼 때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할 정도로 관심이 있다는 것은 반드시 해결되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애쓰시는 모습도 얼마 전에 제가 직접 확인했었다. 이제 서로간의 조금씩 양보해서 우선 암각화를 구출해놓고 그 다음에 또 어떻게 더 하는가는 그 다음 문제이다. 현재 한 가지는 무슨 방법, 한 가지는 무슨 방법인데, 어떻게 하루라도 빨리 물속에서 구출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가 찾아내서 안전하게 보존해 놓고 그 다음에 장기적인 측면을 검토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번 회의가 만국민이 바라는, 또 우리 후손들에게 죄를 짓지 않는 그런 반구대 암각화 보존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강길부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여러 가지 바쁘실텐데 우리 반구대 암각화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주신 우리 황우여 대표님과 이혜훈·정우택 최고위원님, 서병수 사무총장님과 또 지역출신 국회의원님, 우리 박성환 부시장님, 서동욱 시의장님, 시장․군수와 관계공무원들 또 우리 민현주 대변인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 최고위원회의까지 여기서 해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리며 42년간 물속에 국보가 잠겨 있다. 근데 이 반구대 암각화는 6천년 전에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과 사유체계를 담고 있는 역사책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앞으로의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화재가 물속에 잠겨 있어 참 안타깝기 그지없다.

 

  2010년도에 정부대책이 수립되었었다. 그런데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여러 가지 소모적인 논쟁만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 문화재청하고 직접 담당하는 울산시가 마음을 열고 빨리 이것을 해결해서 종결지어야 한다. 문화재청에서는 울산시가 제기한 생태재방안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빨리 제시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것이 안될 경우에는 기존 대책도 세워져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김기현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오늘 굉장히 반갑고 기쁜 날이다. 사실 이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동안 우리 울산 의원님들 포함해서 울산지방의원들 여러분들께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놨으나 늘 그것이 허공을 치는 메아리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이 늘 핑퐁 게임으로 무책임하게 서로 미루는 형태로만 진행되어 왔고, 말뿐인 해결책으로서 공전되어 왔기 때문에 언제 해결될 것인지 매우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우리 집권여당의 최고지도부,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해서 최고위원님들과 사무총장님께서 함께 이곳에 오셔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해 주시고 또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이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는, 이 문제만 생각하면 마음이 가슴이 아프다고 하는 말씀을 하시면서 까지 애정을 표시해 주셨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는 반드시 해결될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편 기쁘고 매우 반갑다. 이번 일정에 아마 황 대표님께서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자고 하시면서도 그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의지를 담아 바로 이 자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 그 만큼 우리 당 최고지도부에서 가지고 있는 애정이 깊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말씀을 드린다.

 

  문제해결은 아주 간단하다. 아주 간단하고 복잡한데 그것을 결정을 못하고 미루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 식수문제와 암각화 보존 문제는 얼마든지 동시 진행 할 수 있고 해결책도 다 나와 있다. 그런데 자꾸 탁상공론을 벌이면서 문화재청에서 억지 고집만 하면서 자기들만의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이 무슨 무인도에 사는 분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답답한 심정이다. 이제 해결책들이 제시되었다. 그래서 식수문제도 해결책을 이미 제시했다. 그 해결책 나와 있다. 그 해결책을 진행해 나가면서 다만 상당한 많은 시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우선 임시조치로써 보존하기 위한 임시 생태제방을 쌓아서라도 일단 보존을 시켜놓고 식수문제와 암각화 보존문제를 동시에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절차를 밟아 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이 회의를 기점으로 해서 그 해결책을 찾아서 반드시 집행할 수 있도록 우리 울산 의원님들,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우리 당 최고지도부에서도 꼭 끝까지 관철시켜 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드린다.

 

<안효대 울산 동구 국회의원>

 

  18대 대선 승리의 주역이신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 이혜훈 최고위원님, 정우택 최고위원님, 그리고 서병수 총장님을 모시고 세계문화 유산이 숨 쉬고 있는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게 되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힘든 발걸음해주신 대표최고위원님과 최고위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모두가 아시듯이 우리 울산은 우리나라 국가 경제를 이끌어온 명실상부한 상수도이며, 현재 자연을, 천애의 자연을 사랑하는 명수도 많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산업경제발전에 주력한 탓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가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다.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를 포함한 우리 역사를 한눈에 그림으로 알 수 있는 소중한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물 공급 문제로 인해 보존대책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고, 함께 관련기관과의 갈등이 함께 현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뚜렷한 대책 없이 논란만 계속되면서 반구대에 나타난 표면의 4분의 1이 훼손됐다고 우리 대표최고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전문가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암석이 포화된 것이 6단계 중에서 5단계에 와있다고 한다. 6단계는 흙이 될 것이고, 5단계는 헐게 되기 직전에 와있다는 말씀이다.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지난 대선에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당에서도 반구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바가 있다. 오늘 반구대 암각화를 직접 보시고, 그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이제는 당과 청와대가 나서서 반구대 암각화 보존문제와 시민의 식수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현장최고위원회의를 통해서 울산의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이채익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존경하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 이혜훈 최고위원님, 정우택 최고위원님, 서병수 사무총장님과 또 우리 민현주 대변인님 울산 방문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는 대정부 질문에서도 암각화 문제를 제기했었지만 암각화 문제를 이 시대에서 우리가 지금 해결하지 못한다면 역사의 큰 죄인이 된다고 생각한다. 암각화 보존과 식수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방법과 여러 가지 용역이 다 결정이 됐다. 우리는 이제 최선이 아니면 차선의 방법이라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 10년 동안 강론만 했지 아직까지 우리가 결정을 하지 못했다. 오늘 이 회의를 우리 시민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주시를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자들이 용역해서 결정한 우리 수자원 학회에서 수리모형실험 결과를 이제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가 생태재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만약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이 다른 견해가 있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한국수자원학회에서 결정한 용역결과를 객관적으로 이 안이 아니라고 하는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 계속 반대만 일삼는다면 이것은 정말 국가적으로나 울산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정말 이 회의에서 큰 결단을 내려주시고, 또 부분적으로 반대가 있더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러한 힘의 결집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장>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 울산의 며느리이신 우리 이혜훈 최고위원님, 우리 정우택 최고위원과 함께 울산의 아들이신 서병수 사무총장님 울산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국립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이곳, 암각화에서 개최함으로써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시겠다는 강한 의지를 심으셔서 울산시민으로서 또 시민 뜨거운 가슴으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린다. 울산시민의 대다수는 박근혜 정부와 우리 새누리당이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 문제와 식수공급 문제를 동시에 또 슬기롭게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통해서 원만하게 잘 해결해 주십사하는 부탁 말씀을 아울러 드리고 싶고, 특히 오늘 오후에 있게 될 울산의 미래성장 먹거리이다. 동북아 오일허브문제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주시고, 저희 시민들 염원이다. 함께 하신 부분들 많이 담아가셔서 꼭 해결 부탁드리고, 다시 한 번 우리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 총장님, 대변인 울산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고맙다.

 

<박성환 울산시 행정부시장>

 

  바쁘신 국정에도 불구하시고 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 수렴을 위해서 우리 울산시를 방문해주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 이혜훈·정우택 최고위원님, 그리고 서병수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중앙당직자 여러분, 그리고 박대동 울산시당 위원장님과 정갑윤·강길부·김기현·안효대·이채익 의원님을 비롯한 지역 당직자 관계 여러분께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 보존 대책을 보고 드리겠지만 생태재방조정안이 우리 울산시의 안이 정부안으로 채택되도록 합격을 해주시면 문화재청과 협의를 해서 잘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신장열 울주군수>

 

  우리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 우리 정우택 최고위원님, 이혜훈 최고위원님, 고향이신 우리 서병수 사무총장님을 비롯해서 울산의 지역 국회의원님, 우리 울주군의 문제이다. 군수가 반구대 암각화를 잘 지켜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울산에서 정말 세계 최고의 인류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지켜내기 위해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주셔서 정말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더 이상 지체하시지 말고, 울산 시민의 염원인 물문제와 세계 최고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가 동시에 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마련해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거듭 드리겠다. 감사하다.


2013.  5.  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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